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새" 첫회가 방송된 후 다른 어떤 것보다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것이 하나 있었다.
바로 배우 "이은주"의 변신!!
기존의 여성스럽고 조금은 차가우면서 지적이었던 이미지에서 완전 180도 탈바꿈한 철부지 오렌지 아가씨 "이지은"그런 그녀가 만들어지기까지는 연기 변신도 있었지만 패션 스타일에서의 변화 또한 그녀를 그리 만드는데 큰 몫을 차지했다.
그녀의 메인 코디인 고민정씨로 부터 이번 "이지은"이라는 인물을 위한 패션 코디법을 들어 보았다.
발리의 "최영주"와 다른 컨셉을 원해!!
발리의 "최영주"같은 럭셔리 풍이 아닌 또 다른 느낌의 부잣집 공주님!
그 숙제를 어떻게 푼담?==> 커다란 선글라스와 시원한 느낌의 은소재 악세사리
사실 "이은주"라는 배우가 워낙 그녀만의 강한 개성이 자리 잡고 있어서 기존의 그녀가 가지고 있던 느낌들을 과감히 털어내어야만 했다.
극 중 지은은 조금 버릇은 없고 제멋대로이지만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들어야 하기 때문에
"공주컨셉"이냐 "튀는컨셉"이냐의 두가지를 놓고 고민하다 "튀는 컨셉"으로 방향을 잡게 되었다.
꽃무늬 카디건 + 젤리백 ==>
자켓과 진바지 패션!!우선 튀면서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기 위해서는 치마보다는 바지를 입히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어 컨셉을 자켓과 진바지로 잡았다. 하이힐과 청바지를 입히되 색상은 형광색으로 색감을 강하게 주었고 소재는 데님소재로 통일화시켰다.
또한 악세사리는 시원 시원한 느낌의 큼직한 악세사리들로 포인트를 주었다.
극 중 지은의 성격과 맞으면서 패션 리더답게 보일 수 있도록 전반적으로 과감한 스타일을 지향하는게 목적이었다.
잠시 외도 - 친구의 약혼식! 친구의 약혼식이므로 럭셔리풍의 블루마린 원피스를 입혀 여성스러움을 극대화 시켰다.그녀는 어느 컨셉의 의상도 잘 소화해 내는 멋진 배우이다!
비녀를 주목해 주세요!
"비녀"를 통해 새로운 포인트 시도!
우선 이 컨셉은 순정만화에서 따왔는데 조금은 나이 들어 보일 수 있지만 사랑스러운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비녀로 느낌을 살리려 했다.
특히 "하트 비녀"는 신중을 기해 고른 악세사리!
4회 이후의 컨셉!가난해 졌지만 단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직업자체가 많이 돌아다니고 남을 돕는 리빙헬퍼라는 업종이기에 낮은 굽의 신발과 베이직한 스타일의 치마이고 전체적인 색상 또한 다운시켜 단정하게 보이도록 했다.주로 명품 소재 의상들로 그 분위기를 살릴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