오전 9시 은현교회에 모였어요.
아띠 단원 중,
문샘은 해외 여행중이고 김진샘은 몸이 아파 참석 못하고 4명이 모였지요.
1바이올린 비니샘
2바이올린 지율샘
비올라 선모샘,
첼로 재찬샘...
한창 연습을 하고 있는데
목사님이 오셨어요.
연주 사례비를 드리고 싶다고 하셨는데 저희가 극구 사양했거든요.
그랬더니 내복을 사갖고 오셨어요.
사모님이 정성으로 준비하신 내복을 받고
덕담도 나누고
마지막엔 기도로 해주셨어요.
기쁜 마음으로 우리는
내일 실제로 연주를 할 장소에서 리허설을 하러 본당으로 올라갔어요.
교회가 10년 넘었다는데 엄청 깔끔하고 멋졌어요.
비니샘 말로는 연주하기 딱 적당한 사이즈의 장소라고 하네요.
우선 줄을 다시 맞추고...
날이 추워서 그런지 줄이 자꾸만 낮아지는 경향이 있거든요.
음향 상태도 확인해 보고.
오늘은 객석이 텅 비어서 그렇지만 객석이 꽉 차면 소리가 좀 괜찮아질 수 있답니다.
내일 본 연주에서는 연습한 것의 70%만 해도 성공!
오늘 연습은 잘 맞아서 비니샘이 엄청 즐거워하셨답니다. 이런 모습 처음이야.ㅋㅋ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안 맞았으면.ㅋㅋ
내일 교회 행사(드림 페스티벌)는 오후 3시부터...
내일 12시 20분에 다시 만나 잠깐 줄 맞추고 연습해 보기로 하고 오늘 연습은 끝!
점심으로 먹은 팥칼국수와
(어제가 동지여서 저는 어제 못 먹은 팥죽으로 대신)
바지락 칼국수.
송재찬 샘이 사주셔서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들 바쁘고 힘든데 연습에 열심히 임해주신 아띠 단원들,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복 받으실 거예요^^
첫댓글 즐거운 성탄절 만들고 와요.!^*^!
예, 올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교회에서 보내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