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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섬나라, 호주
낭만이 살아 숨 쉬는 동부 해변을 따라
여행을 떠난다!
자연과 문화의 도시, 멜버른
호주 제1의 도시 시드니에서 맞이하는 새해
세계 최대의 산호초 지대, 그레이트배리어리프
열대 우림 속 낙원, 케언스까지!
바다의 향기를 머금은 땅에서
아름다운 대자연을 거닐고
유쾌한 사람들과 만나다!
남에서 북으로 이어지는
3,000km 낭만 유랑이 지금, 시작됩니다!
제1부. 자연이 빚은 문화의 도시, 멜버른 - 1월 25일 오후 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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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동부 해변을 따라 여행하는 낭만 유랑.
여정의 출발지는 남쪽에 자리한 호주 제2의 도시, 멜버른(Melbourne)이다.
멜버른은 다양한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여행자가 멜버른에 왔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자연경관이 하나 있는데, 바로 그레이트 오션 로드(Great Ocean Road)의 12사도 바위이다.
오랜 세월 파도가 침식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 낸 12사도 바위는, 해안 절벽에 섬처럼 우뚝 서 있는 바위들이 마치 예수의 열두 제자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바위를 중심으로 200km가 넘는 해안선이 이어지는데, 그것이 바로 그레이트 오션 로드다. 끝없이 펼쳐진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따라 걸어보고, 다음 목적지인 그램피언스로 향한다.
그램피언스로 향하는 길에 아주 특별한 기차를 만났다. 바로 장난감 기차 ‘토마스와 친구들’의 모티브가 된 증기기관차, 퍼핑 빌리(Puffing Billy). 100년의 역사를 가진 이 증기기관차는, 원래 이 지역의 화물을 나르는 화물 기차였지만, 지금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관광 열차로 탈바꿈했다. 운행 시간은 약 30분에 그치지만, 짧은 시간 동안 퍼핑 빌리의 창문에 걸터앉아, 추억과 동심의 세계로 빠져본다.
빅토리아 주 서부 평평한 농경 지대에 섬처럼 솟아오른 그램피언스(Grampians)는 꼭 찾아가 볼 만한 명소다. 그램피언스는 사암으로 형성된 산맥으로, 그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이제 낭만 유랑은 멜버른에서 북쪽으로 향한다. 그 길에서 특별한 장소를 발견했다. 바로 사막이다. 해변가에 어떻게 사막이 자리해 있는 걸까? 호주 동부 해안에는 바닷바람에 날려 온 모래가 쌓여, 마치 사막과도 같은 모래언덕이 형성된 곳이 많다. 이곳을 이용해 낙타도 타고 모래 썰매도 탈 수 있게 조성한 것이다. 멜버른을 중심으로 자연이 빚은 호주 동부 해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나본다.
제2부. 세계 3대 미항, 시드니 새해맞이 - 1월 26일 오후 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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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에 약 1천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오는 나라, 호주.
‘호주’라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있다면 시드니, 그중에서도 오페라하우스일 것이다. 2007년 유네스코가 세계에서 가장 젊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한 건축물 오페라하우스. 1973년에 완공된 오페라하우스는 독특한 디자인과 설계로 인해 건설하는 데 무려 14년이나 걸렸다고 한다. 특히, 귤 모양의 하얀 지붕에 사용된 타일들이 날씨와 구름의 색에 따라 다양한 색을 반사해 다채로운 모습을 만들어낸다. 오페라하우스와 함께 시드니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있는데, 바로 하버 브리지다. 1932년 시드니 도심과 북쪽 해안을 연결하는 도로로 개통되어, 지금은 매년 새해를 기념하여 불꽃놀이 축제가 열리는 장소이다.
지구 남반구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세계에서 세 번째로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수산시장이 시드니 수산시장이다. 특히 연말에는 수많은 사람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이곳에선 싱싱한 수산물을 직접 요리를 해서 팔기 때문에 더욱 인기를 끈다. 이곳에서 요리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시드니의 새해맞이 축제 현장으로 가본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새해를 맞이하는 호주. 그중에서도 시드니는 가장 화려한 새해맞이 불꽃 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이번 새해맞이 축제의 테마는 바로 ‘색의 도시(City of colours)'. 새해를 맞이하며 형형색색의 불꽃으로 물드는 밤하늘을 감상하고, 다음 목적지인 블루마운틴 산악지대로 떠난다.
블루마운틴은 시드니 서쪽에 있는 산악 지대로, 유칼립투스 나무로 뒤덮여 있다. 블루마운틴이란 이름은 멀리서 보았을 때 진한 푸른색을 띠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에서는 ‘세자매봉’이라고 불리는 바위산을 비롯해 아찔한 사암 절벽들까지,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세자매봉은 비슷한 세 개의 사암 바위가 융기한 형태로, 주술사가 마왕에게서 세 자매를 보호하려고 돌로 만들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제3부. 바다의 향기를 머금은 땅 - 1월 27일 오후 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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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동부의 해안은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져 있다.
이 청정한 호주 해변에서 굴을 양식하는 가족을 찾았다. 이곳의 주인장은 굴을 까는 속도가 빨라 굴 까기 경연대회에서 챔피언 자리를 거머쥔 굴 까기의 달인! 또한, 이곳에 가면 긴 시간, 정성을 들여 키워낸 왕굴을 맛볼 수 있다.
퀸즐랜드에 있는 프레이저 섬 앞에는 특별한 풍경을 만날 수 있는 모래 사구가 있다.
멋진 해변 앞에 모래사막이 조성되어 있는 것. 바람이 만들어낸 곳이다. 점점 넓어지는 모래사막이 매우 신비로운 모습을 자아내지만, 이로 인해 나무가 사라지고 숲이 사막화되어가는 모습은 신비로움 뒤에 감춰진 그림자이다.
브리즈번에 있는 론파인 동물보호구역은 1927년 조성된 세계 최초의 코알라 보호구역이다. 당시에는 두 마리만 있었지만, 지금은 130여 마리에 이르는 코알라가 살고 있으며, 코알라뿐만 아니라 캥거루와 앵무새 등 여러 동물과 만날 수 있다. 이 사랑스러운 동물들과 보내는 시간은 오직 호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 독특한 동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드디어 ‘그레이트배리어리프’로 향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산호 군락지대, 그레이트배리어리프. 198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그레이트배리어리프는 총면적 약 34만km²로 한반도보다 넓고, 900개가 넘는 산호섬과 2,900여 개의 산호초, 1,500여 종의 어종이 살아 숨 쉬고 있다. 그레이트배리어리프의 환상적인 모습을 뒤로하고 울창한 맹그로브 숲에서 맛볼 수 있는 ‘머드 크랩(Mud Crab)’을 찾아 떠난다.
제4부. 열대 우림 속 낙원, 케언스 - 1월 28일 오후 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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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케언스를 만나기 위해 열대우림으로 향한다. 열대우림으로 향하는 길에 케언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케이블카 ‘스카이 레일’이 있다. 이 스카일 레일에서 찍은 열대우림의 사진이 아바타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긴 길이로도 유명한 케이블카를 타고 케언스의 특별한 우림을 만나본다.
케언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악어다. 강에는 야생 악어가 살고 있는데 비 오는 우림을 넘어 악어를 만나러 가본다. 그리고 악어를 보호하기 위해 오랜 세월 공원을 조성해오고 있는 한 가족을 통해 호주 인들의 자연에 대한 관심을 들여다보고, 배런 폭포로 향한다.
테이블 랜드에서 발원해 배런 강을 지나는 곳에 거대한 배런 폭포가 자리해 있다. 이 다단형 폭포의 높이는 260m에 달하고 너비는 274m. 열대 우림 속 우렁차게 울리는 배런 폭포의 절경을 만나본 후, 케언스 도심으로 향한다.
퀸즐랜드 북부에는 호주에 서식하는 박쥐의 반 이상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이 박쥐들은 도시에 살며 사람들이 집에서 돌보기도 할 정도로 귀엽고 온순하다. 박쥐 병원과 박쥐를 돌보는 집을 방문해, 과일을 먹고 사는 호주 박쥐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