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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증산은 유불선서도에서 기다려온 그 한 분이십니다. 유교에서 말하는 상제님이요, 불교에서 말하는 미륵존불이요, 도교에서 말하는 옥황님이요, 서교에서 말하는 천주님으로서, 후천 오만 년을 이어갈 신인합일의 세계일가통일정권 대시국의 태조되십니다. 증산상제님이 모사재천하신 대시국이 2016년 성사재인되어 선포되었습니다.
■ 천주님이 인간으로 오셨다
1. 이제는 인존시대
@ 천존(天尊)과 지존(地尊)보다 인존(人尊)이 크니 이제는 인존(人尊)시대니라. (대순전경 p341)
2. 천주님이 조선땅에
@ 상제님 경석과 공우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제 만날 사람 만났으니 통정신(通精神)이 나오노라. 나의 일은 비록 부모 형제 처자라도 모르는 일이니, 나는 '서천서역 대법국 천계탑 천하대순'이라. 동학주(東學呪)에 '시천주조화정(侍天主造化定)'이라 하였으니, 내 일을 이름이라. 내가 천지를 개벽하고 조화정부를 열어 인간과 하늘의 혼란을 바로잡으려 하여, 삼계를 둘러 살피다가 너의 동토에 그쳐 잔피에 빠진 민중을 먼저 건지려 함이니, 나를 믿는 자는 무궁한 행복을 얻어 선경의 낙을 누리리니 이것이 참 동학이라. 궁을가에 '조선강산 명산이라 도통군자 다시 난다.'라고 하였으니, 또한 나의 일을 이름이니라. 동학 신자간에 '대선생(大先生)이 갱생하리라.'고 전하니, 이는 대선생(代先生)이 다시 나리라는 말이니 내가 곧 대선생이로다." 또 가라사대 "예로부터 계룡산의 정씨 왕국과 가야산의 조씨 왕국과 칠산의 범씨 왕국을 일러오나, 이 뒤로는 모든 말이 영자(影子)를 나타내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정씨를 찾아 운수를 구하려 하지 말지어다." 하시니라. (「대순전경」 pp111-112)
3. 옥황상제 미륵존불
@ 대선생은 하늘에 계시어 옥황상제시더니, 인존시대에 인신으로 출세하사 용화세계에 미륵존불이시니라. 천정에 불표가 있으시고, 입안에 여의주를 머금으시고, 양손에 임무(壬戊)자를 쥐고 계시니라.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남방 삼이화니라. 나는 금산 미륵이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4)
4. 모든 이들의 스승
@ 하루는 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예수교도는 예수의 재강림을 기다리고 불교도는 미륵의 출세를 기다리고 동학신도는 최수운의 갱생을 기다리나니, 누구든지 한 사람만 오면 각기 저의 스승이라 하여 따르리라." (대순전경 p162)
5. 강증산 신미강세
@ 서양사람 이마두가 동양에 와서 천국을 건설하려고 여러 가지 계획을 내었으나, 쉽게 모든 적폐를 고치고 이상을 실현하기 어려우므로, 마침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다만 하늘과 땅의 경계를 틔워, 예로부터 각기 지경을 지켜 서로 넘나들지 못하던 신명들로 하여금 서로 거침없이 넘나들게 하고, 그 죽은 뒤에 동양의 문명신을 거느리고 서양으로 돌아가서 다시 천국을 건설하려 하였나니, 이로부터 지하신이 천상에 올라가 모든 기묘한 법을 받아내려 사람에게 알음귀를 열어주어 세상의 모든 학술과 정묘한 기계를 발명케 하여 천국의 모형을 본떳으니, 이것이 현대의 문명이라. 그러나 이 문명은 다만 물질(物質)과 사리(事理)에 정통하였을 뿐이요, 도리어 인류의 교만과 잔포를 길러내어 천지를 흔들며 자연을 정복하려는 기세로써 모든 죄악을 꺼림없이 범행하니, 신도(神道)의 권위가 떨어지고 삼계가 혼란하여 천도와 인사가 도수를 어기는 지라. 이에 이마두는 모든 신성과 불타와 보살들로 더불어 인류와 신명계의 큰 겁액을 구천에 하소연하므로, 내가 서천서역대법국천계탑에 내려와서 삼계를 둘러보고 천하에 대순하다가 이 동토에 그쳐, 모악산 금산사 미륵금상에 임하여 삼십 년을 지내면서 최수운에게 천명과 신교를 내려 대도를 세우게 하였더니, 수운이 능히 유교의 테밖에 벗어나 진법을 들쳐내어 신도와 인문의 푯대를 지으며 대도의 참빛을 열지 못하므로, 드디어 갑자(1864)년에 천명과 신교를 걷우고 신미(1871)년에 스스로 세상에 내려왔노라. (대순전경 p303-305)
6. 상제강세 선악심판
@ 제자가 여쭙기를 "수운이 '우리 동방 삼년 괴질 그 누가 막을 것인가'라고 하고, '십이제국 괴질운수 누가 능히 막을 것인가'라고 하나니 과연 그러하나이까."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거의 대강을 들어서 말하였나니, 천하가 다 그러하느니라. 토정이 '병란도 아니고 굶주림도 아닌데 쌓인 시체가 길에 넘쳐난다'라고 말하지 아니하였느냐. 또한 토정이 '병(病)으로 만 명이 죽으면 기근으로 천 명이 죽고 병란(兵亂)으로 백 명이 죽는다'고 이르지 않았느냐. 때가 되면 죽음이 홍수 밀리듯 할 것이니라. 누워 일어날 여유도 없고 국 떠마실 시간도 없으리니, 의통(醫統)을 배워두라." 제자가 여쭙기를 "불가에 미륵불이 출세한다는 말이 있고, 서도에 예수가 부활한다는 말이 있고, 동학에 수운이 갱생한다는 말이 있으니, 과연 그러하나이까."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죽은 사람은 다시 살아나지 못하느니라. 그런 고로 한 사람이 오면 천하중생이 다 자기선생이라 하여 따를 것이니라." 제자가 여쭙기를 "세상에 돌아다니는 말에 '천주가 세상에 강림하사 선악을 심판한다'라고 하나니 과연 그러하나이까." 대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인존세상에는 상제(上帝)가 인간세상에 내려와 선악을 심판하나니라. 천존과 지존보다 인존이 더욱 중요하나니, 지금은 인존시대이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52-53)
■ 증산 모사재천, 단주 성사재인
1. 세계일가통일정권
@ 이달에 고부 와룡리에 이르사, 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제 혼란한 세상을 바루려면 황극신을 옮겨와야 하리니, 황극신은 청국 광서제에게 응기되어 있느니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황극신이 이 땅으로 옮겨오게 될 인연은 송우암이 만동묘를 세움으로부터 시작되었느니라." 하시며, 종도들을 명하사 밤마다 시천주(侍天呪)를 읽게 하시되 친히 곡조를 먹이사, 며칠을 지난 뒤에 가라사대 "이 소리가 운상하는 소리와 같도다." 하시고 또 가라사대 "운상하는 소리를 '어로(御路) 어로(御路)'라 하나니 '어로'는 곧 임금의 길이라. 이제 황극신의 길을 틔웠노라." 하시고 문득 "상씨름이 넘어간다!"고 외치시더니, 이 때에 청국 광서제가 죽으니라. 인하여 세계일가 통일정권(世界一家統一政權)의 공사를 행하실 새, 제자들을 엎드리게 하시고 일러 가라사대 "이제 만국제왕의 기운을 걷어 버리노라." 하시더니, 문득 구름과 같은 이상한 기운이 제왕의 장엄한 모양을 이루어 허공에 벌려 있다가 이윽고 사라지니라.(대순전경 PP255-256)
2. 대시태조 강증산
@ 기유(1909)년 유월 스무사흗날 오전에, 여러 제자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제 때가 바쁜 지라. 너희들 중에 임술생(壬戌生)으로서, 누이나 딸이 있거든 수부(首婦)로 내세우라." 하시니, 형렬이 대하여 가로대 "수부는 저의 딸로 들여세우겠나이다." 가라사대 "세수시키고 빨은(깨끗한) 옷을 가라입혀서 데려오라." 하시니 형렬이 명하신 대로 하여 그 딸을 약방으로 데려오거늘, 상제님 제자들로 하여금 약장을 방 한가운데로 옮겨놓게 하신 뒤에, 형렬의 딸을 명하사 약장 주위를 세 번 돌게 하신 뒤에 그 옆에 서게 하시고 경석을 명하사 '대시태조 출세 제왕 장상 방백 수령 창생점고 후비소((大時太祖 出世 帝王 將相 方伯 守令 蒼生點考 后妃所)'라는 글을 쓰게 하시니 경석이 받아씀에 후비소(后妃所)를 후비소(后妣所)라 썻거늘, 가라사대 "잘못 썼다." 하사 불사르시고 다시 쓰게 하사 약장에 붙이게 하신 뒤에, 가라사대 "이것이 예식이니, 너희들이 증인이 되라." 하시고, 형렬의 딸을 돌려보내신 다음에 경석으로 하여금 그 글을 거두어 불사르시니라. (대순전경 pp412-413)
3. 천하통할 단주
@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만고의 원한 중에서 단주가 가장 크니, 요임금의 아들 단주가 불초하다는 말이 반만 년에 걸쳐 전해내려오지 않더냐. 단주가 불초하였다면 조정의 신하가 일러 '단주가 깨침이 많고 천성이 밝다'고 천거했겠느냐. 야만과 오랑캐를 없애겠다는 것이 남과 더불어 다투고 시비걸기를 좋아하는 것이라더냐. 이는 대동세계를 만들고자 한 것을 두고 다투고 시비하는 것이라 욕하였느니라." 제자가 여쭙기를 "우가 요임금의 맏아들이 불초하다고 비판하였나니, 그 이유로써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물과 뭍을 막론하고 배를 몰고 다니고, 집집마다 들어가 술마시기를 좋아하고, 요임금이 만들어놓은 세상을 멸망시킬 것이라' 하였나이다." 대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다는 것은 부지런하게 돌아다니며 백성의 고통을 살폈다는 것이요, 물과 뭍을 가리지 않고 배를 몰고 다녔다는 것은 대동세계를 이루고자 분주하였다는 말이요, 집집마다 들어가 술을 마셨다는 것은 가가호호 백성과 더불어 즐거움을 함께 하였다는 것이요, 요임금의 세상을 멸망시킬 것이라 하는 것은 다스리는 도가 요임금과 다름을 이름이니라. 당요의 세상에 단주가 천하를 맡았다면 요복과 황복이라는 지역차별이 없었을 것이고, 야만과 오랑캐라는 이름도 없었을 것이고, 만 리가 지척과 같이 가까와졌을 것이며, 천하가 한 가족이 되었으리니, 요임금과 순임금의 도는 좁고 막힌 것이었느니라. 단주의 원한이 너무 커서, 순임금이 창오의 들판에서 갑자기 죽고 두 왕비가 상강의 물에 빠져 죽었느니라."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천하에 크고작게 쌓여내려온 원한이 큰 화를 양산하여 인간세상이 장차 멸망할 지경에 이르렀나니, 그런 고로 단주의 원한을 풀어주어야, 만고에 걸쳐 쌓여내려온 모든 원한이 자연히 풀리게 되느니라. 후천 선경세상에는 단주가 세상의 운수를 맡아 다스려나갈 것이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101-103)
■ 건방설도 의통성업
1. 건방설도 광구창생
@ 하루는 제자가 증산상제님을 모시고 있더니,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쳐 후천을 열고, 천지의 운로를 바로잡아 만물을 새롭게 하고, 나라를 세우고 도를 펴서, 억조창생의 세상을 널리 구하려 하노라. 이제 천지도수를 물샐 틈없이 짜 놓았으니, 도수 돌아닿는 대로 새로운 기틀이 열리리라. 너희들은 지성으로 나를 잘 믿고 천지공정에 참여하여, 천하의 정세를 잘 살피고 돌아가는 기틀을 보아 일을 도모하라."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이윤이 오십 살에 사십구 년동안의 그름을 깨닫고, 탕임금을 도와 마침내 대업을 이루었나니, 나는 이제 그 도수를 썼노라. 구 년동안 행한 천지개벽공사를 이제 천지에 질정하리니, 너희들은 이것을 통해 믿음을 더욱 돈독히 하고 두텁게 하라. 천지는 말이 없으니, 천동과 지진으로 대신 말을 하노라." 대선생께서 "포교 오십년 종필(布敎五十年終筆)"이라 칙령을 써서 불사르시니, 즉시에 천동과 지진이 크게 일어나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638-639)
2. 도즉 태을도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도문하에 혈심자 한 사람만 있으면 내 일은 이루어지느니라."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세상사람들이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인들이 나왔다'고 말들을 하면, 태평천하한 세상이 되리라."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운수이니 아동지세이니라. 그러므로 치성을 모실 때에는 관복을 벗고 헌배하라. 때가 되어 관을 쓰고 치성을 모시면 천하태평한 세상이 되리라.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를 받드는 태을도인이 되는 그날이, 그 사람에게 후천의 생일날이 되어 한 살이 되느니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195)
3. 국즉 대시국
@ 대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천하만방의 문명신을 거느리고 조화정부를 열었느니라. 천지만신이 나를 원하여 추대하니, 나는 후천의 당요이니라. 국호는 대시(大時)라 칭할 것이니라." 족보와 공명첩을 불사르시며 "족보가 나로부터 다시 시작되고, 공명이 나로부터 다시 시작되느니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p30-31)
4. 약즉 태을주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태을주(太乙呪)이니라. 병이 다가오면 천하사람들이 모두 이 주문을 읽어 생명을 구하느니라. 때가 되면 천하 방방곡곡에서 태을주 읽는 소리가 들리리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189)
5. 심즉 원수를 은인같이
@ 원수를 풀어 은인과 같이 사랑하면, 덕이 되어 복을 이루느니라. (대순전경 p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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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느님이 이땅에 인간으로 오셨다 가셨습니다.
상극지리의 선천말 세운을 맞아 진멸지경에 처한 인류의 살 길을 터주고
지상에 진리세상이 열릴 수 있도록 빈틈없이 방비를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선천의 하늘과 땅을 뜯어고쳐 후천의 새하늘 새땅이 열리도록 모사재천하신
증산상제님의 정신을 잇는 진리의 적장자 단주가 나와,
건방설도의 성사재인으로 후천세상을 건설합니다.
오직 하느님만이 모사재천할 수 있고, 오직 천명을 받은 단주만이 성사재인할 수 있습니다.
천하의 정세를 잘 살피고 돌아가는 기틀을 보아 일을 도모하라 하신
하느님의 명을 따라 이루는 성사재인입니다.
하느님께서 인간으로 오셨다는 이야기에 놀랬었던 기억이 납니다. 내가 누구인지 알려면 반도통은 해야 된다는 말씀처럼 증산상제님의 존위를 제대로 알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