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1970년대 택시나 버스의 운전석 부근에 인형처럼 예쁜 꼬마가 무릎 꿇고, 기도하는 그림과 함께,
그 여백에는 '오늘도 무사히'라는 글자가 적힌 액자를 우리세대는 흔히 만나 볼수가 있었다.
남편과 아빠의 무사고를 소망하는 가족의 애틋한 마음이 담긴 마스코트였지만 1969년 경찰도 안전 운전
계몽용으로 이 그림을 공 식적으로 보급을 했는데 이유는 난폭한 대중 교통 운전때문이었다.
당시 교통사고 원인의 50%가 과속·추월 등 난폭 운전이라서 생겼다고 한다. 서울의 운전기사 700여 명이
당시에 모여서 '안전 운전 총궐기대회'를 열기도 하였지만 사정은 나 아지지 않았다고 한다.
1975년 서울의 택시 사고는 1만356건. 1대당 건수가 뉴욕 의 20배였다. 당국은 첫째 원인으로 '운전자의 준법
정신 희박'을 꼽았기에 그래서 '오늘도 무사히'를 기원하는 그림이 사라질 수가 없었다.
당시 택시 기사는 그림을 걸었더니 '손님들이 속력 좀 내자 는 말을 안한다'고 만족했지만(통금이 있어서 총알
택시를 믾이 타던시절) 그러나 '오늘도 무사히'가 적힌 그림은 우리 마음을 어둡게도 했다.
'오늘도 행복하게'나 '오늘도 즐겁게'가 아닌, 그저 하루가 무사하기 만해도 다행이었던 위태로운 시대의 반영
이었다. 현재 이 그림은 거이 볼 수 없지만, 차량용품 광고에 가끔 등장해서 본 적이 있다.
어릴때 우리집앞 이발소엔 소위 '이발소 그림'이 여러 점 걸 렸는데 물론 '오늘도 무사히' 그림도 걸려 있었다
(이발소 그 림의 액자뒷면은 베니어판 으로 되어있다. 풍물시장가면 액 자 확인이 가능하다.)
이 그림은 유명한 영국 화가 조슈아 레이놀즈(Joshua Rey nolds) 의 1776년 작으로 '어린 사무엘(The Infant Samu el)'로 구약 성서속의 선지자 '사무엘'이 어린 시절 기도하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지도자, 선지자, 사제로 널리 존경받는 인물로 이스라엘 다스리는 권력을 주어 졌지만
양치기 소년 다윗을 왕으로 즉위시켜 처음으로 이스라엘 왕권을 확립시킨 '킹메이커'이다.
예쁘장해서 '소녀의 기도'로 알려졌지만 남자다.18세기 영 국 화가는 자신의 성화(聖畵)속, 인물이 훗날
소녀로 '성 전환'당해 한국에 서 '안전 운전'의 아이콘으로 뿌리내릴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차안에서 듣기 좋은 음악 https://youtu.be/PMbjvs_EOTI♧
내가 우리 두딸에게 선물을 보내주고, 주고도 한 소리를 듣는 경우는 완제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틀 전,
장어 2kg(구 룡포산)와 전복 1.5kg(완도산)을 선물을 받았는데 난생처 음 받은 품목이었다.
여친이 삼푸가 많아서 달라고 한 적이 있었는데 이틀 전, 삼푸를 주러 내집에 왔을때, 해산물 같이 먹자고 했더니 친구지만 둘이서 내 집에서 같이 먹는 것은 이성인지라, 밖에서 삼겹살로 대신했다.
어제 여친과 2년 여후배와 셋이 같이 해산물 먹기로 하고, 구입품목을 협의해, 여친은 깻잎, 상추, 생강, 매운고추, 통마늘, 장어소스를 사오기로 했고, 나는 초장, 와사비, 소주, 캔 맥주를 사기로 했다.
택배를 개봉하니 생강, 장어소스가 있어, 여친에게 문자로 있는 물건을 알렸고, 오후 5시 30분 내집에 두 여인이 와서 전복을 손질과 썰고, 내장은 '죽'용으로 보관하고, 가스렌지 에 장어 초벌구이했다.
여친은 전복 7개만 먹자고 했고, 남은 12개는 닦는 법을 내 게 알려 주어, 내가 손질하여 냉동보관했고 거실에서 상차림하고 부르스타로 장어를 구워 먹는데, 입에서 녹았고 후배가 초면인데 편했다.
후배가 나를 오빠라고 불렀고, 장어위주로 먹은 반면, 여친은 전복 위주였고 나는 3과(피부과, 안과, 치과) 치료중이라서 금주한 반면 캔맥주 3캔과 소주 1병을 후배가 한잔씩만 하고 여친이 다 마셨다.
전복 하나 더 먹고 11개와 장어 한 마리는 냉동보관했고, 여 친이 컵라면 먹는데 깍두기보다 김치가 맛이 있다고 해서 한포기 주었고, 묶은김장 김치가 김치통에 그대로 있어 두 포기씩 선물을 했다.
여친이 갓김치할때, 김치를 얻어 먹은 적이 있어 주는 김치 가 미끼일수있다. 남은 야채와 장어소스는 랩으로
싸서 야채박스에 넣었고 두 여인이 상 정리와 설거지하고 냄새난다고 쓰레기 갖고 갔다.
전복과 장어의 처치곤란 문제가 해결되었고 혼밥과 혼술을 여전히 서투른 나로선 잘 먹었다. 여친이 늦게 퇴근
하는 아들을 위해 된장찌개한다고 해서 내가 먹으려고 사 놓은 두부와 버섯을 내 주었다.
밤 9시까지 찰나처럼 지나갔다. 인근에 살아서 아차산역까지 짐을 들어주고 헤어졌고 어제 민선 6기 정선군수
역임한 친구가 고향지기 2명과 나를 '강릉친구 신년모임'에 초대했는데 아쉽게 못 같다.
♤https://youtu.be/H0rS-mCKpRY?si=6nyPoAA_51rlP-Lr♤
저출생과 관련 민주당은 '주거·자산·돌봄·일과 가정의 양립' 등을 주요 과제로 한 '패키지형' 공약을 냈다.
국민의힘은 부총리 급의 '인구부'를 신설, '아빠휴가 1개월' 의무화하는 등의 공약을 냈다.
어제 앞을 다투어발표한 여야의 공약을 살펴보면, 육아휴직 의무화와 육아비용 지원 등 '일하는 부모'들이
육아에 필요한 시간과 자산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에 방점을 둔 것이 공통점이다.
차이점은 국민의힘은 부서 신설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핵심으로 봤고, 민주당은 신혼 부부의 거주 문제 해결과 현금성 지원이다. 예산은 여당은 약 3조 원, 야당은 약 28조이다.
이재명 대표가 어제 올해 총선 승리 기준에 대해 “원내 1당, 151석”이라고 밝혔다. 자신의 지역구에 출마한다며 ‘86세 대 용퇴론’ 은 “운동한 게 잘못도 아니고 잘라야 할 이유인 가”라며 일축했다.
그는 또 “잘라야 할 586에 대한 정의도 정해진 게 없지 않 나”라고 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해 평가해달라는 말에는 “평가하고 싶지 않다”고 하였고 김건희 여사 특검 거부권 행사를 비판했다.
비명계를 ‘바퀴벌레’ ‘배신자’로 표현해 각각 징계와 주의 조치를 받았던 친명계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과 김우영 더 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에 대해 적격 판정을 내려 논란이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어제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관련 “전 후 과정 에서 분명히 아쉬운 점이 있다”고 했고
“그렇기 때문에 제가 제2부 속실과 특별감찰관에 대한 검토 문제를 말씀드린 것”이라고 했다.
마포 출마 예정인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은 “‘디올백(가방)’ 은 심각한 사건”이며 “국민께 납작 엎드려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수원에 출마한 이수정 경기대 교수는 “ 사과하면 쉽게 해결된다”고 했다.
국민의힘이 동일 지역 3선 이상 현역 의원에게 불이익을 주 는 4· 10 총선 공천 규정을 확정하자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말이 돈다. ‘복잡해진 다선 감점 공식’이 경선 승패를 가를 수 있어서다.
현 상황에서 3선 이상 중에 ‘다선 감점’ 최대 감점자는 탈당 과 무소속 출마 경력이 있는 권성동·윤상현 의원이고 주호영 의원은 지난 총선의 ‘지역 이동’으로 동일 지역 3선에서 벗어나 감점이 없다.
서울고검이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 을 받았던 조국 전 민정수석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이광철 전 민정비서관에 대해 ‘수사를 재개하라’고 서울중 앙지검에 명령했다.
어제 서울고검은 언론 알림을 통해 “항고와 관련해 기존 수 사기록, 공판기록 및 서울중앙지법 판결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혐의에 관해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재기 수사를 명했다”고 했다.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어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참 석한 윤 대통령에게 국정 기조를 바꾸라고 고성항의하다 경호원들에게 끌려 나가자, 야권은 경호처장 파면과 대통령실의 해명을 요구했다.
메이저리거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공갈 협박한 혐의 로 수사를 받는 전직 야구선수 임혜동(28)이
류현진(37)에게도 비슷한 수법으로 수억원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 위기에 처하게 됬다.
기상청은 오늘 평년보다 최고기온이 8도가량 높은 가운데 (서울 낮 기온 8도) 일부 지역에는 강한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이며 금요일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