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초보탁구인입니다.
E마트 이름모를 라켓을 쓰다가 2년 전에 루디악을 사고 현재까지 쓰고 있습니다.
앞면은 오메가 3에 뒷면은 플라스마 430을 타토즈에 주문하여 쓰고 있었죠... 초보자 용품 추천이라던가. 뭐
나의 특성에는 이게 맞겠다라는 계산이 아니라 그냥 타토즈에서 이것저것 눈으로 보다가 끌리는데로 해본 것입니다.
그러다가 탁구대로 오메가 3를 가격하면서 러버가 찟어져 앞면만 파스탁 G-1으로 바꾸고 현재까지 왔습니다.
여러가지 초보 용품 추천 글을 보면서도 가격도 그렇고 초보가 무슨 용품이냐는 생각에 그냥 저걸로 어느정도 실력이 오를때까지는
버텨보자 였습니다. ㅠ.ㅠ 그런데 저 조합을 쓰면서도 무엇인가 포핸드도 빽핸드도 조금씩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ㅠ.ㅠ
그러던 중 오늘 점심 먹고 탁구장에 가서 쉬엄쉬엄 포핸드 롱과 하프발리를 주고 받다가 고슴도치님의
아델리 + 파스탁 + 헥서 파워스폰지 용품 조합기 가 생각나서 저도 한번 뒤집어 보았습니다. ㅋ 그런데 이럴수가 파스탁 G-1으로 포핸드
드라이브를 했을 때는 자칫 성의없이 드라이브를 하면 잘 안 걸리던것이 플라스마로 드라이브를 하니 각도가 조금 바뀌어도 아주 그냥
챡챡 하고 걸려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 오호 이것봐라 하고 백핸드드라이브와 백핸드 강타를 해 보았는데 오호~~~ 이럴수가
마법처럼 구석으로 좋은 괘적을 그리면 쭉쭉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아하~~ 이거구나 이래서 자기에게 맞는 용품을 골라야 하는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더 해 봐야 알겠지만, 이래도 이러한 느낌만이라도 얻은 것이 어디냐는 생각이 듭니다. 저에게 맞는
용품을 빨리 찾았으면 하는 바램도 생겼습니다. ^^;;;
p.s 플라스마 430이 저에게 찰떡 궁합이라면 또한 저에게 어울릴 만한 러버가 어떤것이 있을 지 궁금하네요 ^^
첫댓글 45도 경도의 독일제 하이텐션들은 대체로 맞으실 것 같습니다.
자기에게 잘 맞는 제품이 있긴합니다^^
그런데 저같은 경우 이상한것은 다른 것으로 바꾸어 큰만족을 느꼈다가 갑자기 이전것이 생각나서 우연히 바꿔들면 정말 좋다라는 느낌이 든다는것입니다. 분명 뭔가가 아쉬웠는데도요... 혹시 저만 그런건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