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망가누이 컬리지 11학년에 재학 중인 관리형 유학생 준호입니다. 어느새 유학 4년차에 접어들었어요. 이제 학업적인 부분이나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교우관계등 모든 면에서 나무랄데가 없는데 이제 최근에는 운동에까지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얼마나 더 멋있어질라고 그러는지 기대가 됩니다^^
작년부터 학교 럭비팀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아직 체력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친구들보다 부족한 점이 많다라는 걸 스스로 알고 몇달 전부터는 집 근처 Gym 에서 체력도 키우고 있고 곧 시작할 럭비 시즌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 주 부터는 학교 럭비팀원들을 대상으로 무려 새벽 6시 반에 모이는 특별 훈련에도 참여하기로 했어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학교 인근에 있는 Athlete Factory 라는 스포츠 시설에서 럭비 팀 소속 친구들과 함께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버스 시간도 애매하고 해서 일단 첫 주는 제가 데려다 주었어요. 버스를 타고 다닐지 아니면 팀원 중에 집 근처에서 오는 친구가 있는지 확인도 해야 합니다.
스스로 운동해야 한다고 다짐하고 새벽 6시 전에 일어나서 운동을 가다니요. 게다가 럭비하러 ㅎㅎ 우리 준호가 제가 알던 준호인가 싶을 정도로 많은 변화들을 보고 있습니다.
약 20여명의 럭비팀 선수들이 모였습니다. 학교 A팀 친구들도 있고 이제 제대로 럭비에 도전하고 싶은 학생들도 보입니다. 초반 20~30분은 스트레칭과 근력훈련 들을 하고 몸이 좀 풀리자 건너편 운동기구있는 편으로 이동하더라구요.
각자의 능력과 레벨에 따라 훈련법들을 소개하고 6시 반부터 8시까지 기술훈련과 전술훈련들도 함께 병행했습니다.
스스로 저 해보고 싶어요. 저 정말 럭비를 할 때는 심장이 막 뛰어요 등등 럭비에 대한 열정을 제게 자주 말하는데 살면서 이렇게 뭔가를 열심히 해보고 싶기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대단하죠?
저 럭비가 뭐길애 이 게으를 수도 있는 컬리지 보이들을 이 새벽에 여기로 부른걸까요? 이 학생들을 태워다 주시는 부모님들도 대단합니다만 참 멋지더라구요. 해가 떠오르기도 전에 집에서 나와 하루를 건강하게 시작하다니.
우리 준호 더 멋지게 변해갈 것 같네요.
#뉴질랜드조기유학 #뉴질랜드유학 #뉴질랜드관리형유학 #뉴질랜드가디언유학 #타우랑가유학 #타우랑가조기유학 #뉴질랜드유학원 #비전유학원 #뉴질랜드비전유학원 #뉴질랜드컬리지 #뉴질랜드럭비 #뉴질랜드타우랑가
첫댓글 멋지내요 ~
그만한 나이때에 할수있는 모든것을 하고있는 준호을 보자니 미래의 모습이 보이내요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만들어질거같습니다
고생하시는 원장님 캄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