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 '돋음볕마을' 은 전북 고창군 부안면 송현리에 있는 인구 72명이 사는 자그마한 시골마을이다. 미당 서정주 마을로 더 잘 알려진 곳으로 안현마을에서 50m 인근 질마재 마을에 서정주의 생가와 서정주 시문학관이 위치하고 있다.
이 마을에서는 미당과 그의 시를 기리기 위해 3년 전부터 마을 뒷산에 국화를 심고 '100억송이국화축제'를 벌여 농림부가 선정한 '녹새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되었는데 새마을 운동때 얹은 슬레이트 지붕은 낡아 비가 새고, 담도 오래돼 허물어지자, 마을 주민들은 회의를 거듭한 끝에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를 소재로 마을 전체를 국화와 시벽화로 단장 하기로 결정 했다.
이 작업으로 길이 1Km에 이르는 국내 최대규모의 마을 벽화가 탄생되었고5년 이상 그대로 보존되는 도료로 그린 벽화는 지역 명물이 되어외지 관광객은 물론 지방도로를 지나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이름도 이쁜 '안현 돋음볕마을'...보통 '국화꽃마을'이라고 불린다.
미당시문학관은 고창이 낳은 한국 시단의 거목인 미당 서정주 선생의 작품과 생애를 엿볼 수 있는 문학관이다. 선운리에서 있는 폐교된 초등학교인 선운초등학교 봉암분교를 개조해서 만든 미당시문학관은 넓은 마당과 깔끔한 건물이 돋보인다. 그러나 전시물은 아직 부족한 편이다. 미당의 육필원고와 미당의 작품집 그리고 미당의 소장품들과 생애를 엿볼 수 있는 전시물들이 있고, 영상실과 세미나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 미당시문학관에서 약 5분 정도를 걸으면, 미당 선생의 생가가 복원되어 있다. 평범한 서민의 집으로 기와집 한 채와 초가집 한재가 복원되어 있다. 미당 선생의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하다. 가까운 곳에 유명한 선운사가 있어 선운사와 연계해서 여행하기에도 좋다.
고창읍성은 옛 고창 고을의 읍성으로 모양성(牟陽城)이라고도 하는데, 백제 때 고창지역을 모량부리로 불렀던 것에서 비롯되었다. 나주진관, 입암산성 등과 더불어 호남대륙을 방어하는 요충지로, 단종 원년(1453)에 세워진 것이라고도 하고 숙종 때 완성되었다고도 하나 확실하지 않다. 성벽은 비교적 잘 남아 있는데 최근 보수공사를 하여 원형에 가깝도록 복구하였다. 성 둘레는 1,684m이며, 동·서·북문과 옹성이 3개소, 장대지 6개소와 해자들로 된 전략적 요충시설이 갖춰져 있다. 성 안에는 동헌·객사를 비롯하여 22동의 관아건물들로 되어 있었으나 대부분 손실되었다.
구시포해수욕장은 은 명사가 십리에 펼쳐지고 송림이 우거진 곳에 장자산 줄기를 이어받아 좌우로 해안을 따라 늘어지게 기지개를 켜는 듯 펑퍼짐하게 펼쳐져 있으며 완만한 해변은 안전도가 높아 천연의 피서지로 적격이다. 금모래 사장의 남쪽 기슭에는 정유재란때 주민 수십 명과 비둘기 수백 마리가 반년동안 피난을 했다는 천연동굴이 있고 해안 일대에는 기암괴석이 널려 있으며 1km쯤 앞에 쟁반 같은 가막도와 아름다운 전경이 펼쳐져 있다. |
첫댓글 걍 아무나 신청해도 되는건지..ㅋ
신청하셔도 돼염 ^^*
이슬이가조아님의 여행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숙박여행이 아니네요....ㅋ...담기회를 노려봐야겠네요....안녕히 잘 다녀오세요...
이제 슬슬 움직여야죠... 담 여행부턴 숙박여행 올라올거예요.. ^^
이슬님~ 잘 지내셨어요? 오래간만에 여행 올리시네요...^^ 귀여운 딤플님도 잘 계시져?
저야 아주 잘 있죠... 딤플도 잘있구요... 숙박여행가서 이스리한잔 하셔야죠? ㅎㅎ
예~^^ 이슬님과 딤플님과 한잔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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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필때가면 더 예쁜곳이랍니다...
정말로 가고 싶은데 한국이 아니라서요... 좋은 추억되세요...
저보다 더 좋은곳에 계시네요..^^
미네님 취소합니다 '''그날출근이라 못갈꺼 같습니다'''
힘내요쟁이님 취소합니다'''아쉽게도 고창여행 못가게 되었어요~'''
Ye~ sheep 님 취소합니다 '''그날 근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