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 의석수(180석)라며 불만이지만, 당내 화합과 국민의 민심은 전혀 고려치 않고 있다는 생각이다.선거에 참패하고도 윤 대통령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불화설이 끊임없이 노출되고,홍준표 대구시장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총 공세를 펼치면서도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한마디도 언급조차 없었다.윤상현 의원도 나경원 의원도, 원희룡 전 의원도 오직 한동훈 공격에만 전력하고 있다.
작년 3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원 투표 비율을 70%에서 100%로 급하게 변경했다.
親尹들은 "당대표를 뽑을 떄 당원들의 의사가 중요하고,민주당 지지자들의 역선택을 방지해야 한다"며 국민 여론조사 반영을 막아버렸다.비주류에서는 "민심과 동떨어진 지도부로선 총선에 이길 수 없다"고 반대했지만 '당원 투표 100%'는 일사천리로 진행됐다.그 결과 당대표부터 최고위원까지 대부분 친윤 성향이 당선됐고, 결과는 수직적 당정관계 고착과 비주류의 消滅과 당 지지율 급락으로 이어졌다.총선의 참패는 물론이다.
당 지도부는 멀어지는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고, 이를 대통령실에 전달도 못했다.
당심 100%로 선출된 지도부는 중간에 崩壞됐고, 비대위로 총선을 치뤘지만 참패했다.2005년 박근혜 대표는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변화로 이명박 후보에게 자리를 내줬지만, 이 후보는 정권 교체에 成功했다.기득권의 과감한 포기가 혁신과 변화로 이어져 국민의 마음을 되찾을 수 있었던 것이다.
총선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했던 45.1%의 상당수는 국민의힘이 좋와서가 아니라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찍을 수가 없어서 표를 준 것이다.이런 인식속에서 국민의힘은 총선 참패 직후에도 친윤 중심의 비대위 구성,反省도 切迫感도 전혀 없었던 당선자 워크숍,국회 개원 이후에도 거대 민주당의 독주에도 무기력함만 보여주고 지리멸렬해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다른 사람들과 생각과 정서를 共有하는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
그렇다면 국민의힘이라도 생각이 같은 국민들만이 아니라 다른 국민들과도 생각과 정서의 접점을 넓혀 가려는 努力을 해야 할 것이다.그렇치 못하면 다가올 각종 선거에서도 希望이 없다.모든 것을 대통령 혼자 다 하려하지 말고 참모나 장관에게 위임하고,언제나 경청하고,토론케 하고,마지막에 정리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정말 절박하다.
헌정사상 초유의 검사 탄핵은 오로지 이재명 대표의 방탄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