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멈추질 않아…「어른의 코피」는 중대병의 신호일지도 모른다
2024年05月25日 겐다이헬쓰캐어
졸졸 흐르는 코피는 요주의
어린이에게 많은 「코피」는, 어른이 됨에 따라서 적어진다。 성인이 되고나서 1개월에 몇 번이나 반복하거나, 지혈을 해도 좀처럼 멈추지 않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日本橋大河原클리닉」원장인 大河原大次씨에게 들었다。
「좌우의 코구멍은 비중격(鼻中隔)이라고 불리는 벽으로 분리되어 있어서, 코의 입구로부터 1cm정도 안에 있는 『키젤바흐 부위』에는, 몇 개의 동맥이 모여 있습니다。 코 속은 부드러운 점막(粘膜)으로 덮여 있으므로, 얼굴을 씻거나, 코를 풀거나 하는 것만으로 간단히 출혈하기 쉽다。 어른의 코피로 수진(受診)하시는 8~9할 이상은, 이 키젤바흐 부위에서의 출혈입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부비강염(副鼻腔炎=축농증)이 있으면, 콧물의 양이 증가해서 많이 코를 풀게 되고, 점막은 상처 나기 쉬워진다。 또 기온이 낮고 공기가 건조한 겨울철은, 점막을 덮는 점액(粘液)이 건조하여, 작은 자극으로 코피를 흘리기 쉽다。
「코막힘을 해소하려고, 흔히 티슈를 둥글게 말아서 코 속을 누르면서 돌리는 분도 있지만, 점막의 표면을 사포로 손상시킨 것과 같습니다。 알레르기에 의해서 코피가 일어나는 것이라면, 원인이 되고 있는 병의 치료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코피는 수도관(水道管)의 파열과 똑같이, 누르지 않으면 멈추지 않는다。 막상 코피가 나오면 의자나 소파에 Relax한 상태로 앉는다。 엄지손가락 크기로 둥글게 한 티슈 또는 면봉(綿棒)을 콧구멍에 넣고, 출혈한 쪽의 콧방울을 엄지손가락으로 30분간 눌러 압박한다。 그 때, 피가 목으로 흘러나와 삼키면 위가 자극되어 구역질이 나기 쉽다。 구역질을 막기 위해서도 삼키지 말고 토해내면 좋다。
「피가 굳기 전에 티슈를 빼내면, 다시 출혈하거나 상처가 커질 위험이 있습니다。 코에 넣은 티슈는 12시간 빼내지 말고, 넣은 채로 해두십시오。 지혈한 후에도 딱지가 떨어지지 않도록 코를 만지지 말고, 당일은 음주를 피하고, 목욕은 하지 말고 샤워를 할 정도로 해주십시오」
■졸졸 흐르는 코피는 요주의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것이, 이들의 지혈을 해도 좀처럼 멈추지 않고, 몇 번이나 반복하는 코피이다。 드물기는 하지만, 백혈병이나 재생불량성빈혈(再生不良性貧血)과 같은 혈액질환이 있으면, 지혈작용을 가진 혈소판(血小板)의 숫자가 감소하여 코피가 멈추지 않게 된다。 또, 그들 병의 초기증상으로서 코피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어느 30대의 남성은, 졸졸 흐르는 물처럼 코피를 1개월에 몇 번이나 반복하고, 출혈이 장시간 멈추지 않는 날도 있다고 이비인후과를 수진(受診)。 혈액검사의 결과, 백혈구의 수치에 이상한 증가가 보여, 백혈병의 의심이 높다고 혈액내과(血液内科)를 소개받았다。
「어른의 코피의 경우, 배후에 중대한 병이 숨어있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백혈병만이 아니고, 비강이나 부비강에 악성종양이 있으면 코피가 나기 쉬우므로, 진찰에서는 혈액검사를 위시해, 비인강(鼻咽腔) 화이버스코프와 같은 가느다란 내시경으로 코 안쪽을 관찰하여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뇌경색이나 심장병의 치료로 항응고약(抗凝固薬)을 복용하고 있으면, 혈액이 맑아지기 쉽고 코피가 잘 멎지 않으며 쉽게 출혈이 있다。 또 혈관의 형성이상(形成異常)이 일어나는 오스라병은, 혈관이 약해져 모든 부위에서 출혈이 일어나기 쉽다。 환자의 80~90%는 코피를 반복하고, 방치하면 폐의 혈관에 혈전이 생겨 뇌경색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
그까짓 코피라고 방치하지 말고, 1개월에 몇 번이나 코피를 반복하고 있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제대로 검사를 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