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 아파트 가격 하락세 다시 확대 시작~!
2월 들어 그동안 잠시 하락폭이 줄어들던 대전과 세종의 아파트 가격의 하락세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2월 첫째 주세종 –1.15%, 대전 –0.45% 등이 하락했다.
대전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4%P 폭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12월 -0.77%P를 기록한 이후 5주 연속 하락폭을 줄였으나 6주 만에 다시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구는 0.53%P 내려가면서 전주보다 낙폭이 커졌고 중구와 동구도 각각 지난주보다 하락폭을 키웠다.
세종시 아파트 가격은 전주대비 0.15%P 더 하락한 -1.15%P를 기록하며 여전히(!) 전국 1위를 유지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앞으로 금리 인하 등 시장에 영향을 주는 큰 변수 없는 한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아파트값이 축소되면서 시장 분위기 변화를 기대했지만 다시 아파트값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 업계는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 기대감에 낙폭이 축소됐었지만 최저점을 기대하고 있는 매수인들의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하락폭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정부가 부동산 시장 회복을 위해 잇따라 내놓는 규제 완화에도 불구, 여전히 시장은 상황이 안 좋기 때문에 시세가 반등하기는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부동산원 관계자는 “현재 대전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봤을 때 부동산 시장의 매수세의 관망세는 갈수록 짙어지고 있어 이같은 분위기는 금리 인하와 함께 아파트 가격의 최저점이라고 판단될 때까지 이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이같은 분위기가 바뀌지 않는 한 하락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나아질 경우 섣부른 규제 완화가 오히려 주택 가격이 급등할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CMB대전방송 뉴스 임희정 기자
첫댓글 유용한 정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월에도 여전히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시장 분위기가 쭉 계속 이어질것으로 사료됩니다만...
유익한 정보네요.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감사드려요~^^
이게 언제까지 이어질지 대체 갈피를 못 잡을 것 같네요..너무 변수가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