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643m)-대둔산(879m)
◈산행일 : 2023년 11월 05일 일요일 ◈산행시 날씨 : 흐림
◈들머리 : 배티재고개--충남 금산군 진산면 묵산리 494
◈날머리 : 대둔산 완주주차장(대형)--전북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공원길11(산북리610-15)
◈코스 : 배티재-배티재삼거리-오대산-배티재삼거리-생애대-낙조대-낙조산장-마천대-동심바위-대둔산주차장(8.1km)
◈소요시간 :4시간 50분(10:25-15:15)
대둔산은 전북 완주군 운주면과 충남 논산시 벌곡면, 금산군 진산면 사이에 위치한 산이다.
하나의 산을 두고 전북과 충남에서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이 산은 최고봉인 마천대를 중심으로 기암괴석들이 제각기 위용을 자랑하며 늘어서 있고,
멀리서 바라보는 산세도 뛰어나 '호남의 금강'이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남과 북으로 두 얼굴을 지닌 대둔산은 등산로 역시 양쪽 지형이 상반된다.
완주(남) 쪽은 기치창검을 든 암봉들이 석림을 이뤄,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대둔산의 명물인 케이블카,금강구름다리 등이 설치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을 유혹한다.
반면에 논산(북) 쪽은 협곡을 거느린 깊은 숲을 이뤄 완주 쪽보다 수량이 풍부하고 폭포가 장관을 이룬다.
군지골의 제1폭포와 화랑폭포, 금강폭포는 그 앞에서 단 10분도 견디지 못할 정도로 피서지로는 제일이다.
◈.07시 마산우체국 출발--휴게소 2곳(문산-조식. 인삼랜드)--10시18분 산행들머리인 배티재고개 도착
산행준비후, 원하시는 분들만 기념촬영을 한 후
10시25분, 산행출발
처음부터 가파른 덱계단과 된비알이 배티재삼거리까지 30여분 계속되는데
무척 힘이 드는 난코스다
10시59분, 배티재삼거리 도착
(←낙조대1.7km 생애대1.0km →오대산1.0km ↓배티재0.6km)
이곳에서 일행들은 모두 낙조대로 향하고, 본인은 평소에 사이좋게 잘 지내는동생분 한명과 함께 우측 1km거리에 있는 오대산까지 갔다가 되돌아 와서 낙조대로 향한다
이 능선마루금이 안평지맥의 한구간이라고 하네요
11시24분, 오대산(643m)정상. 한 숨 돌린 뒤 배티재삼거리로 되돌아 간다
11시50분, 되돌아 온 배티재삼거리에서 생애대, 낙조대로 이어간다
<배티재삼거리에서 본 대둔산의 위용>
한차례 아래로 잠깐 푹 떨어졌다가, 완만한 능선이 한동안 이어진다
12:07 장군약수터 갈림길 통과
12:13 또하나의 장군약수터갈림길 통과
12시21분, 생애대. 올라가 보지는 않고, 좌측 아래를 지나친다
3분후 태고사광장 갈림길 통과
12:34 또하나의 태고사광장 갈림길 통과. 낙조대가 0.3km남았다
12시40분, 낙조대삼거리 도착
여기서 먼저 와서 식사중인 일행들과 합류하여 25분 동안 점심을 해결한 다음, 낙조대를 다녀온다
13시08분, 낙조대(859m)정상
지나온 능선
낙조대에서 수락리로 이어진 능선
대둔산 칠성봉과 마천대 방면
13시15분, 되돌아 내려온 낙조대삼거리에서 본인은 낙조산장을 거쳐서 마천대로 간다
13시38분, 마천대아래 능선삼거리.
케이불카 방향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되는 곳으로 마천대에 갔다가
이곳으로 되돌아 내려와서 금강구름다리방면으로 하산을 한다
마천대 30m아래의 안심사, 옥계천 갈림길
13시46분, 마천대(879m)정상의 개척탑
마천대에서의 조망. 흐린 날씨라 조망이 깨끗하지가 않다
13시56분, 되돌아 내려온 능선삼거리에서 우측 케이불카가 있는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하산로는 매우 험하고 거칠며, 경사가 심하고 바윗돌의 긴계단이 계속되기에
예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긴장감이 들면서 아주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삼선계단과 구름다리가 보이기도 하는데, 일방 통행이라 바윗길 따라 곧장 내려간다.
상행시에만 구름다리와 삼선계단으로 갈 수가 있는 일방통행이다
14:20 우측 머리위로 보이는 동심바위
계속되는 까탈스런 험한 하산길
험하고 힘든 구간의 내리막이 끝나면, 끝물 단풍들이 산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아 다소 위로가 된다
15시15분, 대둔산 완주주차장 도착. 그리고 산행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