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이 6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도쿄 올림픽을 본 기억도 아직 오래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올림픽의 해가 다시 다가왔다니 시간 참 빠르네요
야구 종목은 아쉽게도 다시 제외되었지만
축구 종목은 여전히 기대해볼만 합니다
연령별 대회이기 때문에 다른 대회에 비해 묻히는 감은 있지만 그래도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는 대회이죠
올림픽 축구 하니까 지난 대회들이 떠오릅니다 특히 동메달을 땄던 2012년 런던 올림픽이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주전 골키퍼였던 정성룡이 대회 도중 부상으로 낙마했지만 그 자리를 이범영이 완벽하게 메꿔주면서 강호 영국을 승부차기에서 잡아내고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죠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3,4위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박주영의 멋진 결승골로 승리했던 경기도 감동적인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2016년 올림픽은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손흥민을 주축으로 했던 좋은 스쿼드로 조별예선 1위를 차지하고 기세를 몰아 8강에 진출해 약체인 온두라스를 만났지만 딸깍 한방에 1:0으로 아쉽게 패배했던 기억이네요
2020년 올림픽은 이강인이 참여한 대회로 기억하는데 8강에서 6:3으로 처참히 깨졌던 아픔이 있었죠
그래도 이렇게 보니 3개 대회 연속으로 8강을 진출했었다니 새삼 대한민국이 대단하긴 합니다..
사실 이번 올림픽으로 넘어와서 얘기하자면
대한민국은 아직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우선 아시아 예선인 AFC U-23 대회에서 3위안에 들어야 본선 진출이 확정되는데,
현재 조별리그부터 일본,UAE,중국과 한 조에 묶여있어 험난한 앞길이 예상됩니다.
여튼 이 아시아 예선 대회도 관심갖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앞날이 창창한 어린 선수들인 만큼 모두 다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뛰어줬으면 좋겠습니다. 다치면 휠체어 신세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