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8시 45분에 집나와 아차산역에서 전철타고 왕십 리역내에서 꾜마김밥 2줄(2,000원)을 먹고 청량리역에 도 착하여 시계탑보고 1986년 4월 20일 내가 결혼했던 맘모 스예식장자리를 봤다.
화재로 대왕코너로 유명한 그 곳에는 대형건물이 들어서 있 어 세월의 변혁을 느끼게 했고 9시 22분 서울역에서 출발한 KTX가 6 칸씩 안동행과 강릉행 달고 가다가 서원주역에서 분리해 운행했다.
열차 죄석앞에는 KTX가 발행한 1윌호 잡지가 '정선'이라서 반가웠고, 도착예정시간 5분 늦은 10시 36분에 제천역에 내리니 전날 처가에 하루 유한 일산사는 절친이 2층 대합실 에서 마중을 나왔다.
절친의 빙부께서 지난 2일 타계하셔서 아내가 홀 어머니 수 발차 처가인 제천에 내려와 있는 상황이다. 때 마침 제천사 는 절친인 목사가 내게 연락이 와서 셋이서 역전에서 만나 차로 부성당에 갔다.
부성당은 '대한민국의 기능장의 집'답게 빵맛이 좋은 곳으로 빵 3개와 아메리카노 한잔하면서 죽마고우답게 잠시 추억 속에 삐졌고 수요 예배가 있는 목사인 절친과는 아쉬유 작 별을 고해아만 했다.
제천이 경부고속도로가 생기기 전에는 물류 요충지로 경기 가 좋았던 곳인데 지금은 위축이 되어 인구 약 18만명으로 평범한 도시로 추락중이며 내 단골인 올갱이 해장국 전문점 금왕식당은 패스했다.
나는 태뱩에서 광부들이 자주 먹던 물닭갈비를 먹자고 제안 했으나 절친은 점심시간이 늦어지면 저녁 맛이 없다고 해 서, 때백가는 길 에 내가 가끔 가 본, 도로변에 있는 영월 '강 승월기사식당'에 갔다.
절친은 두부찌개, 나는 제육볶음을 시켜 같이 먹었는데 절 친은 점심이고 나는 아점이라, 내가 절친의 밥의 1/3을 더 따라 먹었고 달달하면서 맛이 있었고 반찬 셀프인데 퍼 온 반찬까지 싹쓸이 했다.
태백을 지나가는데 설경이 눈부시게 아름다웠디. 태백산 (1,566.7 m), 태백산의 형님 산인 함뱩산(1,572.9m), 두위 봉(1,466m) 등에 눈은 나무를 주저 않게 만들 만큼 많았고, 추워서 녹지 않는다.
내가 지난해 11월 6일 간 삼쳑 '강원종합박물관'으로 갔다. 절친이 한번도 안가 본 곳으로 절친의 큰 이모가 104세인데 상척에 살고 계신데 절친이 다녀가고 나서, 가족들과 함께 가기를 바래서이다.
2004년에 개관한 박물관으로 연면적 1만 2,321㎡, 대지면 적 2만 5,266㎡의 규모로 국내를 넘어 세계 각국 유물 약 2 만 점을 소장, 전시하고 있었는데 어제 또 한번 보았지만 새삼스러워 감탄했디.
박물관 내에는 자연사 전시실, 도자기 전시실, 금속공예 전 시실, 장서관, 세계종교 민속목공예전시실, 야외 석공예 전 시장, 석동, 공룡 영상관, 실내 동굴 등 다양한 공간 등으로 볼거리가 가득차 있었다
특히 1층 자연사 전시실에는 국내 첫 울리 매머드 화석과 상아, 식물화석, 시조새, 바다나리, 대형 나무화석 등이 호기 심을 자극했고 강원도의 큰 화려한 동굴을 직접 찾아가지 않고도 만날 수 있었다.
2층 도자기, 3층 황동 예술품 등도 특이했고 전시물 대부분 외국 산으로 그 중에 중국산이 가장 많았고 무거운 물건들 은 어찌 가지 고 왔는지 무척 궁금했고 '칠보석-강럭암'이 있 었는데 정선산이다.
9관까지 있는데 8관만 안 봤다. 8관은 공영 영상과 체험관 이고 8 곳은 실내고 9관은 야외 종류석과 폭포다. 입장료 1 인당 9,000원인데 신분증 보여주고 경로우대 받아 6,000원 에 봤고 가성비가 있었다.
절친의 대학 동문이자 쌍룡 상사였던 1953년 1월 8일생 선 배와 약속장소(삼척시 성내동 '압구정족발')근처 호텔을 잡 고 죽서루에 갔다. 죽서루는 누각으로 관동팔경중 하나로 명승지로 유명하다.
고려 명종대에 활동했던 김극기가 죽서루의 풍경을 시로 썼 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적어도 12세기에 창건됐다. 한달 전, 국보로 지 정되었고 주변 하천인 ‘오십천’과 어우러지는 빼 어난 경관이었다.
오후 5시 선배와 만났고 싱싱한 굴에 소맥에 이어 소주했고 족발이 나왔고 선짓국이 서비스로 나왔으며 선배는 최근 남 평 문화마을에 사는 친구집에 가셨다가 정선 나전역에서 술 마신 얘기했다.
선배와 2년 전, 첫 만남에 낮술 2차하고(절친은 운전으로 금 주) 정라진 드라이브하고 바위 카폐와 해변 삼척쏠비치에 가서 촛대비위를 보면서 선배께서 자란 곳이라고 설명해 주 신 적이 기억이 났다.
내가 중2때 비행기장몊 북평해수옥장에서 수영하고 보드타 고 삼척극장에서 가수 정훈희가 출연한 '들개'를 본 이야기 를 했다. 당시 작은 누나와 아버지 수양딸과 둘째형 근무지 인 정라진을 갔었다.
내가 고교 1학년때, 4월에 반장으로 반원을 이끌고 파월장 병 귀국 환영식에 간 적이 있었는데 선배꼐서 파월 해병대 원으로 그 곳에 있었다고 했다. 선배는 파월장병으로 매월 40만원의 수당 받는다.
4곳의 손님들이 다 가자, 나보다 5살 연하 여사장이 합석했 고 죽변 출신이라고 해서 내가 다녀 온 사진을 보여 주었더 니 아침 해장국으로 곰치 국먹던 집이 친구집이라고 해서 인연인가 싶었다.
선배가 밖에서 흡연을 하실길래 나도 오랜만에 담배 2대를 피웠고 선배가 포스코다닐때 직원들과 우연히 만나서 6년 째 단골집이 됬다고 했고 선배가 아는 베트남 술집에서 한 잔 더 하고 자정즈음 잠들었다.
술집에 남은 소주 2병을 가지고 왔는데 호텔에서 안주도 없 고 배달도 마땅하지 않아 포기했다. 오늘 강릉에 12시 강릉 사는 절친 2명과 도루묵찌개로 점심할 예정이며 추후 일정 은 절친의 몫이다.
글쓰기가 여의치않아 오늘 뉴스는 생락하며 오늘 오후 8시 30분 태극전사들이 말레이시아와 축구경기가 있고 오늘 전 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서울 낮 기온 0도 예상되며 목청 높이는 '목요일'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