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사10. 조선으로 향하는 기독교 단체와 선교사 파견:(11) 제7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1904), 여호와의 증인(1912)

(11) 제7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1904), 여호와의 증인(1912) ➀ 제7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Seventh-day Adventist Church, SDA,1904) 제7일안식일 예수재림교회는 제임스 화이트, 엘런 화이트, 조지프 베이츠, J.N.앤드루스DP 의해 1860년, 설립된 기독교 이단종파로 SDA, 재림교, 안식교, 재림교회 등으로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안식교의 교리는 28가지 기본교리로서 전천년설, 제7일 안식일, 재림전 심판, 채식주의, 영혼멸절 등 기존의 기독교와 다른 성격의 교리적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안식교는 삼육재단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신체적(체육), 정신적(지육), 영적(덕육) 성숙을 통한 하나님의 형상 회복을 중요한 진리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1904년, 안식교가 한국선교를 시작하였습니다. 일본 재림교회 구니야 전도사로부터 침례를 받은 손홍조와 유은현이 그해 6월 귀국하여 선교활동을 전개하여 하와이 개발공사 홍보원으로 있던 임기반을 전도하였습니다. 1905년, 안식교 선교사 “스미스”목사가 평남 순안에 선교본부를 설치하고 전도, 교육, 의료, 문서전도를 하였습니다. 재림신앙과 토요일 안식일 준수 등으로 일반인들로 부터 외면받고 적극적인 호응을 얻는데는 실패하였습니다. 그러나 6.25 한국전쟁 이후 안식교는 삼육대학교와 삼육보건대학교와 전국에 7개의 고등학교, 8개의 중학교, 10개의 초등학교가 있으며, 서울, 부산 등지에 삼육병원, 복지관, 삼육식품 등 교육과 복지와 건강에 최우선 과제를 두고 사람들의 마음을 잡는데 성공하였습니다. 한국의 안식교는 현재, 900여개의 교회와 21만명이 넘는 신자를 거느린 교회로 성장하였습니다.(2009년) ➁ 여호와의 증인(Jehovah's Witnesses,1912) 여호와의 증인은 1870년, 찰스 테이즈 러셀에 의해 설립된 기독교 이단종파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성경에 나오는 여호와 하나님과 하나님의 왕국에 관한 증거자로서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삼위일체론을 부정하고 영혼불멸사상과 예수님에 관한 성자 하나님설도 부인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파수대와 깨어라를 매월 발행하여 선교도구로 사용하고 있는데 파수대는 매월 330개국 언어로 7천만부를 발행하고, 깨어라는 120여개국 언어로 6천만부 이상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1912년, 선교인 R.R.홀리스터에 의해 한국에 전파된 여호와의 증인은 강범식이 한국 최초의 여호와의 증인 신도가 되었습니다. 1945년까지 수십명의 한국인들이 여호와의 증인을 신앙하였으며 천황숭배 거부와 병역거부 등의 이유로 감옥에 들어가야 했습니다. 1953년, 워치타워 성서책자 협회 한국지부가 설립되었고, 1970년 이후 신도수가 급증하여 10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201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