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사진출처=국방부홈페이지) |
제주특별자치도 출신의 장군 진급자가 무려 6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는 28일 장군진급자 중장진급 2명, 소장진급 31명, 준장진급 77명 등 110명을 발표했다. 이 중 제주출신 진급자는 육군 장군은 3명이며, 해군 1명, 해병대는 2명이다. 특히 해군은 구좌읍 출신이고 세화고를 졸업한 해사 40기 부석종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하고 해군사관학교에 발령될 예정이다. 육군은 대정읍 하모리 출신인 육사 41기인 조상호 준장이 소장으로, 애월읍 납읍이 고향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육사 46기인 고태남 대령이 준장으로, 애월읍 광령리가 고향으로 3사 25기인 양치영 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했다. 해병대는 안덕면 감산리가 고향이며 서귀고를 졸업하고 제주대 ROTC 13기인 김정학 대령이 준장으로, 서귀포시 강정동이 고향인 해사 45기인 조영수씨 하나인 준장으로 진급했다. 한편 국방부 이번 인사 특징은 국방개혁의 일환인 장군정원 감축에 따라 준장 공석을 최초 계획보다 7석 감축해 선발했다. 또한 능력과 자격을 갖춘 여성인력을 우선 선발한다는 원칙에 따라 창군이래 최초로 전투병과 여군 2명(강선영, 허수연)을 동시에 진급시켜 항공작전사령부 참모장, 육군본부 안전관리차장으로 중용했다. 그리고 국군간호사관학교장(권명옥)까지 여성 장군 진급자는 총 3명이다. 이와 함께 3사 및 학군·학사장교 출신 중 우수자를 다수 발탁해 사관학교 편중 현상을 완화해 해군·해병·공군에서도 각각 1명씩 총 3명의 학군·학사장교 출신이 준장으로 진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