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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오장군 烏將軍 까마귀오 장수장 군사군
괴이하고 기괴한 설화를 모아 놓은 『유괴록幽怪錄』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당나라 사람 곽원진郭元振이 과거 시험에 낙제하여 진晉 땅에서 분汾 당으로 갈 때 밤길에 길을 잃어 사당으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웬 여자가 대성통곡을 하고 있었다. 그 여자는 곽원진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이 마을 사당에 오 장군烏將軍이라는 자가 있는데, 해마다 와서 제앙을 뿌리고 갑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아름다운 처녀를 뽑아 오장군에게 시집을 보내기로 했는데 불행히도 제가 뽑혔습니다." 곽원진은 크게 분개하며 말했다. "그것이 언제쯤 옵니까? 반드시 힘을 다해 구하겠소." 오래지 않아 오 장군이 들어왔다. 곽원진은 가지고 있던 칼로 그의 팔을 붙잡아 절단 했다. 드디어 날이 막 밝아 그의 손을 보니 돼지 핏자국이 보였다. 다른사람들과 함꼐 활과 칼을 가지고 픠의 흔적을 뒤따라가자 커다란 묘앞에 이르렀다. 그 묘를 파헤치니 왼쪽 앞다리가 없는 큰 돼지 한마리가 죽어 있었다. -정혜정국악연구원회원딱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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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날마다 행복하소서
덕분에 365일 행복 합니다.꾸우뻑◐┓
정말로 행복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