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설강화라는 드라마의 시놉시스에 대해 평가하는 네티즌들의 반응에 대해 전혀 의도치 않케 오해하고 잠시나마 이를 평가절하하며 한편으로 개탄했던 것에 대해 송구함의 개인적인 인사를 전하면서 동시에 대한민국 국민들의 의식 수준에 대해서 눈물나도록 감사하고 또 고마운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할 것입니다.
한편 대한민국 일각?에서 대한민국의 민주화 운동 전체를 폄훼하고 평가절하할 목적과 의도에서 범 진보 진영에 굴레를 씌우고자 했던 이른바 간첩들이 5.18 민주화운동에 잠입하고 또 주도하였다는 모략은 지금까지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고 그러한 논리나 이야기에 말려드는 바는 '빨갱이'라는 단어가 던져주는 공포 레드 콤플렉스에 개개인이 포획된다는 것일진데 이러한 프로파간다는 아직도 사회 곳곳에 은연 중에도 살아 남아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강제하고 제한하고 또 핍박하고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깨어 부수어야만 할 적폐라는 것은 부정키 힘든 사실이라 할 것입니다.
연결하여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나 드라마'사랑의 불시착'처럼 같은 소재라 하더라도 대한민국 국민들의 사랑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작품성을 인정 받아 이른바 제 4차 한류를 이끌고도 있기에 그런 맥락에서 설강화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만을 보자면 아무리 드라마에 간첩이 등장한다손 치더라도 너무 과민 반응 아닐까라고 이 사태의 내막에 대해 정보 부족일 가능성이 농후한 일반 국민들로서는 당연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도 보는데 아무리 러프한 완성되지 않은 시놉시스라 할 지라도 블랙 코미디물이다 해명한다손 치더라도 '사랑의 불시착'이나 '은밀하게 위대하게' 마냥 단순히 한 개인을 중심으로 로멘스나 단순 헤프닝들의 집합이 드라마를 주도하고 이끌어가는 정도의 드라마라고 했다면 이 정도의 엄청난 비판이나 파장은 불러오지 않았을 것이 아닌가 러프한 시놉시스라 할 지라도 사태의 심각성을 미리 발견하고 파장까지 예측한 네티즌들의 분석과 판단은 적확했고 이에 대한 대응과 행동은 옳았다 할 것입니다.
부언컨데 드라마 설강화가 대한민국 역사에 있어 중요하고도 특정한 순간 장소 인물까지 연상시키게 만들면서도 의도한 바는 아니라 주장할지라도 사실적 역사와는 다르거나 왜곡된 모습으로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되었을 것을 가정해 볼 때 이를 단순히 로멘스가 중심이 된 블랙코미디라면서 넘어가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할 것으로 또 이처럼 해명하는 바 JTBC의 주장은 다소 무리스럽지 않은가 생각해 본다 할 것입니다.
아울러 아무리 로멘스가 중심이 된 블랙코미디라 주장 할지라도 이대로라면 당시대 역사혹은 사실에 대해 정보가 부족한 사람들 특별히 외국인이거나 어린 학생들일 경우 그리고 잘못된 역사관에 사로잡혀 있는 적지 않은 사람들에게 왜곡된 역사관을 은연중에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거나 잘못된 역사관을 더욱 강화시킬 소지가 상당히 농후하다 할 것으로 아울러 그 파장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JTBC의 보다 진전된 입장 발표와 함께 대오각성을 강력 촉구하는 바라 할 것입니다.
비판의 자유가 적확성과 균형감을 갖지 못할 때 설득력을 잃고 여론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이 당연하듯이 표현의 자유가 정도를 크게 벗어나서 사실을 호도하거나 나아가 역사마저 왜곡하게 될 때 그러한 표현의 자유는 제한 당해 마땅하다 할 것으로 우리가 누리는 바 그 어떤 자유도 제한을 전제로 하지 않은 자유 이른바 무제한의 자유 혹은 절대 자유는 현실 속에서 존재해서도 아니되고 존재할 수도 없다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