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주 가는 채부동잔치집 2호점에서 세무사와 아점을 하던중 오너의 측근인 분이 이선균 사망 소식을
전해 주어 충격에 휩싸여서 대화를 했는데 하나같이 '괜찮은 배우'의 사망을 안타까워 했다.
어제 세상을 등진 이선균(48)은 배우 데뷔 이전까지는 평범한 삶을 살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1기 출신인데, 이 학교는 지금 최고지만 당시에 장동건을 배출하여 '장동건 학교' 라고 불렸다.
졸업한 후 한동안 백수 생활을 하다가 2001년 MBC 시트 콤 '연인들'에서 이윤성의 남동생 배역으로 TV 무대에 첫 데뷔하여 시트콤에서 각인된 이미지로 중장편의 캐스팅이 제한되는 측면이 있었다
오랜 시간 단역·조연을 전전하다가 MBC '베스트극장', KBS '드라 마시티' 등 지상파 단막극에서 주연을 맡아
천천히 입지를 다졌고 32세이던 2007년 MBC 의학 드라마 '하얀 거탑'에서 주목을 받았다.
올바른 직업 윤리를 가진 바른 의사 '최도영' 역으로 비로소 대중의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고 같은 해 방영한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는 음악가 최한성 역을 맡아서 각인이 되어 주 ·조연 배우로 올라섰다.
두 작품으로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부문 황금 연기상을 받아 데뷔 후 처음으로 받은 연기상이었고
'파스타'(2010), '골든 타임'(2012) 등에 주연을 맡아 시청률과 화제성 을 동시에 잡았다.
이때부터 '배우 이선균'의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특유 의 화를 내는 연기 덕에 '버럭 선균'이란 별칭이 생겼고 영화로 보폭을 넓혀 '쩨쩨한 로맨스'(2010), '체포왕'(2011),' 화차'(2012)에 출연했다.
이어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끝까지 간다'(2014) 등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흥행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다.
홍상수 감독의 독립·예술영화 '옥희의 영화'(2012), '우리 선희'(20 13) 등에도 출연했다.
그는 2019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서 박 사장 역을 맡아 일약 월드 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이 영화는
그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과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을 받았다.
그즈음 아이유와 함께한 드라마 '나의 아저씨'(2018)에서 '참된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양한 팬층을
형성했다. 지금까지도 각종 명대사와 명장면이 회자할 정도로 사랑받은 드라마였다.
이선균이 대기만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뛰어난 연기 력이 꼽힌다. 코미디, 스릴러, 드라마, 멜로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소화하는 폭넓은 연기력과 좋은 목소리는 배우 이선균의 장점이었다.
그는 어느해보다 올해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그가 주연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와 '잠'이 동시에
칸영화제에 초청받아 레드 카펫을 밟으면서 커리어 정점에 올라서게 됬다.
해외 매체 기자들의 관심도 '기생충' 주연 배우인 이선균에게 쏠렸고, 인터뷰 요청이 쏟아졌고 이선균의 아내인 배우 전혜진과 두 아들도 칸영화제에 동행하면서 남편과 아버지 에게 축하를 건넸다.
그러나 지난 10월 그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자, 그가 주연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와
'행복의 나라'는 개봉이 보류됬고 드라마 '노 웨이 아웃'은 조진웅으로 배우가 교체됐다.
그는 3차례에 걸쳐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고 정밀 감정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하자 이선균의 마약투약 가능성을 제기한 곳은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였다.
그는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겠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가운데, 가세연은 전날 유튜브를 통해 이씨가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한 유흥업소 여실장의 녹취록을 공개하는 등 그 에게 압박을 했다.
이씨는 어제 오전 10시 30분께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씨가
오전 유서 같은 메모를 남기고 집을 나섰고, 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사망을 했다.
그는 고급 회원제 유흥업소 실장 A(29·여·구속)씨가 건넨 약물을 수면제로 알고 투약했을 뿐 마약인지 몰랐다고 했고 가세연은 '이선균 케타민 대마초', '오빠 나랑 술 마시고 마약'의 영상을 올렸다.
이선균과 A씨간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고 유튜브 커뮤니티 를 통해 "이선균이 '빨대를 이용해 코로 어떤 약을
흡입한 것은 맞지만, 수면제로 알았다'라는 신박한 X소리를 '경찰 진술'로 했다"고 했다.
"이선균은 감기약도 혹시 코로 복용하시나. 그래서 콧구멍 이 컸나 ? 진짜로 궁금해서 묻는 것"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가세연은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어 이야기한다."
"죄를 지었으면 죗값을 치러야지. 이런 방식으로 죄를 회피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입장을 밝히자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 내려라", "무슨 권리로 이런 걸 폭로하냐" 등을 올려 가세연을 비판했다.
◇https://youtu.be/N7KYKbsGLK4?si=iybIfaGmCgu7N39◇
이재명 대표는 “28일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의결하 겠다”고 했고, 이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총선용
악법을 총선 투표일 직전까지 계속 생중계하겠다는 것”이라고 맞서면서 전운이 감돌았다.
오늘 본회의에선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법’인 김건희 특검 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 등 이른바 ‘쌍특검’이 자동 상정돼 표결에 부 쳐진다.
이 대표는 어제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며 “정해진 법과 원칙에 따라 특검법을 의결하겠다”고 했고
함께한 정청래 최고 위원도 “죄가 없다면 왜 당당하게 수사에 응하지 못하느냐”고 했다.
반면 한 위원장은 “(총선 투표일인 4월 11일 직전인) 4월 8, 9, 10일에도 계속 생중계하겠단 것 아니냐”고 반박
했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건의에 대해선 “아직 얘기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했다.
한 위원장이 비대위원 인선 기준은 “비정치인 위주”라며 “자기 땀 흘려 돈 벌고 가족을 보호하고 동료시민에
대한 선의를 가진 분들을 모셔야 한다”며 "세대를 나이 기준은 해로울 수 있다”고 했다.
이준석이 어제 탈당과 동시에 '개혁신당'(가칭) 창당준비 위원회를 발족해 창당 절차에 돌입했고 국민의힘은
이준석을 향해 "앞으로 뜻하는 바를 이루길 바란다"며 응 원의 목소리 를 냈다.
이준석은 3·8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함께했던 '천아용인'의 불참에 대해 "김용태 전 최고위원은 개인 고민으로
합류하지 못했지만 다른 분 거취는 제 입으로 말을 못 하고 곧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내년 1월부터 집이 없는 부부가 아이를 낳으면 주택 구입 자금으로 최저 연 1%대 금리로 최대 5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4~5%대인 점으로 볼때 파격적이다.
부부 연소득이 8500만원 이하이면 금리가 최저 연 1%대이고, 대기업 맞벌이 부부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1억
3천만 원 이하로 소득 기준도 완화했고 또한 아이를 더 낳으면 대출 금리는 낮아진다.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은 오늘 2023-2024 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브렌트퍼드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어
4-1 승리해, 리그 10호 골로 득점 랭킹 공동 4위인 손흥민 등에 이은 단독 6위가 됬다.
어제는 전날 뼈이식 수술한 치과에 소독차 방문해, 1월 5일(금) 외래 일정을 조정한 후, 세무사와 아점에
이어 커피 마시고 헤어지고 '나홀로' 광화문일대를 산책했고 치아 보험금으로 2백만원을 받았다.
구의동성당과 어대공을 산책하니 10,354보 걸었고 아차산 역부근 가판에서 사 온 붕어빵 4개(1천원)와
순대 내장(1천원 할인된 5천원)으로 저녁이 됬고, 지인들에게 사진 90장 을 보냈다.
오는 30일(토) 내 두딸가족과 어대공의 '서울상상나라'로 가기로 했고 분당사는 절친이 중견기업 CEO인데
오늘 퇴직하는데 쓰던 노트북을 나를 준다고 했고, 만두는 오늘에서야 간다.
또, 메밀 적과 전병은 오는 30일에 택배가 갈 예정이며 오늘은 전국이 맑고 서울 낮 기온 6도이고 전국
대부분 지역은 미세 먼지가 '나쁨'으로 올해 마지막 목요일도 보람차게 보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