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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3차 비공식 모임에서 우연찮게 들른 카페에서 3인조 밴드에 맞춰 열창하는 점태)
추석을 보름 앞둔 9월 5일 초가을 저녁모임입니다.
불과 일주일 전 만해도 폭염에 시달린 기억이 생생한데 완연한 초가을 날씨로 매우 쾌적한 밤 입니다.
매 모임시 개근하는 친구들 사이에 최근 전주 우림중학교 교장으로 부임한 병준의 얼굴이 보이고 긴 공백을 끝낸 문엽이가 밝은 모습으로 출석했군요. 문엽은 10월경 효자동 서부시장 근처에 사업장(탁구장)을 열고 전주에 둥지를 틀 예정이랍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마산에서 정읍우체국장으로 부임한 상만과 역시 최근에 승진한 장녕과 유관 등 두 교장친구의 얼굴을 볼 수 없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근무지가 전주가 아니라 이해는 하겠지만 앞으로 좋은일 있으면 가급적 모임에 출석하여 신고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어찌됐든 우리모임은 일사천리로 진행됩니다.
조회장의 간단한 인사와 함께 술잔이 오고가고 화기애애한 대화가 오고 갔습니다.
하지만 당일 메뉴가 설렁탕에 수육인지라 포만감이 들어서 인지 술이 통 안팔리는 군요. 그래도 헤어지기 섭섭하여 관례대로 2차 가맥집으로 이동하여 늦은 시간 까지 못다한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2차 모임에는 내년도 선거에 대비하여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봉헌과 병원 야간 당직을 마친 용석이 참석하였습니다.
어깨동무 친구여러분!
우리는 40여년동안 소중한 인연의 끈을 이어가다 보니 벌써 초로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인생은 유한하므로 만날 수 있을 때 최대한 자주 만나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항상 건강해야겠지요!
다음 모임은 등산모임과 함께 치룰예정이오니 참고하시고 그때까지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총 무 박 희 종 배
참석자: 심동희, 김수곤, 김환식, 임동승, 김동현, 신병준, 홍성기, 박창수, 조낙진, 박문엽, 박충주, 강종천, 송세운,
허명욱, 한재하, 문찬경, 김점태, 김광준, 김옥식, 김운회 , 박희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