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책을 읽다 보니
적당한 스트레스가 사람들에게 좋다네요
넘 안일한 삶도 스트레스 많이 받는 것도
살아가는데 그다지 좋지 않지만
자기 자신에게 '적당히 엄격하게
적당히 부드럽게' 하는 삶이 최고랍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산타바버라(University of California, Santa Barbara, 줄여서 UCSB)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버라에 위치한 주립 대학이고,
태평양이 보이는 곳에 있다
남녀 공학이며 공립 대학(public university)이자,
UCSB는 1891년에 개교를 했으며,
1944년에 University of California 시스템에 속하게 되었답니다
교정에서 바라본 학교의 상징인 시계탑
호수에서 바라본 학교 전경
학교 위치 정말 좋다
일 년 내내 꺼지지 않는 불이라 했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꺼져 있네요
무슨 일이 있는 모양이다
청춘들이 꿈을 성취할 수 있는 도서관이다
휴일인데도 학생들로 가득하다
태평양 바다를 바라보며 공부하면
장학생이 될것 같다
고요함에 질식할 것 같아
각층 기웃거리다 바로 나오다
보고 싶은 책들을 쉽게 꺼내 볼 수 있는
서고도 있다
리브 시선을 끈 이름 모를 꽃이 교정 이곳저곳에 있다
학교 호수에서 바다로 가기 전
호수에서 놀고 있는 예쁜 새들이다
'왜 운동화들을 전깃줄에 걸어 놓을까?'
영화 장면에 종종 나온 모습을 보다
"열공한 그녀들 파티장으로 떠나라?"
리브 추측으로 핑크가 드레스코드인 모양이다
♡FREE BIRD에서 나쵸 먹다
멕시칸 음식 타코, 나초, 브리또 궁금해서
https://m.blog.naver.com/tkddhks/221574679237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새들이 많아서
상호가 free bird인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사람들과 친숙한 새들이다
이 집에서 유명한 나초(Nacho)~~
나초의 고소함 때문에 많은 양을 무리하게 먹다
이날 너무 배불러 저녁 굶다
언제 그한끼 찾아 먹나 ㅠㅠㅠ
항상 많이 먹고 후회하는 인생살이다
♡브리오슈 베이커리 카페
우리나라에도 있는 유명한 프랑식 빵집에서
간식으로 먹으려고
바게트 빵과 초코 크로아샹빵을 사다
브런치로 오트밀 라테와
햄버거랑 샌드위치 디저트까지
너무 맛있어 접시 청소하다 냠냠냠
모녀는 빵빵해질 가능성 높은 빵순이들이다
♡Cachuma Lake과 Bradbury Dam
카추마 호수 (Cachuma Lake)는
캘리포니아 주 북쪽에 인접한
산타 이네즈 강 (Santa Ynez River)에
있는
산타 바바라 카운티 (Canta Barbara County)의 산타 이네즈 (Santa Ynez) 계곡에 있는 인공저수지이다
(브래드버리 댐(Bradbury Dam)
인공저수지에 1953년 미국 간척국이
201피트(61미터 정도)의 흙 채우기 구조물로 건설했답니다
몇 년 전부터 캘리포니아는 가뭄과 전쟁중이랍니다
카추마 호수 물이 많이 줄어
선착장도 없어지고
해상 스포츠도 즐길 수 없답니다
주에서 얼마나 심각하면
잔디밭에 물을 마음대로 뿌리지 못하게 한답니다
어디는 물난리 나서 인명 피해 나고,
어디는 가물어서 사람 식물 동물도 힘들게 하네요
적당히~~~ 정말 어렵다
갑자기 금요일 저녁에 일요일 와이너리 투어 가자네
둘 다 술을 못하는데 어쩔려고 그러시는지 ㅉㅉㅉ
가려고 하던 곳이 갑자기 예약 완료라고
더 가고 싶다고 대기 달고
다른 곳을 알아보고 찾아간 곳이다
♡샌포드 와이너리 (SanfordWinery)
산타 리타힐에 있는 대단지 포도밭과 양조장을 가지고 있다
(입이 쩍 벌어지는 크기)
피노누아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피노누아 특징은
재배하는 방법과 기후조건이 까다롭고
이를 만족시킬 경우
기대되는 맛과 향이~~
기대 이상이랍니다
(여기서 지식 검색)
와인의 여왕을 고르라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피노누아가 먼저 떠오른다
글라스에서 피어오르는
딸기, 크랜베리, 라즈베리, 체리의 향을 즐기고 있자면,
마치 향수를 맡는 듯하다
그리고 숙성이 진행되면, 버섯, 가죽, 시가의 향이
올라오며 복합적이고 농염한 자태를 뽐낸다
정말 그럴까?
와인 잘 모르는 리브는 갸우뚱갸우뚱하다
크기를 빼면 우리나라 초가을 느낌이
나는 포도밭이다
자랑하고 싶어 포도알 사진 보냈더니
이태리보다 알이 크다고 하시네
근접 사진 덕입니다ㅎㅎㅎ
기본 테스팅이 1인 40불에 5종류 시음
첫 번째 제일 비싼 피노누아를 ~~
알딸딸하다
울딸이나 리브 알코올에 약해
3 시간동안 마시다
한 모금 입에 물고 포도밭 걷다가,
또 한 모금 마시고 포도밭 걷고,
주인장이 모녀 모습보고 웃도다
기분이라고 스파클링 와이트 와인 2잔 덤까지
박수 농부가 왔으면 ~~~ 따따봉 했을 텐데
아깝다~~ 아까워
포도알을 감싸 놓은 이유는?
정답입니다 ㅋㅋㅋ
여기저기 새들이 엄청 많아요
♡동네 할아버지가 추천한 맛집
우리는 5시 30분 예약하고 갔는데도
좌석 정리로 잠시 기다리라네
6시쯤 엄청난 손님으로
필레 미뇽(65불) 완판 되었다고
립아이(85불) 선보이네
정말일까? 상술일까?~~~
의심하는 리브 넘 귀엽죠
호박 수프 색 이상하죠(아래 오른쪽 접시)
우리가 생각하는 늙은 호박이나 단호박이 아니고,
Zucchini Pumpkin(초록색의 서양 호박)으로 만든 수프다
~너무 짜서 ㅠㅠㅠ
아마도 요리사가 소금을 넣고
깜박하고 또 넣은 듯하다
버섯 파스타, 트리플 피자, 미트볼 버거 모두 싱거운 맛이라~~
수프랑 먹으니 간이 맞다
울딸은 먹고 싶은 것을 다 주문하고
먹다 남으면 집에 가져오다
자주 갈 수 없는 식당들이라
시간 날 때 가서 맘껏 주문하고 먹는다네요
누가 사진만 보면 3~4인용으로 의심
♡용감하게 더 먼 동네 산책
비행기를 볼 때마다 원대한 꿈을 키우는 사람들 많다
떳다 떳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높이 멀리 날아라
제왕나비, 토끼, 도룡용을 정원에서 만나다
놀이터와 학교에 갔을 때는 뒷문 출입문 잠겨 있다가
아이들 하교시간에 열어 놓다
아빠나 엄마가 하교를 돕고 있네
고학년들은 수업 중인가 보다
저 푸른 잔디밭에서 수업받고 있으니
행복한 아이들이다
앗~~ 아이들끼리 자전거를 타고 있어
놀라다
뒤에 엄마들이 아기 싣은 유모차 끌고 오다
그럼 그렇지 애들만 나와 노는 것을 본 적이 없다
거제도에서 식당 가는 길에서 본
한송이 시계꽃 신기하다고 했는데
이곳은 담에 시계꽃들이 활짝 피어 있다
귤을 좋아하지만 처음으로 귤꽃보다
저 많은 귤을 누가 어떻게 따나 궁금~~
우리랑 별 차이 없도다
적당한 기구를 이용하여 따고 있는 할배 모습입니다
영어 STRESS를 한 글자씩 풀면
S는 sports 운동
T는 travel 여행
R는 recration 오락
E는 eat 먹기
S는 sleep 잠
S는 smile 웃음
인생을 즐기기 위한 6조건이 stress에
다 있다
참 글자 풀이 멋지다
적당한 스트레스가 삶의 원동력이 된다니
자기 자신에게 '적당히 엄격하게
적당히 부드럽게'
그래야 함께 있으면 편안한 사람이 된답니다
한번 실천해 봅시다
10월 17일 울딸과 함께 야간 산책중
불빛이 거의 없는 곳에서 별자리 찾아보다
강원도 첩첩 산골같죠
미국 깡촌에서 리브가 보냅니다
첫댓글 모처럼 밝은 이야기 ~
보고 읽는 마음도 가벼워 집니다 .
처나무개님!!!
항상 감사합니다
항상 빛나는 리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딸과 함께 이렇게 지내다
떠나오면 딸이 얼마나 섭섭할까요~
나 새 많이 좋아 하는데~
희귀 꽃들 보고 싶네요.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어 좋아 보여요.
여기는 겨울이 가을을 추월한 느낌~ 쌀쌀합니다.
철없이 울딸과 가까운곳 다니고 있어요
서로 아빠이야기는 안하지만
이심전심으로~~
원래 10월에 뽀빠이랑 오기로 했던곳이라
더~~~
볼그라스님
위로에 힘입어 열심히 살도록 노력중입니다
감사합니다
글을 읽으니 그곳의 신선하고 맑고 청아하고 아름다운 전경이 펼쳐지네요^효녀딸하고 평온한곳에서 호사스러움을 느끼는 리즈의 모습에 흐뭇한 웃음이 도네요^^자연과 고요함과먹방을 벗을 두고있는 올리브의 생활이 멋지게 보입니다.그곳에서 행복하고 멋진추억 가득담아 오기를 바람니다^^
소피아 조님덕분에
울딸과 힐링 잘 하고 있답니다
조만간 좋은 여행지서 만납시다
딸과 함께 여유로운 일상 보내고 있는 모습이 너무 평온해 보여요.
올리브~ 항상 멋지고 좋은모습 보여주길요~~^^
네~~~고요바다님
열심히 적당히 스트레스 받으면서 살아 가려합니다
항상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태평양이 내다보이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교정이 이색적이고 참 아름답네요..
리브님이 찾아가시는 포도밭이며 먹방의 요리며 체험하고 즐기시는 이국 땅의
순간순간의 감동을 세세하게도 재미있게 올려주시어 실감나게 잘 보고 있어요..
아무튼 좋은 시간되세요..
제가 약 50여년전 해외연수차 택사스주 휴스턴 석유회사 에서 2개월간 머물면서 선진국
삶의 모습을 보고 놀라웠던 엄청난 감동이 지금도 아련히 떠 오릅니다.
그곳에 계시는 중 따님과 최대로 많은 체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고 오세요..
리브님! 이곳 아름다운 여정에서 뵙기를 기대합니다... 하하
뜨는 해님!!!
울딸과 단둘이 추억 만들기하고 있어요
청주라고 치면 대청댐,영동 와이너리 정도 ~~
울딸은 초보
리브가 정신없어서 국제면허를 해오지 않아서 ㅠㅠㅠ(엄청 혼나고 있음)
♡♡뽀빠이 없는 설움시대♡♡ 개막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