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타 강사’가 되는 두 가지 조건과 이지영쌤
1타 강사가 되는 두 가지 조건은
첫째는 ‘강의실력’이고
둘째는 강사로서 나름대로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1타 강사의 두 가지 조건에서
첫째조건은 그냥 하면 되는 것이니까 생략하고
여기서는 둘째 조건에 대하여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강사로서 나름대로 매력에는
말투나 인상이나 분위기나 무엇인가가 있겠는데
여기서는 분위기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강사로서 자신의 분위기를 꾸미는 것에는
화장이나 옷을 맵시나게 입는 것도 있겠지만
교양독서를 많이 하는 것도
자신의 분위기를 꾸미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의 지문을 살펴보겠습니다.
철학적 상상력은 난삽한 단편들을 일정한 논리체계로 엮어내는 관계맺음의 예술로 해석되다. 복잡한 사실, 단편적 정보들을 일정한 형식과 구조에 따라 자신의 관점에 근거하여 개념화시키는 능력이다. 그냥 버리면 단편적인 모래알 정보에 지나지 않지만 그 모래알 정보를 일정한 논리적 구조와 관계로 엮어 내면서 의미를 부여하면 모래알 정보를 아우르는 고도의 포괄적 법칙이 되고 원리가 탄생하며 이론이 구성된다. 따라서 공부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은 여러 가지 자료로부터 읽은 내용들을 자신의 용어로 재해석하고 재정리하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논리체계로 엮어내는 학습능력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읽고 본 내용은 많지만 머릿속에서는 여전히 모래알처럼 산재하는 단편적 정보나 극히 미약한 초보적 수준의 지식으로 잠자고 있게 된다.(유영만, 길거리 학습특강, 224-5쪽, 학지사, 2003년)
위의 지문에서
‘개념화시키는 능력’과
‘고도의 포괄적 법칙’과 ‘학습능력’과
‘단편적 정보나 극히 미약한 초보적 수준의 지식’이란 말이 보입니다.
사람들은 대체로
수험서를 읽으면서 수험서의 틀에서
개념화시키는 능력의 학습능력을 구사하여 수험점수를 얻습니다.
사람들이 수험서를 읽을 때에
각자 자신들의 개념화시키는 능력을 발휘하는 과정에서
개념화시킬 재료인 지식은 수험서에서 정해져 있습니다.
사람들이
교양책을 읽을 때에는
수험서를 읽을 때와 다르게
각자 자신들의 개념화시키는 능력을 발휘하는 과정에서
개념화시킬 재료인 지식이 교양책에 있지만
사람들은 대체로
교양책에 나오는 모든 지식을 개념화시키려고 하지 않고
교양책에 나오는 지식 가운데 특정한 지식을 개념화시킵니다.
사람들은 교양책을 읽으면서
교양책에 나오는 특정한 지식을 개념화시키면서
이 교양책과
저 교양책에 나오는 지식을 묶어서 개념화시킵니다.
어느 사람이
교양책을 50권을 읽었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면
앞의 어느 사람은
50권의 교양책에 나오는 지식을
이렇게 저렇게 나름대로 개념화시키면서
50권의 각권의 개념화시킨 것이 쌓이고 쌓였을 것입니다.
각권의 개념화시킨 것이 쌓이고 쌓여서
50권의 개념화시킨 것이 쌓이면
각 개인의 자신 머릿속에서 언덕이나 탑이 될 것입니다.
언덕이나 탑이
자신의 분위기를 이끌어낼 것인데
1타 강사 가운데
교양책을 많이 읽으면서
자신의 분위기를 이끌어낸 강사가
이를테면 ‘이지영쌤’이라고 생각합니다.
1타 강사의 두 가지 조건을 말했는데
두 가지 조건을 갖춘 1타 강사들 가운데
이지영쌤의 매력은 분위기인데
그 분위기는 교양책을 많이 읽어서 생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지영쌤의 매력은
교양책을 많이 읽어서 생긴 분위기로
이에 대한 증거로
아래와 같이 세 가지 지문이 그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①.
고3 때 생윤을
지영쌤에게 들은 지 어언 5년.
나는 어느덧 대학을 졸업할 나이가 되었는데도
여기 와서 다시 강의를 듣고 있다. 지금 들어도
지영 쌤의 조언은
언제나 내 인생을 돌아보게 하고 자극을 준다.
아마 30대가 되어도
여기서 지영쌤의 이야기를 듣고 있지 않을까.(다르빗슈)
②.
나이 서른에
장사하고 있는 입장에서 보는데도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셔서 5번을 듣네요.
오늘도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장철원)
③.
고3 수험생을 둔 학부모에요.
지영샘의 삶, 태도, 열정,
한 번뿐인 삶을 대하는
자세를 보면서 큰 감동과 도전을 받습니다.
젊으신 분이시지만 존경심이 우러나옵니다.(조성찬)
첫댓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삶이 힘들때
이지영샘의
학창시절유트브봅니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