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잠 재우기에 고전하고 있습니다。 좋은 타이밍을 알고 싶습니다
阿部和穂 (뇌과학자)
■아기의 잠 재우기
이제 푹 잤는지, 아직 침대에 두면 일어나는 것인지…… 판별의 요령은?
Q. 「7개월 된 아이를 양육 중인데, 재우는 데 매우 고생하고 있습니다。 잠시 안고 흔들어도 좀처럼 잠들지 않고, 희미하게 잠든 것 같으니 슬슬 괜찮을지 침대에 두면, 다시 일어나서 원점으로 돌아가 버립니다。 아기의 졸음이 언제 강해지는지, 어느 타이밍에 재우기를 노력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손발이 따듯해지면 아기가 졸리고 있는 신호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만, 미신일까요? 사실일까요?」
A. 사실입니다。 손발이 따듯 해지는 것은 입면(入眠)의 준비를 하고 있는 신호입니다
아기의 손발이 따듯해지는 것은, 과학적으로도 「입면 준비중의 신호」라고 생각하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우리들 인간은 항온동물(恒温動物)입니다。 체온은, 여름이라도 겨울이라도 거의 일정한 36~37도로 유지되도록 되고 있습니다만, 몸이나 뇌의 상태에 따라서, 미묘하게 상하변동(上下変動)도 합니다。 특히 체온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 수면(睡眠)과 각성(覚醒)입니다。 실은 체온은 어느 시간이나 일정한 것은 아니고, 24시간주기로 올라가거나 내려가거나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체온의 개일(概日)리듬」이라고 말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야간의 수면중에 체온은 낮고, 주간의 각성(覚醒)시에 체온은 높아지고, 그 차이는 0.5~1도정도 있습니다。 단, 여기서 말하는 「체온」이란, 몸의 내부의 온도를 말하고, 「심부체온(深部体温)」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손발 등의 피부표면의 온도는, 심부체온과는 반대의 변화를 합니다。
우리들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율신경계(自律神経系)나 내분비계(内分泌系)등 다양한 시스템이 작용하고 있습니다만, 자율신경계(自律神経系)에 의한 조절의 하나로, 피부혈관(皮膚血管)의 수축・확장반응(拡張反応)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심부체온을 낮추기 위해서, 피부의 혈관을 확장시키고, 몸속에 고인 열을 밖으로 방산(放散)시킵니다。 이 때, 손발의 피부표면은 조금 붉은빛을 띠고, 살짝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거꾸로 심부체온을 올리기 위해서는, 피부의 혈관을 수축시키고, 체내의 열을 밖으로 놓치지 않도록 합니다。 이 때, 손발의 피부표면은 하얗고,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즉, 손발의 표면이 따듯할 때는 심부체온이 내려가고, 손발이 차가울 때는 심부체온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조금 전문적이 됩니다만, 수면의 Switch를 넣는 역할을 하는 「수면중추(睡眠中枢)」는, 뇌의 시상하부(視床下部)의 복측배측시색전야(腹側背側視索前野=VLPO)에 있습니다。 그리고, VLPO의 신경세포에는, 온도감수성(温度感受性)이 있어, 심부체온이 낮아졌을 때에 활동이 높아진다고 하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들이 자연히 수면Mode에 들어갈 때에는, 피부의 혈관을 확장시키고 체내의 열을 밖으로 방산시킴으로써 심부체온을 낮추고, 그에 따라서 VLPO의 신경세포를 작용하게 해서 수면의 Switch가 들어갑니다。 즉, 손발의 피부표면이 따듯해질 때가, 입면의 Best타이밍인 것입니다。
이런 시스템은, 어른도 아이도 똑같습니다。 그러므로, 아기의 손발이 따듯해졌을 타이밍에서 잠 재우기를 하면, 잠을 푹 자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어린 아기의 돌봄은 힘 든다고 생각합니다만, 인체의 작은 시스템을 알고 있으면 육아의 부담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2024年05月05日 ALL AB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