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할아버지는 우는 아이에겐 선물을 안 주신대.” 울음을 뚝 그치게 하는 마법 같은 말이다. 그만큼 아이에게 크리스 마스 선물은 힘이 세다. 우리나라에 크리스마스는 선교사의 소개로 들어왔다.
최초의 서양식 교육기관 '배재학당' 설립자 아펜젤러 선교사는 아이들을 모아 성탄절을 소개했고 당시 양말에
선물을 담아 학생들에게 나눠줬는데, 산타클로스가 준 선물로 알고 기뻐했다고 한다.
1884년 선물 풍습과 산타의 존재가 교회를 통해 전파되어 알려졌다. 당시 교회는 진귀한 모습을 구경하려는
엄청난 인파가 몰려 들었고 1894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조선 왕실에 일화가 있다.
명성황후가 주치의인 언더우드 여사를 불러 선물을 주고 받았다. 주치의는 궁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처음
선보 였고, 명 성황후는 푸른 벨벳을 두른 가마에 옷감과 식품을 가득 채 워 선물했다.
서재필 박사가 만든 최초의 민간신문인 '독립신문'의 1886 년 12월 24일 자에 '내일은 예수그리스도의
탄일이라'는 성탄절의 최초의 기사다. 성탄 문화에서 새벽 송과 크리스마 씰이 기억에 남는다.
첫 크리스마스씰은 캐나다 의료선교사로 온 셔우드 홀 박사가 결핵의 예방과 계몽을 위해 1932년 도입했는데
거북선의 포를 결핵 마크에 조준하여 결핵을 무찌른다는 의도로 디자인이 돼 있었다.
일제 치하에 저항정신이 담겨있다는 이유로 남대문으로 교체되는 수난을 겪으며 발표되기도 했다. 이후
우리나라에선 서구와는 달리, 성탄절가 연인들의 날로 자리 잡아가기 시작했다.
1945년 해방 후 미 군정은 평소 야간통행을 금지했으나 성탄절과 12월 31일은 예외를 적용했다. 1949년
이승만 정권은 성탄절을 휴일로 법제화하고 한국전쟁때도 기쁨과 축복의 날로 자리 잡았다.
전쟁이후 경제발전과 유신정권이 들어서며 '야간통행금지' 가 시행 되던 시기에도 새벽 송은 자유와 기쁨의
상징이 되었으나 1982년 1월 신군부가 야간통행금지가 풀리면서 그 의미는 크게 퇴색됬다.
그 후 구세군 자선냄비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연말연시 엔 춥고 배고픈 이웃에게 '나눔'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이어져 왔다. 예수가 오신 곳은 가장 낮은 절망의 자리 누울 곳 없는 '마굿간'이었다.
성탄의 의미나 문화는 자신을 비우며 가장 낮은 곳으로 내려가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함이 아닐까.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나눔과 기부문화로 사랑의 온도계가 점점 올라가기 를 나는 소망해 본다.
크리스마스는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며, 그의 사랑을 기리는 날이다. 하지만 삶에 지친 모든 이에게 같은
의미일 수는 없다. 특히 한창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서는 ‘크리스마스 휴전’은 없다고 한다.
서울을 기준으로 올 크리스마스는 8년 만에 성탄절에 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고 이브는 2년 만인데
한파가 주춤하고 눈까지 예보되면서 관광지에는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 같다.
크리스마스에 남녀노소 눈이 오길 기대하는 건, 어린 시절 향수를 자극한다. 눈이 내리면 연말과 성탄 분위기에 더해 따뜻했던 추억, 눈 속에서 재미있게 놀았던 기억이 떠 오르고 또 다른 낭만이 있다.
하얗게 눈이 내리면 로맨틱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풍경 사 진을 찍기에도 좋다.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커플의 66%가 "눈이 내렸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는데 오늘과 내일 그 데이트 소망이 이루어 진다.
♡https://www.youtube.com/live/R1votIP20vg?si=6G7oJenCOXPUcpKJ♡
국민의힘은 어제 민주당이 연일 한동훈 비대위원장 지명자 를 비판한다면서 “자기 쟁기도 챙기지 못하면서
‘감 놔라, 배 놔라’ 비판만 일삼고 있다”고 비난했고 이어 김민수 대변인은 논평을 내놓았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홍위병 비대위’, ‘정치부업’, ‘쿠데타’까지 운운하며 비난을 서슴지 않으며
‘한나땡’을 외치며 자성 없는 오만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 다.
또 “현재 구속 중인 전 당 대표와 매주 수차례 법원에 출석 해야하는 현 당 대표, 매표 범죄 행위 등 온갖 비리
행위에 연루된 수많은 의원이 차고 넘치는 곳, 이것이 바로 민주당의 현주소”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송영길 전 대표의 배우자가 '검찰의 기획 구속' 이라고 비판한데 대해 어제 "계속 추잡한 실체가
드러나고 있음에도 반성 없는 일관된 태도는 그야말로 "부창부수"라고 했다.
민주당은 어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총선 이후에 진행하자는 여당 주장에 대해 "한동훈 비대위가 '누구도
맹종한 적 없고 앞으로 그럴 것'이라던 말을 몸소 보여달라", "당장 수용하라"고 했다.
민주당 개딸들이 보복운전 벌금형으로 총선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이경 전 상근부대변인을 감싸는
메시지를 내고 있다. 이경도 이 같은 판결에 억울함을 내비치며 이의 신청을 예고한 상태다.
어제 이준석계인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중 한 명인 김용태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은 이른바
'이준석 신당'과 관련하여 "저는 탈당하지 않는다고 수차례 언론에 말씀드렸다"고 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오는 27일 탈당을 예고한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한 장관과 만날 수 있다"면서도 "할 말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고 또한 "만남을 회피할 생각은 없지만 기대가 없다"고 했다.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12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한 주 전보다 0.05% 하락하며 4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고 주택산업 연구원은 내년 전국 주택가격은 올해보다 1.5% 하락으로 봤다.
수도권은 0.3%, 지방은 3% 내려갈 전망이지만, 서울은 1%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내년 하반기에
주택 거래가 회복 되고 내후년 경기 회복으로 주택 시장이 과열될 수 있다고 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재직 마지막날 예비 고등학생에게 소설 책 ‘모비딕’(저자: 허먼 멜빌)을 선물했다. 이 책이
어제 국내 도서 사이트 교보문고와 예스24에 따르면 실시간 인기책 1위에 올랐다.
‘모비딕’은 1851년 런던에서 ‘고래’란 이름으로 처음 출판된 소설 로, 우리나라에는 1954년 첫 한국어 번역판이 나오면서 발표됐고 출판한 지 100여년이 훌쩍 넘은 책으로, ‘한동훈 효과’로 보인다.
손흥민은 어제 런던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홈경 기에서 리그 11호 골을 넣어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손 흥민의 결승골 로 승리한 토트넘은 3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4위로 도약했다.
◇https://youtu.be/1p0kFq9eMeo?si=_wpdkmJeWV0wlNkK◇
어제 점심 때, 고향 선배님들과 광장시장부근에서 곱창전골 에 밥을 먹었는데 반주로 7년 선배는 간암수술로
무알콜 맥주, 9년 선배 2분은 소주를 마셨고, 나는 임플란트수술을 해 서 물을 마셨다.
이날 용인사는 7년 선배는 보령제약 출신으로 특별한 약 2 종류를 내게 주셨고 남양주사는 9년 선배는 올해
김장김치를 내게 주셨고 잠실사는 9년 선배는 6촌 매형이라서 감자탕 1팩을 각각 드렸다.
지난달 11일에 만났던 4분의 선배중에 유일하게 불참하신 4년 선배께서 부산에 계신다고 모임 전, 내게 폰을
주셨는데 이 선배님도 올해 김장김치를 주셨고 6촌 매형께서 송년회가 있어 1차만 했다.
고교 3년 후배 6명이 모인 군자역부근 횟집에, 약속시간 오후 2시 30분보다 10분 늦게 참석하여 나는 소주병에 물을 붓고 건배했다. 내가 광장시장에서 사 온 닭발을 2명의 후배외는 먹지를 않았다.
2명의 후배는 가고 5명이 '베스킨 라빈스'에 가서 나는 '아이스 크림'을 먹었고 절친한 후배는 인천 청라에서
고교 후배들과 송년회가 있어 전철타고 가는 것을 보고 귀가했고, 후배 3명은 3차를 갔다.
태백에서 초교를 다녔던 후배가 아내의 동아제약제조 약 2 종류를 가지고 왔는데 후배중에 과음으로 분실을
우려해서 내가 약 7개를 보관중이며, 내 저녁은 닭발과 계피사탕, 콘프로스트와 우유였다.
오늘 아침, 눈이 내렸던 어대공을 산책하면서 싸리 눈을 맞고, 손자 3명의 이름을 눈에 쓰고 '♡'로 마무리 했고
고향 1년 후배 모친상에 문상가며 '성탄절의 이브'이자 '일요일은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