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을 알린 날. 갑자기 오후부터 눈과 비가 섞인 진눈깨비가 흠뻑 날리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이런날 무슨 행사를 하면 풍성하고 부자가 된다는데...
진여 오병관 불자산악회장님 대학원 1년생으로써 졸업하는 선배를 축하해 주기위해 오셨다.
"나 때문여요~~" 학사복이 임신을 했는지 배가 불~룩~
충북불교추종자 4인4색. 진여, 서화 김명동, 송수헌 포교사 충북지역단장, 관음사 신도회장님
1년만에 꺼내서 그런지 세탁해 놓은 학사복이 너무 각이 잘 잡혀있어 다림질을 하는 관계자들~
영광스런 졸업입니다. 축하드려요~~거사님들~
오늘 졸업생대표로 발원문을 읽게 된 원명심 김순임님. 손도 떨리고 심장도 떨리고 이빨도 떨려~~
으음...대딩답습니다. 이미령교수님 말대로 "공부하는 불자는 완벽합니다.(아름답다는 표현)"
졸업식 전 리허셜을 하고 있는 이암 교무처장님...
" 헝아...나 오늘 졸업해요." 김홍현님 잘 어울리십니다.
축하객이면서 대학원 1년생들...인물순으로 찍었습니다.
난 하객..그대는 졸업생...그려그려~~
졸업증서와 부동품계, 졸업생 기념품, 상품.,..한가득이다.
요건 졸업생에게 장미한송이씩 주라는 말씀??? 우왕~ 넘 이쁘당
졸업생대표 원우회장 신학균님...군기가 바짝 들어 있다.
등짝이 따땃하니 "아우졸려(화산)" - " 나두(전근화), 회장님두?" - " 아녀 난 바뻐"
뒤에서 곱창 난로가 대단한 화력을 자랑하자 사랑방엔 손님들이 모여든다.
삼삼오오...원래 졸업식전에 사진은 다 찍어야 하는겨!
포교사단 충북지역단장 송수헌님이 인증에 적극협조 하신다.
간신히 코끝에 걸린 안경넘어 졸업식을 이끌고 있는 이암교무처장님
불교대학장 현우스님이 오시면 바로 졸업식을 진행한다. 정렬정렬 좌우로 정열
내빈소개.
불교대학과 무디따 대학원 활동 동영상을 감상한다. 아....새롭다!
관음사 신도회장님의 인사..
졸업장과 부동품계 수여. 조계종뱃지와 함께 예쁜 장미꽃 한송이씩~~
본인이 호명되기를 기다리는 졸업생들....흐믓해~
이번엔 공로가 많은 졸업생들에게 표창을 한다.
현우스님의 인사말.
불교는 믿는것이 아니라 자기수행이다. 업장소멸을 위해서는 오계를 지키며 선업을 지으며 살아야 한다.
지금 지은업은 다시 내가 되돌려 받게 되니 악업은 피하고 선업을 지으라.
옳거니...그렇지...알고는 있지만 실천수행이 어려운 중생들. 내안의 부처를 발견하는 지혜가 필요해!
관음사 신도회장님이 원우회에 거금을 희사하신다. 감사합니다. 요긴하게 잘쓰겠습니다.
졸업생 대표로 발원문을 낭독하는 김순임 낭자. 공부하려는 자세가 남다르다.
이렇게 눈이 펑펑 내리는 날 여법하게 졸업식을 마친다.
이미 밖에선 하얀 눈을 소복하게 쌓아놓고 눈구름이 사라졌다.
우리 지장조에서도 견성 조만기님이 바쁜와중에 무사히 졸업을 하게 되었다.
충불사에서도 졸업축하객을 발사!
우리 어떼요??? " 예쁘고 자랑스럽습니다.
얼마전 다리를 수술하고 살살 걸어다니는 지장조 조장님...선배의 졸업을 축하하러 왔다.
쉼없이 배워도 부처님법은 끝을 모른다. 언제쯤 팔만대장경을 한번이라도 들여다 볼까??
올해 다시 개강하는 대학원에서 또 만납시다. 배워서 남주남???
첫댓글 아미타불
에구 부럽네용~
졸업을 축하 드립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도반님들 완벽합니다
(경전에 의하면 아름답다는 말보다 완벽하다로 사용해야 맞다는 동국대 이미령교수님의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