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이 돋아난 당근, 먹어도 좋은가?
野口久美子(관리영양사)
선명한 오렌지색으로 요리를 화사하게 만들어 주는 당근。 사용하기 편리한 야채의 하나입니다만, 보존하고 있으면 꼭지에서 잎이 돋아나 그대로 사용해도 좋은지 불안해진 일은 없습니까? 그래서 이번에는, 잎이 난 당근을 그대로 먹어도 좋은가 해설합니다。
■잎의 부분을 먹어도 문제없나?
결론부터 말하면, 잎이 자란 당근은 「먹어도 괜찮다」입니다。
당근은 주로 뿌리부분을 먹는 야채로, 뿌리부분에 많이 영양이 들어있습니다。 당근은 수확된 후도 성장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뿌리의 양분을 사용해서 성장한 결과, 꼭지부분에서 조금씩 싹이 나버립니다。 당근의 싹에 독(毒)은 포함되고 있지 않으므로 먹을 수는 있습니다만, 뿌리의 양분이 싹에 빼앗겨, 맛이 떨어져버리므로 그다지 맛이 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먹어서는 안 되는 당근은 이거!
싹이 자란 당근은 먹을 수는 있지만, 여기부터는 먹어서는 안 되는 상태의 당근을 소개합니다。 보존하고 있는 당근이 이와 같은 상태라면, 즉시 폐기하여 주십시오。
◆곰팡이가 생기고 있다
당근을 온도나 습도가 높은 장소에서 보관하고 있으면, 백색이나 흑색의 곰팡이가 생기는 일이 있습니다。 곰팡이는 당근 속까지 파고들어가는 일이 많으므로, 표면을 닦거나 잘라버리는 것만으로는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표면이 미끈미끈하다
썩은 당근은 만지면 표면이 미끈미끈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용할 수 있을지 말지 망설여질 때는 한번 흐르는 물에 철저히 씻어보십시오。 미끈미끈함이 제거되지 않는 경우는 썩어 있으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
◆만지면 말랑말랑하다
본래는 딱딱하고 아삭아삭한 당근도 부패가 진행하면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감촉으로 변화합니다。 식감이나 맛이 떨어져 있는 것은 물론, 먹으면 복통이나 구토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은 그만둡시다。
◆시큼한 냄새가 난다
썩은 당근은 향을 맡으면, 당근 본래의 신선한 향기와 다른 시큼한 냄새나 곰팡아 냄새가 납니다。 자르면 부드러워져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사용하지 말고 처분해 주세요。
■ 당근을 오래 보존하는 방법
당근은 야채중에서도 비교적 보존하기 쉬운 것입니다만, 여기서는 보다 오래 보존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상온보존(常温保存)
기온이 낮은 가을부터 겨울에 걸쳐서는 상온에서 보존할 수 있습니다。 Kitchen Paper나 신문지로 싸서, 냉암소(冷暗所)에서 보존합시다。 여름철은 온도나 습도가 높아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냉장이나 냉동으로 보존하도록 하십시오。 보존기간의 기준은 약1주일입니다。
◆냉장보존
당근은 수분이 붙어있으면 썩기 쉬워지므로, 봉지에서 꺼내서 물기를 훔쳐내고 키친페이퍼로 싸서 Poly Bag에 넣고, 꼭지 쪽을 위로 해서 보존합시다。 귀찮다고 느껴버리는 경우는, 시판하는 야채용보존주머니에 넣는 것도 권합니다。 보존기간의 기준은 1〜2주간입니다。
◆냉동보존
냉동하는 경우는 사용하기 쉽게 자른 다음 키친페이퍼로 물기를 제거하고, 냉동보존용의 주머니에 넣어서 보존합니다。 조리할 때는 해동하지 말고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편리합니다。 보존기간의 기준은 약1개월입니다。
당근은 오래 보존하기 좋은 야채이지만, 구입하는 시점에서 신선도가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단, 어떠한 보존방법이라도 가급적 빨리 먹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
이번에는, 싹이 난 당근은 먹을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 소개했습니다。 잎이나 싹이 난 당근은 먹을 수는 있습니다만, 뿌리의 양분을 빨아먹고 성장한 결과이므로 맛이 떨어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구입한 당근은 선도(鮮度)가 좋은 동안에 가급적 빨리 사용합시다。
2024-05-15 요가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