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까짓 전기요금 하나도
안 무섭다고 속으로 자주 외워요
기껏해야 6 7 8 석 달인데
땀이 줄줄나면 자주 샤워하기도
힘든 상황이니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은 채
시원하고 상큼하게 여름을 날거야
생각은 자주하지만
이 방 저방 에어컨이 켜져 있으면
뭔지 모르게 마음이 불편해집니다
베란다 밖에 푸른 나무가지들이 흔들려요
아, 바람이 부나보다 싶어
에어컨을 끄고 창을 다 열고
선풍기를 틀어 놓아요
에어컨을 사랑하는 남편의 눈치가 보이니
남편 앞에 있는 선풍기는 특별히 2단계 서비스이에요
에어컨 꺼지고 선풍기가 켜지니
드디어 마음에 잔잔한 평화가 넘쳐납니다
(비 오는 날 부드럽게 마시기 좋다고 해서 주문해 봤는데
전 별로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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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오늘 먹어봤는데 ㅠ 진짜 별로였어요
그쵸?
다행이다
나만 맛없는 거 아니어서 괜히 안심~ㅎ
이름은 멋진데..
안개 맛인가요? ㅎㅎ
토요일에 한번 먹어봐야지 해놓고~ㅋㅋ
다른 커피를 시켰는데…안시키실 잘했네요~~
전 별로
라는부분이왜이리 귀엽죠 곰님 ㅎㅎ
저는 되게 기대하고 있는데 맛이 별로인가봐요 ㅎㅎ 그래도 호기심에 한번은 먹어보겠지 싶ㅋㅋ 마음 비우고 도전해볼게요
저도 별로였어요. 밍밍~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