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세무사가 어제 10시 52분 "식사?"는 톡이 와, "아직 안 했어"로 답하자 "5호점 갈비탕 어때요?"로 와서
"12시 도착 "으로 번개가 확정되자, 1회용 면도기로 급히 면도하다가 다쳐, 화장지로 눌렀다.
피는 아차산역까지 걸어가는 동안 나왔고 10여 분만에 지 혈이 된건, 연식이 오래되서 일까? 전철을 바로
직전에 놏쳐서 5분을 대기 해야했고 경복궁역에서 5분을 걸어, '채부동잔치집' 5호점에 갔다.
2분 전, 12시에 도착하니 갈비탕(15,000원)과 광화문막걸 리가 나와 있었고 내가 밥을 다 먹는 동안, 세무사는
밥을 1/3밖에 먹지 않았는데 '살'을 빼기 위해서 였고, 내가 밥을 남기는 것을 싫어한다.
내가 1/3를 더 먹을테니, 나머지를 먹으라고 했다. 키가 나(174cm)보다 1.5cm 적은데 몸무게는 3kg이 많아서
자극을 받은 듯. 반주로 막걸리 각 1병씩 마시고, 아쉬운듯 '별관 (2호점)'으로 이동했다.
고기와 김치 만두가 각각 5개 나왔다. 세무사는 막걸리, 나는 배가 불러 소주를 마셨는데, 만두도 거이 내가
먹었고 세무사는 배추알배기를 먹었다. 세무사의 직원 1인당 업체는 40~50곳 맡고 있다.
직원들은 장부기장 업체라면 세무사는 재산관련 세금과 직원들의 거래처가 아닌 업체 200여 곳(부가세 신고나 종합 소득세 신고만하는 거래처)의 신고 담당이어서 지금이 한창 바쁠때라 절주했다.
각 1병씩만 마시고 세무사의 사무실(경복궁의 아침 3단지) 의 1층에 있는 'Cape 뚜레쥬르'에서 마늘빵이 없어
소금 빵에 커피(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장녀의 대학 입학 등을 얘기했다.
세무사가 부산백화점 근무할때 장녀가 성적이 'TOP'이라, 서울대 응시하여 고배를 들자, 고려대 치공학과를
졸업하고 지금 치과를 다니면서 (천안) 단국대 치위생학과 3학년에 편입해 다니고 있다.
장녀가 고려대 다닐때 동기인 치과 원장(장녀보다 4살 연 상)이 학비 지원조건으로 치위생사 자격취득을 위해
편입했는데 장학금을 받고 있다. 장녀가 고교재학때 학원을 전혀 다니지 않았다고 한다.
세무사가 고교때 서울이나 학원에 보내지 않은 자신의 선택 에 후회하자 장녀가 치과개업하여 폐업한 경우가
많다고 세무사를 위로했다고 하며 오늘 12시 장녀가 근무하는 치과에 내가 외래간다.
세무사는 IMF 외환위기때 40대에 세무사가 돼, 4년 선배인 형을 사무장으로 자리를 줬고, 모친을 모시다가
최근 치매 증세로 친동생 같은 분의 요양원에 맡겼다. 나보다 1년 연하지만 존경스럽다.
세무사가 오늘 내 치과치료 끝날때까지 대기한다고 했고 헤 어진후 오늘 갈 '평화로운 치과'와 '화목순대국'을
지나서 광화문광장을 거쳐서 전철로 귀가해, 집 근처 '어대공'과 '구의 동성당'을 산책을 했다.
아차산역 부근에 사는 고향 선후배 모임인 '아~! 모케'가 오 랜만에 오후 6시 30분 '나능이능이버섯백숙' 아차산
직영점에 있어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귀가해, 오늘 쓸 이미지를 집 컴으로 작업했다.
둘째사위가 사 준 '캐주얼웨어'(추리링 유사한 옷)를 갈아입 고 아차산역 5번 출구부근의 약속장소가니 능이오리백숙이 나와 있었고 내가 5번째로 입장해, 8년 여후배 2명이 앉은 자리에 착석했다.
그 다음에 오는 후배들에게 내가 남여가 합석하도록 유도해 8명이 남녀 2명씩 두 테이블에 앉았다. '아~모케'의 '아~'는 회원이 아차산이 보이는 동네사는 정선 선후배이고 '모케'는 모여의 사투리다.
2016년말에 시작한 모임은 내가 제일 윗 기수고, 1년 후배 2명부터, 10년후배까지 회원이 현재 11명이고 8년
후배들이 가장 많아, 내 외조카(큰누님의 장남)가 회장이라서 자주 스폰을 하는 편이다.
1년 후배의 모친상으로 내가 지난달 24일 오남(남양주시)에 문상을 간 적이 있는데 이 후배가 늦게 와서 9명이
됬고 나와 외조카가 소주를 거의 다 마셨고, 10년 후배가 아내의 일로 일찍 귀가했다.
10년 후배의 아내가 강변역부근에 반찬가게를 하는데 한 동안 내가 많이 팔아 주다가 최근 집밥대신 백반을
자주 사 먹다보니 못 갔는데 아내가 조리중 회상을 심하게 입어 오 늘 오전 병원에 간다.
오는 5월에 아들이 결혼하는 8년 여후배가 다니는 병원에 가는데 30%할인이 된다. 10년 후배의 장녀는 6월에
농구 스타 이정현과 결혼하는데 부상을 딛고, 요즘 재기해서 조 만간 글을 쓸까 한다.
최근 모친상을 치른 1년 후배가 계산하고 2차 커피 마시자 고 해서 총무인 8년 여후배(10월에 3째딸이 결혼)에게 내가 '배라'(배스킨 라빈스)에 가자고 해서 아이스크림, 라테, 아포카토 등을 했다.
재경정선중고총동문회장인 1년 후배가 모피공장을 할때 '코로나' 시국이라서 공장에서 새우구이와 음식 등을
사와 먹으면서 모임을 몰래하고 오랜만에 하는 모임이다 보니 '애틋하고 화기애애'했다.
모친상치른 1년 후배는 택시로 여후배 2명하고 가고, 총동 문회장인 1년 후배는 군자역 집으로 가고, 나보다
3살 많은 친구의 여동생과 총무는 걸어가고 외조카는 대리운전으로 헤어지고 귀가했다.
밤 10시 귀가하여, 소파에서 '미스트롯3'를 시청하다가 '배 아현'이 1라운드 '진'에 오르는 것 보고, 챔피언부의
팀미션도 보고나서 어느 순간에 잠들어 새벽 3시 30분에 기상, 글 쓰는데 잘 안 써 졌다.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태로 이낙연 전 대표 등이 추진하던 신당 창당 구심력이 크게 떨어진 상황에서 이준석
전 대표가 추진하고 있는 '개혁신당'이 제3지대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이 된다.
'개혁신당'은 당원 모집에 나선지 하루 만인 어제 당원 2만 4000명을 돌파했다며 또한 온라인 당원 모집 홈페이지 개설 18시간 만에 중앙당 창당 요건과 시도당 7개의 설립 요 건을 충족시켰다고 했다.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적대적인 공생관계인 양당 정치 에 회의적인 인식이 퍼져 있다며 이낙연 전 대표가 이준석 전 대표와 손 잡는 제3지대 빅텐트(초당파 연합)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민주당은 이르면 오늘 피습사건 관련 음모론과 허위·왜곡정 보 차단을 위한 당내 대책 기구를 출범할 것 같다.
이 기구는 경찰 수사 상황을 주시하고 안전 관련 대책도 마련, 정부에 제안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어제 민주당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한 경호 를 두고(광주 방문시 300여명의 경찰 경호) 지나치다 비판 하자 "정치적으로 왜곡하고 악의적인 선동을 하려 는 흠집 내기"라고 날을 세웠다.
국민의힘은 "국민의힘이 한 위원장에 대한 경찰 경호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경찰에서 경호 강화와 관련해 문의가 있어, 최소화해 달라고 요청했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2시 간 가량의 수술을 마친 뒤 회복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대표 수술을 집도 한 민승기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교수는 어제 브리핑을 했다.
"이 대표 목 뒤에 1.4㎝ 자상이 있었으며 속목정맥(내경정 맥) 60 % 정도가 예리하게 잘렸고 핏덩이가 있었다"며 수술 부위에 관을 집어넣고 상처를 봉합하는 조치로 경과를 지켜 봐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가 어제 의료진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으로 기력 을 회복했다. 당무 복귀까지 다소 시일이 걸리
겠지만, 총선을 불과 석달 남짓 남기고 있는 만큼 조만간 '병상 정치'에서 시동을 걸 것 같다.
서울대 병원이 어제 서울로 이송한 배경을 설명했는데 이 대표가 부산대 병원에서 전원을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부산대병원은 수술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히 있었다며 바로 반박을 했다.
피습한 김모(67)씨의 당적 논란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 하고 있다. 여야도 이번 사건의 원인으로 꼽히는
'극단의 대결 정치에서 또 다시 휩쓸리지 않기 위해 "당적 논란은 본질이 아니다"라고 했다.
오늘은 추위가 덜하겠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질이 나 쁘겠고 아침까지 중부 곳곳으로는 비나 눈이
오겠으며 서울 낮 기온 8도로 금요일을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 첫 주말을 행복하게 보내세요.^*^
♧https://youtu.be/e56IyEzLDl4?si=-GaSs-N2fw6Sbg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