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박주민 의원 등 43인이 발의한,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수정안이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통과됐습니다.
'재석 216 중 찬성 163명, 반대 46명, 기권 7명 (재적 299명 중 불참 83명)' (박지원 의원은 본회의 당시 실수로 표결에 불참했고 기권 처리됐으나, 이후 국회사무처에 서면 찬성서를 서명 제출한 상태다)
장제원 의원 "진상 규명" 이야기했지만...
세월호 참사로 외아들 오영석군(단원고 2학년7반)을 잃은 권미화씨는 24일 오전 9시 30분께, 국회 본청 1층 현관에서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부산 사상구)과 마주쳤습니다. 본청 2층에서 국회의원들을 향해 고개 숙이며 인사하다가, 잠시 화장실에 다녀오던 찰나 마주친 것입니다. 권씨는 이 틈을 놓칠세라 장 의원에게 다가가 "사회적 참사법 수정안이 통과돼야 하니 힘써 달라, 그래서 진상규명이 꼭 되게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권씨에 따르면, 장 의원은 권씨에게 "아 진상규명, 그래야죠", "진상규명, 꼭 해야죠"라며 매우 긍정적인 취지로 답했다고 합니다. 장 의원이 영석엄마 권씨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인사하는 장면을 <오마이뉴스> 기자도 우연히 목격했습니다.
▲ 사회적 참사 특별법 처리 반발해 투표 거부한 백승주-전희경 자유한국당 백승주, 전희경 등 소속 의원들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수정안’ 처리에 반발해 투표를 거부한 채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그런데 웬일일까요? 이날 오후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안에 대한 수정안(아래 사회적 참사법)'이 통과되던 순간 장 의원은 없었습니다. '불참'이었습니다. 다음은 장 의원의 불참 소식을 들은 뒤 권미화 어머니가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한 말입니다.
"몇몇 의원님들이 우리를 피해서 1층으로 다니는 거 알아요. 그러나 일부러 간 것은 아니고, 화장실에 다녀오던 참이었습니다. 근데 불참이라니 대체 누구를 위해서 정치를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본인이 속한 당을 떠나서 국민 안전에 대한 의지도 없이 무슨 정치, 누구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건가요?"
이날 오후 본회의장. 세월호 특별조사위 2기 구성 등이 담긴 사회적 참사 특별법 수정안이 가결되던 순간 유가족들은 끝내 울음을 터뜨리며 서로를 껴안았습니다. 희생 학생 아버지들도 굳은 표정으로 눈물을 참는 모습이었습니다. 일부 아버지는 입술을 굳게 다문 채 어금니를 깨물며 사회적 참사법에 누가 반대했는지, 누가 기권했는지를 하나 하나 손가락으로 세어보기도 했습니다. (관련 기사 : 국회의 피 말렸던 '30시간' 세월호 유가족 얼싸안고 울었다)
▲ 환호하는 유가족들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사회적 참사 특별법 수정안이 재석의원 216명 중 162명이 찬성해 통과됐다. 국회 본회의장 방청석에서 이 법안의 통과를 염원하며 지켜보던 세월호 및 가습기 사건 유족과 피해자들이 법안이 통과되자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환호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트위터에서도 "세월호 참사의 진실이 밝혀지는 걸 두려워하는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수정안'에 반대한 국회의원 명단을 확인하라(미디어몽구)"는 등 1인 미디어를 비롯한 누리꾼들의 분노 섞인 사회적 참사법 찬반 명단이 돌았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누가 반대했는지, 누가 불참했는지 의원의 이름부터 지역구까지 다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해양수산부의 세월호 미수습 유해 은폐 소식에 "인간의 도리마저 다하지 못하는 문재인 정권", "해수부가 유골 수습을 5일간이나 이를 은폐한 사실이 드러나다니 충격을 넘어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라며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으로서 울분 섞인 논평을 토해냈던 장제원 의원님, 이 중요한 사회적 참사법이 가결되려던 본회의 때는 어디에 계셨나요?
가결 직후 '예은아빠' 유경근씨는 국회 앞에서 유족들을 대표해 의원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협상에 참여한 김선동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에 감사하다"며 "이런 자세로 나서면 한국당 내 소수라도 함께하실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국회와 정부가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이 안전한 사회로 갈 수 있도록 능동적으로 견인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다음번에는 꼭 함께하시리라 믿습니다.
첫댓글전부 쓰레기당 의원 바부레기들이군요... 꼭 기억했다가 청소해야죠... 저놈들 이름 꼭 기억했다가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해주자 시간은 아직 많이 남았다고 지들 마음대로 하는데 그래 두고보자 절대 잊지 않고 기다리겠다. 울산 사는게 쪽팔린다..강길부 박맹우 이채익 정갑윤 다음 총선때 봅시다..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을 비롯한 모든 당원들이 모인 전당대회때, 부실시공한 대회장 건물이 무너져 모조리 즉사하기를 기원합니다.
자유당 ㅋㅋ 역쉬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역쉬 피는 못속여 친일자유당 진실을 두려하는 자들. 무엇을 감추려고. 이런 자들에게 권력을 주고 세금으로 월급을 주고 참으로 아깝고 이깝다. 이들을 지지하는 어리석은 백성들은 제발 진실을 찾으려고 노력들을 하세요. 이 들은 결코 국민들을 위해 일하는 자들이 아닙니다. 세월호 유족들의 참담한 마음을 조금도 헤아리지도 못하고 오직 사리사욕만에 눈이 어두운 짐승들일 뿐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왜 진실을 두려워할까? 불참자 83명, 반대 46명, 기권 7명 합계 136명, 결국 한국당 116명 전원이 반대한 거나 마찬가지다. 때려 죽일 인간들. 이 인간들이 국회에 있는 한 적폐청산이 어려울 거다. 국민에게 백해무익한 한국당 자체가 해체돼야 한다고 본다. 장의원 그렇게 살지 마시요. 표리부동의 끝을 보여주는구만. 1명 빼고 모두 자유당. 그럼 그렇지...
첫댓글 전부 쓰레기당 의원 바부레기들이군요...
꼭 기억했다가 청소해야죠...
저놈들 이름 꼭 기억했다가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해주자 시간은 아직 많이 남았다고 지들 마음대로 하는데 그래 두고보자 절대 잊지 않고 기다리겠다.
울산 사는게 쪽팔린다..강길부 박맹우 이채익 정갑윤
다음 총선때 봅시다..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을 비롯한 모든 당원들이 모인 전당대회때,
부실시공한 대회장 건물이 무너져 모조리 즉사하기를 기원합니다.
자유당 ㅋㅋ 역쉬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역쉬 피는 못속여 친일자유당
진실을 두려하는 자들. 무엇을 감추려고. 이런 자들에게 권력을 주고 세금으로 월급을 주고 참으로 아깝고 이깝다.
이들을 지지하는 어리석은 백성들은 제발 진실을 찾으려고 노력들을 하세요.
이 들은 결코 국민들을 위해 일하는 자들이 아닙니다.
세월호 유족들의 참담한 마음을 조금도 헤아리지도 못하고 오직 사리사욕만에 눈이 어두운 짐승들일 뿐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왜 진실을 두려워할까?
불참자 83명, 반대 46명, 기권 7명 합계 136명, 결국 한국당 116명 전원이 반대한 거나 마찬가지다.
때려 죽일 인간들. 이 인간들이 국회에 있는 한 적폐청산이 어려울 거다.
국민에게 백해무익한 한국당 자체가 해체돼야 한다고 본다.
장의원 그렇게 살지 마시요.
표리부동의 끝을 보여주는구만.
1명 빼고 모두 자유당.
그럼 그렇지...
장제원 의원 부인 한윤순 아나운서, 장제원 의원 아버지 누구?
장제원 의원이 화제인 가운데 장제원 의원 부인, 아버지 긍 집안도 화제..
우산 장제원 의원 부인은 전 MBC 아나운서 한윤순 아나운서,
장제원 의원 아버지 장성만 목사는 제11대, 12대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 부의장을 역임..
장제원 의원 집안이 금수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