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소리 요란해요
두 안
앙상한 가지에 물오르고
피어나는 꽃망울 부풀어 오르고
겨울 잠자던 벌 나비 날갯짓으로
날개를 다듬어 날아 보고
숨어 있던 개구리 맑은 하늘 보려
어디에 나와 있는데
강남 갔던 제비 날아오는
남쪽 하늘 밑에는
파릇파릇 봄 나물이 바람에
춤을 추며 날 보라 부르네요.
개나리 꽃 조금 피더니
진달래꽃 피어나고
바람 바람 봄바람 타고
처녀 총각 마음들에는
꽃 바람 불어
가리울 것 가려진
가벼운 옷 봄 나들이에
봄 향기 봄 노래를
마냥 즐거워 부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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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두안
봄이 오는 소리 요란해요/두 안
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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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3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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