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이제 31살(신혼 9개월차) 맞벌이 부부입니다
30살이 되어도 철없이, 결혼이란게 무섭고 떨리기도 했지만 지금의 남편을 만나면서
행복이란 무엇일가, 결혼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같이 살고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아이계획은 아마 평생 없을듯합니다
대책없는 지출 안정적인수익
적금 - 120, 자유적금 - 남는돈 월급 - 630(남편 330, 부인 300)
연금 - 40 이자수익 - 약10(정기예탁,한달평균으로잡음)
보험 - 50 길거리 가끔 줍는돈 - 매달틀림(보통20)
부모님용돈 - 0 (양가 부모님 협박등을 통한 수입을말함)
카드값 - 나오는만큼
공과금 - 30
렌탈료 - 7
경조사비 - 그때그때다름
핸드폰요금 - 10
인터넷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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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259+나오는만큼+그때그때다름 합계 650+매달틀림
나오는만큼(이번달은 290) 매달틀림(이번달은23)
경조사비(이번달은0)
이번달의 경우 이론상으론 673-549=124
자유적금 70넣고 약54만원은 어디로 가셨을지 의문
채무내역 자산내역
각자 마이너스통장 2천짜리보유 아파트24평 - 1억3천구입
(현재 마이너스 150정도) 빌려준돈 - 650
정기예탁 - 2600, 정기적금 1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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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150 합계 4530+집
지금보다 더 적금을 넣을수 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남편에게 이런 이야기하면 머리 아프다고 답을 회피합니다
전 한달 카드값 얼마를 정해두고 그 이하에서만 생활하고 싶은데 남편은 나오는만큼
결제하자고합니다
회사생활 편하든 힘들든 누구나 다니기 시러합니다 저역시도 일찍 모아서 50살전에
그만두고 오손도손 손잡고 산책도하는게 제 꿈입니다
힘들게 이야기해봤자 진급하고 호봉수 오르면 월급 올라가는데 올라가는만큼 적금
넣으라고 답답한 말만합니다
남편이 술을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바람핀다고 돈쓰는것도 아니고...
솔직히 저도 알뜰하다고 말은 못합니다...
지금 생활하는거 불만은 없고 남편도 착하고 저에게 잘해줘서 고마운데
좀더 좋은쪽으로 발전된 방향으로 가계부가 만들어졌음 좋겠는데...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