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설음인가 / 정심 김덕성
삭풍에 밟히는 소리
애달프고 아픈 노래를 부르면서
안개비 자욱이 덮은 강
꿈이 없었더라면
한 발자국도 뗄 수 없었던 길
꿈을 이루려 희망을 걸고
달려와 쌓은 사랑 탑
세월은 강물 되어 흘러
돌아오지 않을 줄 알면서도
철석같이 믿고 꿈이 깰까봐 조심
여기까지 달려온 나그네
모두 떠나버린
텅 빈 거리 왈칵 외로움 밀려오고
삭풍 부는 겨울은 깊어 가는데
꿈도 사랑도 없는 타향살이
이게 나그네 설음인가
첫댓글 감사 합니다 샬롬 !!즐거운 불금 맛과 멋 향기로 보람 되시고...늘 웃는 삶 행복 하시고 항상 건강 하시고 편안 하세요~
첫댓글 감사 합니다 샬롬 !!
즐거운 불금 맛과 멋 향기로 보람 되시고...
늘 웃는 삶 행복 하시고 항상 건강 하시고 편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