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회 경남도, 의료취약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본격화

[오즈의 마술사]

경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설립
거창·통영 적십자병원 신축 이전
적정성 검토 완료되면 용역시행 

진주 국가항공산단내 진주병원예정지 조감도.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의료취약지역인 서부경남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경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설립과 거창·통영적십자병원 신축 이전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서부경남 공공병원 확충사업은 경남도의 공공보건의료 강화대책과 공공병원 신‧증축 지원방안발표에 따라 2019년부터 추진돼 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에도 중요하게 다뤄져 도정과제로 선정됐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도 포함되면서 추진 동력을 확보한 상태다. 이제까지는 사업 추진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사업당위성을 확보하고 국비 지원 여부,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절차를 이행해왔다면, 민선 8기는 병원설립계획 수립, 실시설계, 공사시행 등 실질적인 사업시행 단계에 접어들었다.

경남도의료원 진주병원은 진주국가항공산단에 19개 진료과목, 300병상 규모로 2027년 개원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국무회의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올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기획재정부에서 사업비에 대한 적정성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적정성 검토 결과에 따라 총사업비와 국비 지원금액, 건축규모 등이 결정되면 사업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경남도는 적정성 검토 완료 시기에 맞춰 의료‧운영체계 수립 용역시행을 준비중이다. 의료‧운영체계 수립 용역 내용은 △병원 설립을 위한 의료원 기능과 역할, 진료계획, 의료장비계획, 조직‧인력계획 등에 대한 계획 수립 △설계공모 시행 전 건축기획심의 절차이행과 의료원 정체성에 부합하는 건축설계안 선정을 준비중이다.

통영권과 거창권 적십자병원 이전‧신축은 대한적십자사가 추진하고 있다. 각각 300병상 내외 규모로, 2029년 개원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경남도와 정부 시책에 따라 2021년 7월부터 기초적 사업계획안을 마련하기 위해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오는 12월 연구용역 종료를 앞두고 있다. 부지는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권양근 경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서부경남 공공병원 확충 사업은 국비와 도비가 투입되고 서부경남 지역주민 모두가 혜택을 받는 사업인 만큼, 저렴한 의료비용으로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https://mobile.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2102110370350319
 

멀쩡히 있던 경남의료원 없애고
몇년만에 다시 만든다고? ㅋㅋ
 

[세상에쉬운일없다진짜]

아 진짜 코메디도..경남의료원 놔두라했잖아 그러니까 ㅅㅂ..

[giveLight]

제목보자마자 경남의료원 생각났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미친

[손우주]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