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피스 천문대는 LA에서도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어, 로스앤젤레스의 멋진 야경을 보러 가는 여행지로 유명하다. 물론 라라랜드의 촬영지로도 매우 유명함!
야경 외에도 그리피스 천문대 자체도 너무 잘 되어 있어 구경할 것이 많고, 관련된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원하면
요금을 내고 들을 수 있으니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산 위라 밤 되면 많이 쌀쌀하니 겉옷은 필수고 우리처럼 스카프 목에 두르면 딱! 좋음
저녁에 내려오는 우버/리프트 미리 예약해 놓는 것을 추천한다. 유니버셜처럼 돌아오는 차 잡기 어려운 편이다.
어플에서 미리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
그리피스 천문대도 멋지고, 이 시설이 자리 잡고 있는 위치도 멋지다.
[그리피스 천문대 밖 구경하기]
바다만큼은 아니지만 그리피스에서 보는 선셋도 유명하다. 저 멀리 그리피스 천문대에서 할리우드 사인이 보인다.
그러니 레이크 할리우드 파크 갈 시간이 없다면 그리피스 천문대에서 구경하면 된다!
천문대 밖을 돌다 보면 돔 형태의 건물에서 거대한 망원경이 있는 곳을 만날 수 있다.
여기서 무료로 하는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정확히 몇 시에 하는지 모르겠지만 꽤 자주 하는 듯했다. 설명은 영어로
하신다.
밝을 때 보이는 풍경! 다운타운만 고층 건물들이 있기 때문에 한눈에 다운타운 쪽은 알아볼 수 있다.
그리고 야경~ 우와! 밤하늘의 별이 다 바닥에 깔린 기분이랄까? 감탄하며 한참을 보고 있게 된다.
[그리피스 천문대 안 구경하기]
그리피스 천문대는 정말 잘 되어 있는 박물관이다. 이과인 남편이 눈이 반짝반짝! 초, 중, 고 아이들 모두 데리고
오기에도 딱이다.
천문대 내부는 우리가 우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지식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다. 계절의 변화, 달의 움직임, 밀물과 썰물 등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운 것부터 더 새로운 내용도 만나 볼 수 있다.
푸코의 진자!
테슬라 코일
자동차 '테슬라'가 이 테슬라에서 따온 것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무식한 나에게 지식을 전해준 남편. 저전압을 고전압으로 만드는 장치로 우리가 막 손대면 번쩍이는 그 구슬이 테슬라 코일의 원리를 볼 수 있는 것이라고!
그렇단다. 그리피스 천문대에서 테슬라 코일은 운영시간이 있으니 구경하다가 그 시간 되면 와서 보면 된다.
그 외에도 은하, 별, 태양, 달 구경할 곳도 많고, 설명도 정말 잘 되어 있다.
지하로 내려가면 태양계도 만날 수 있는데, 각각의 행성을 서로의 비율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해 놓았다.
그리고 각 행성에는 체중계가 밑에 있는데, 그 행성에서 내가 얼마나 나가는지 재 볼 수 있다. 매우 재미있음! 이렇게 직접 보고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아인슈타인 아저씨랑 사진도 찍을 수 있고, 실시간으로 지진을 측정하는 지진계도 볼 수 있다.
그리피스 천문대
그리피스 지하 공간으로 내려가는 길에 우주의 빅뱅 이후로 우주의 역사의 흐름과 그 시간을 우리가 눈으로
이해할 수 있게 표현되어 있다. 천문대 내에서 가장 인상 깊은 섹션이었다. 그곳을 지나오면 지구는 정말 얼마 되지 않은 하나의 작은 행성이고 우리가 모르는 세계는 얼마나 넓고 많을지 상상이 안 간다. 내가 운석을 직접 크기 등을 세팅해서 지구에 충돌 시켜 보는 시뮬레이션 기계도 있다.
우리가 간 날은 라라랜드 급의 멋진 날도 아니었고, 별을 볼 수 있는 날도 아니었다. 하지만 너무 멋진 추억으로
남는다. 우리처럼 구름이 낀 날이더라도 야경을 보는데 방해는 없다! 포토 스팟도 많고, 구경할 것, 배울 것도 많은 그리피스 천문대는 LA 여행 강력 추천 여행지이다. 아이들 있다면 꼭! 가보기
그리고 야경을 보다가 보게 된 신기한 광경! 저건 무엇이냐? 밑에서 위로 쏘아 올린 빛이겠지만, 마치 외계에서 지구로 무언가 내려오는 느낌!
그리피스 천문대
2800 E Observatory Rd, Los Angeles, CA 90027 미국
L.A.는 출장으로 한번 가서 하루 종일 디즈니랜드를 보았고, 그 다음은 롯데관광으로 가서 다시 디즈니랜드를 보고
배우들 손바닥 발바닥을 보고 라스베가스에 갔다. Holywood 사인은 멀리서 보았다.
옮겨온 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