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수) "65세 이상 고령층 10명 중 6명 앱 설치·삭제 못해"

[洪敏植(12會)]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광일·가정의학과 이혜진교수 연구팀은 2022년 65∼79세 노인 505명을 대상으로 대면 설문조사 결과 스스로 스마트폰 앱을 설치나 삭제하는 경우 절반도 못미쳤다.

연구팀은 노쇠 정도에 따른 인터넷 사용 ,애플리케이션(앱) 사용, 건강관련 앱 사용, 웨어러블 기기 사용 등에

관한 실태 를 분석하여 어제 밝혀는데 65세 이상 고령층의 스마트폰 이용을 보여줬다.

노쇠의 정도는 피로, 저항, 이동, 지병, 체중감소 등으로 노쇠 여부를 판단하는 한국형 노쇠설문도구(K-FRAIL)를 이용했다. 도구로 0점이면 정상, 1∼2점이면 노쇠 전 단계 3∼5점이면 노쇠단계다.

총 505명의 고령자 중 153명(30.3%)이 노쇠 또는 노쇠 전 단계였고, 352명(69.7%)이 건강했고 505명 모두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었고 그 중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은 433 명(85.7)%이었다.

인터넷의 주된 사용 목적은 정보습득과 소통이며 검색, 뉴스, 메신저 서비스를 많이 활용했다. 특히 노쇠

전 단계와 노쇠 단계의 경우, 건강한 사람에 비해 소셜미디어 사용이 활발한 특징을 보였다.

앱을 사용하는 비중은 높았으나 스스로 활용하는 데는 미숙한 편이었다. 전체 응답자 중 440명(87.1%)이

앱을 사용하고 있으나, 스스로 설치하거나 삭제할 수 없다고 319명(63.2%)이 답했다.

이들은 주로 배우자 및 동거인, 자녀가 앱의 설치를 도와주 었다고 한다. 앱 사용을 추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관련 앱 사용자는 290명 (57.4%)으로 주된 사용 목적은 운동량 측정(90.7%)이다.

노쇠 전 단계 혹은 노쇠한 경우, 건강한 사람에 비해서 건강 정보를 많이 얻고 있었다.(49.3% vs. 29.5%)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중은 높은 반면 웨어러블 기기는 단 36명(7.1%) 만이 사용하고 있었다.

이 중에서 건강한 고령자의 경우에는 자가관리를 위해 사용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70,8%), 노쇠한 노인의 경우에는 병원방문 결정을 위해서 웨어러블 기기를 사용한다는 응답(33.3%)이 많았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는 최초로 고령자에서 노쇠여부에 따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이용 현황 및 목적을 포괄적으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 연구는 ‘한국의 학회지’에 실렸다.

                                                         ◇https://youtu.be/hy-LlX6N9rg?si=5yISbzx-dQHiwNeQ◇

김정은은 전쟁이 일어나면 대한민국을 완전히 점령·평정·수복하고 공화국 영역에 편입시키는 문제를 헌법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쟁시 핵무기 등 모든 군사력을 총동원 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대한민국 정부는 과거 어느 정부와도 다르다"면서 “북한이 도발해 온다면 우리는 몇 배로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고 남북 정상이 강경대응을 천명하며 일촉 즉발의 상황이다.

미 국무부는 “우리는 북한이 대화를 계속 거부하고, 한국에 대한 적대적 발언을 강화하는 것에 실망스럽다”며

“대북 억제와 대응방안을 한국, 일본을 비롯한 동맹과 긴밀히 상의할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 대통령실 대변인은 "북한과 모든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며 최선희 외무상의 북한

대표단이  오늘까지 사흘 간 러시아를 공식 방문하여, 푸틴에게 김정은의 친서를 전달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어제 미국 공화당의 첫 대선후보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압승을 거뒀다. 개표 99% 결과 트럼프는 51%의 득표율로 압도적 1위로 승리를 확정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21.2%,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19.1%)를 가까스로 따돌리고 2위했다.

사업가 비벡 라마스와미는 7.7%, 애사 허친슨 전 아칸소 주지사는 0.2%의 득표에 그쳤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를 거두며 재선 도전을 위해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승리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역사적 재대결로 한발 더 다 가섰다”고 보도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 대표의 지역구(인천 계양을)에서 네 번째 정치 개혁 공약으로 4월 총선에서 승리하면

국회의원 정수를 '300명에서 250명으로 줄이는 법 개정'을 추진 하겠다고 어제 밝혔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은 이번에도 반대할 것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의원 정원 축소는 비례대표를 대폭

줄이거나 지역구를 통폐합 해야 가능하다 헌법상 국회 의석은 ‘200명 이상’으로만 명시했다.

공직선거법은 지역구 253명에 비례대표 47명 등 300명으 로 규정 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부작용으로 위성정당 출현이 지적하면서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회귀를 원했다.

한 워원장과 항께한 원희룡 전 장관은 "길을 가로막는 돌덩 이를 치우겠다"며 이 대표와의 맞대결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내자 한 위원장은 "이 지역구서 승리는 1석 이상 의미"가 있다고 지원사격 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어제 “이 대표가 내일 최고위원회 의 주재를 시작으로 당무에 복귀한다. 이어 인재

환영 식을 주재하고 총선 준비와 민생 살리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어제 이 대표 피습과 관련하여 "경찰은 피의자 신상, 변명문, 사회적 경력, 통화기록, 인터넷 검색기록, 소셜 미디어 등 모든 사실을 한 점 의혹 없이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어제 이 대표가 테러를 당한 후 119 헬기를 이용한 것과 관련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한 것에 대해 "권익위가 암살 테러를 당한 야당 대표에게 2차 가해를 하 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당 '새로운미래'는 어제 창당발기인대회와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공동 창당준비

위원장으로 이석현 전 국회 부의장과 신정현 전 경기도의원, 서효영 변호사를 선출을 했다.

이낙연 전 총리는 인재위원장, 최운열·신경민 전 의원은 각 각 미래 비전위원장·국민소통위원장에 선출됐다.

대변인은 김효은 전 이낙연 대선경선캠프 대변인이 맡았고 발기인으로 총 3만38명이었다.

발기인대회에는 새로운미래는 2500여명이 참석했다고 자체 추산했고 이준석, 김종민·조응천·박원석 미래

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양향자, 금태섭, 이관승 민생당 대표 등이 참석하여 축사했다.

정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농·축·수산물에 대해 최대 60%(정부 30%, 업계자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성수품 가격 부담을 덜고자 이에 투입된 예산은 역대 최대 수준인 840억원이다.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 제하기로 했고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5만원 이상

사용할 때 3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숙박 쿠폰 20만장을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배포한다.

이성진, 스티븐 연 등 한국계 감독과 배우가 만든 넷플리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BEEF)'이 어제 에미상 작품상과 감독상, 작가상, 남녀 주연상, 캐스팅·의상·편집상 등을 휩쓸며 8개상을 거머쥐었다.

골든글로브 3관왕, 크리틱스초이스상 4관왕에 이어 '방송계 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에미상 다관왕에

오르면서 '오징어 게임'에 이어 K컬처를 미국 내 주류 문화로 한 단계 격상 시켰다는 평이다.

각본과 연출을 담당한 이성진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제가 LA에 처음 왔을 때 돈이 너무 없어서 은행에 1달러를 저금하러 가기도 했는데, 당시엔 제가 에미상을 받을 줄은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애플이 삼성전자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에 올랐다. 애플은 연간 2억3천460만 대(20.1%)로 2억2천660만대에 머무른 삼성전자(19.4%) 를 근소하게 앞섰다.

이어 샤오미(12.5%), 오포(8.8%), 트랜션(8.1%) 등 중국의 제조사들이 지난해 '톱5'에 들었다. 이들 기업은

거시경제 둔화 속에 이머징마켓을 중심으로 중저가 모델을 많이 출하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대부분 지역에 비 나 눈이 내리겠고 서울 낮 기온 4도 예상되며 주중

수요일로 지루한 느낌이 들겠지만, 긍정모드로 보람차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