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8월 05일(금요일) 전남 보성군 오봉산 산행기
산 : 전남 보성군 오봉산
[기암괴석, 칼바위, 풍혈지, 구들장 채취길로 유명한 오봉산은 사시사철 어느 시기에 오르더라도 항상 멋진 절경을 보여준다. 벌교읍에서 2번 국도를 타고 보성읍에서 득량면으로 들어서면 도로 오른쪽으로 득량평야가 펼쳐지고, 평야지대에 기암괴석이 아름다운 두 개의 산이 보인다. 가깝게 보이는 산은 작은 오봉산(284.2m)이고, 멀리 보이는 산은 큰 오봉산(345m)이라 부른다. 조선시대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 (1530)'에 등장하는 오봉산은 큰 오봉산을 지칭하며, 보성의 오봉산을 찾는 산악인들은 큰 오봉산을 오봉산이라 한다. 봉우리가 다섯이나 그 오봉의 위치를 가늠하기가 어렵다. 봉우리의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기 때문이다.]
산행코스: [ 득량남초교 ~ 첫번째 전망데크 ~ 도새등 ~ 조새바위 ~ 336봉 ~
칼바위 전망바위 ~ 칼바위 ~ 풍혈지 ~ 오봉산 ~ 용추폭포 ~
해평저수지 대형 주차장 ] (약 9km)
일시 : 2022년 08월 05일(금요일)
날씨 : 청명한 날씨
산행코스 및 산행 구간별 산행 소요시간 (총 산행시간 5시간10분 소요)
07:05~11:37 "좋은사람들" 버스로 서울 양재역 1번 출구 앞에서 출발하여
전남 보성군 득량면 월평1길 50 번지에 있는 득량남초교로 이동
(358km) [4시간32분 소요]
11:37~12:20 전남 보성군 득량면 월평1길 50 번지에 있는 득량남초교에서
산행 출발하여 첫번째 전망데크로 이동
12:20~12:41 도새등을 거쳐서 조새바위로 이동
12:41~12:48 휴식
12:48~13:02 336봉으로 이동 [336봉은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봉우리다.]
13:02~13:07 사진촬영
13:07~13:36 칼바위 전망바위로 이동
13:36~13:39 사진촬영
13:39~13:48 칼바위로 이동
[칼바위 입구에 칼바위 암자터가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등장하는 오봉사터로 추정된다. 이곳에서 신라의 고승 원효대가 수도했다고 전한다. 암자터에서 구멍바위를 통과하면 굴 안에 20여평 규모의 넓은 마당이 나오고, 정면으로 날카롭게 생긴 거대한 바위가 하늘을 향해 치켜 서 있다. 칼바위의 모습은 마치 새의 부리 같기도 하고 아가리를 벌리고 위협하는 코브라를 연상한다. 코브라의 목덜미 부분에 희미하게 마애불상이 새겨져 있다. 높은 바위에 올라가서 어떻게 마애불을 조각하였을까 신비스러울 따름이다. 칼바위는 중생대 백악기 화산 폭발 때 화산재가 쌓여 이루어진 응회암이다. 칼바위는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풍화되고 물의 침식작용에 의해 암석이 풍화되어 떨어져 나가 절벽이 되었다. 절벽에 새겨진 희미한 마애불상은 풍화와 침식작용에 의해 점점 흔적이 없어지게 될 것이다.]
13:48~14:14 사진촬영 후 간식
14:14~14:47 풍혈지로 이동
14:47~14:50 물을 마시면서 휴식
14:50~15:07 오봉산(345m) 정상으로 이동
[보성군 오봉산 정상을 기준으로 남쪽으로는 득량만과 그 건너로 고흥반도가, 남서쪽으로는 득량도와 그 뒤로 장흥 천관산이, 서쪽으로는 장흥 제암산이, 북서쪽으로는 화순의 화학산이, 북쪽으로는 주암호와 그 왼쪽으로 무등산이, 북동쪽으로는 순천의 조계산이, 동쪽으로는 고흥군과 그 너머로 여수가, 동남쪽으로는 고흥의 팔영산이 위치하고 있다. ]
15:07~15:15 휴식
15:15~15:32 용추폭포로 이동
15:32~15:48 용추폭포수로 목욕
15:48~16:14 용추폭포 하류의 계곡 쉼터로 이동
16:14~16:25 탁족을 하면서 휴식
16:25~16:47 전남 보성군 득량면 해평리 1097 번지에 있는
해평저수지 대형 주차장으로 하산하여 산행 완료
16:47~17:10 휴식
17:10~21:45 "좋은사람들" 버스로
전남 보성군 득량면 해평리 1097 번지에 있는 해평저수지 대형 주차장을 출발하여
서울 양재역으로 귀경 (361km) [4시간35분 소요]
전남 보성군 오봉산 산행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