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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정보 스크랩 0629 제천 충주 대덕산580m~마미산600.8m~부산780m 2012.5.3.목요일 비온후 갬
둔재 추천 0 조회 186 15.08.30 14:4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제천 충주 대덕산580m~마미산600.8m~부산780m

2012.5.3.목요일 비온후 갬

참석인원 : 적막이랑 둘이서

 

천안 5:40 -승용차 -청주역 6:40 ~6:46 -봉양역 8:05 ~8:25 -택시2만원 -굴탄교 강촌슈퍼앞(제천시 봉양읍 구곡리) 8:38 ~8:43 -능선마루 삼거리 9:10 -삼각점 9:23 -대덕산 정상 9:50 ~10:12 -안부사거리 10:34 -마미산,국사봉 삼거리 10:54 -마미산 정상 11:05 ~11:10 -11:45 - 방대마을 ,삼탄유전지 삼거리 12:09 -방대마을 도로 12:25 -월령고개 임도입구 12:50 -주능선 14:16 -14:24 -14:29 -전망대봉(실질적인 정상) 14:57 ~15:29 -부산(면위산 정상) 15:34 - 삼거리(좌측하산로) 15:39 -119구조목 15:59 -2옥녀봉(부산 정상석) 16:13 ~16:19 -이정표(좌 하곡리 1.9km, 우 한국코타, 옥녀봉) 16:27 - 1옥녀봉 16:28 -급경사로프지대끝지점 16:47 -쉼터 16:53 -하곡리 주차장 17:15 ~17:20 - 도보(4km) -음양지 18:07 ~18:10 -충주터미널 18:40 -도보 -충주역 19:00 ~19:26 -청주역 20:22 (조치원역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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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위산(부산 780m)은 충북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충주호반 위로 솟은 산이다. 이 산은 마을 이름을 따서 하천팔경(荷川八景), 또는 하늘을 연다는 뜻인

개천팔경(開天八)이라는 명소들을 산자락에 거느리고 있어 산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충주시 동량면 충주호 리조트 뒤편에 위치한 산이다. 옥녀봉, 부산.. 두가지 이름으로 불려지는데 정상에는 부산(婦山)으로 명명되어 있다.

부산이란 이름은 일제 때 부터이다.

이 옥녀봉은 경승도 좋고 물 맛 좋은 약수가 있어 옛날 하늘 나라 선녀들이 하강을 하여 경승과 물 맛에 도취되어 놀다가 올라갔다는 이야기가 있다.

물은 상탕 중탕 하탕이 있는데 선녀들이 먹었다는 물은 상탕으로 샘 자체가 천연적인 지붕을 이루고 빗물도 안 들어갈뿐더러 흙 하나 볼 수 없는 샘인데 만

일 부정한 사람이 마시려고 하면 물이 흐려져 물을 못 마시게 된다는 신비스러운 샘이 있다.원래 이 산은 옥녀봉 외에 면위산이란 이름을 갖고 있었다한다.

일제 때 행정관서에서 나와 지명을 정리할 때 면위산을 며느리산으로 잘 못 알아 들어 를 써서 부산(婦山)이라 하였다한다. 산 머리 부분은 제1 옥녀봉

과 제2옥녀봉 두 봉우리가 자리하고 있다.

1옥녀봉에서의  충주호 및 충주시 용탄동으로 이어지는 남한강 풍경 전망이 볼만 하며 정상에서는 삼탄 유원지로 거슬러 올라가는 삼탄천을 따라 지등

산 천등산 그리고 제천시 봉양 주변의 풍경이 펼쳐진다.

개천팔경

1: 전위봉인 옥녀봉에서 바라보는 저녁노을을 일컫는 옥녀만하(玉女晩霞)

2: 덕봉(면위산 남동쪽에 있는 일명 국실봉)에서 바라보는 아침해 뜨는 경치 덕봉조일(德峯朝日),

3: 말바위 부근에 만개하는 두암단화(斗岩丹花),

4: 풍류산 푸른 소나무를 지칭한 풍벽창송(壁蒼松),

5: 오지소에 물굽이 치는 소리가 가야금 타는 소리 같다는 오지탄금(五指彈琴),

6: 가을단풍이 기막히게 좋다는 월굴단풍(月窟丹楓),

7: 지등산 아래 장선고개를 넘어오며 바라보는달을 말하는 지등석월(地登夕月),

8: 만천(충주호가 생기기전 하천) 잔잔한 물에서 노니는 물고기떼를 일컫는 만천관어(萬川觀魚)

 

면위산 새 코스로는 제1옥녀봉으로 직등하는 남서릉 중탕()으로 오르는 코스가 있다. 서릉 중탕 코스는 하천가든 앞에서 오른쪽 길로 들어간다. 40m

거리에 이르러 농가 마당이 나타나면 왼쪽 화장실 옆으로 난 길로 사과 과수원을 지나 작은 절골 계류를 왼쪽으로 끼고 이어지는 계곡길이 나타난다. 이 계

곡길을 따라 10분 거리에 이르면, 작은 절골 주계곡에서 오른쪽 지계곡 숲터널 속으로 길이 휜다.

이 지계곡으로 2 - 3분 거리에 이르면 흰색 뱀그물이 나타난다. 산길은 뱀그물 가운데쯤에서 마주보이는 지능선으로 이어진다. 무릎 정도 높이인 뱀그물을

넘어 지능선 길로 접어들면 곧이어 무덤이 나타난다.

무덤을 지나서부터 하늘을 가리는 숲터널 속 가파른 산길이 이어진다.

이 가파른 지능선 길을 15분 가량 올라가면 중탕으로 오르는 남서릉을 밟게된다.

깨끗한 능선길을 따라 20분 거리에 이르면 산길은 가팔라지기 시작한다.

가파른 길로 7 - 8 분 오르면 울퉁불퉁한 바위지대가 나타난다. 산길은 바위지대 오른쪽

굴참나무 숲터널 아래로 이어진다.

바위지대와 평행선을 이루는 능선길을 타고 20분 가량 올라가면 높이 10m 가 넘는 수직절벽 아래로 폭 1m에 깊이 약 2m로 뚫린 석굴이 나타난다.

이곳이 바로 옥녀봉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샘터인 중탕이다.

이 샘은 선녀들이 내려와 약수물맛과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경치에 도취되어 노닐다가 다시 하늘로 올라가곤 했다는 전설이 있다.

이 약수터는 부정한 사람이 물을 마시려 하면 순간적으로 물이 흐려져 못 마시게 된다는 얘기도 전해진다.

중탕 앞 오른쪽의 높이 4m의 바위에 매달린 흰색 밧줄을 잡고 올라서면 비로소 남쪽 아래로 하천리 마을과 충주호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이어 급경사 길을 15분 더 오르면 해발 672m인 제1옥녀봉을 밟는다.

1옥녀봉에서 일명 옥녀샘이라 불리는 상탕은 북쪽 수직절벽 아래 40m 거리에 있다.

이 상탕으로 가려면 제1옥녀봉 꼭대기에서 서쪽이나 동쪽 아래로 50m 거리에 이른 다음,

북사면으로 꺾어지는 길로 들어서면 된다.

옥녀샘은 아래쪽에 있는 중탕과는 달리 가뭄에도 고갈되지 않는다고 한다.

옥녀샘에서 동쪽 능선으로 발길을 옮겨 8 - 9분 거리에 이르면 삼탄유원지 방면 야산과 마미산(601m) 조망이 터지는 제2옥녀봉에 닿는다.

2옥녀봉에서 35분 거리에 이르면 첫번째 삼거리가 나타난다. 이 삼거리는 하산 할 때 다시 와야하는 지점이므로 기억해 둔다.

삼거리에서 왼쪽 능선길로 5분 오르면 두번째 삼거리가 나타난다.

이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5분을 더 걸어나가면 회색 빛 바위꼭대기에 단풍나무 한 그루가 있는 면위산 정상이다.

정상에서 휘둘러보는 조망은 제법 광활하다.

서쪽으로는 충주호반 건너 인등산 뒤로 보련산, 국망산, 오갑산이 멀리수레의산과 함께 시야에 와 닿는다.

인등산 오른쪽 충주호반 건너로는 천등산이 멀리 귀래면 미륵산과 함께 보인다.

북으로는 백운면 분지 뒤로 십자봉, 삼봉산, 조두치, 백운산이 하늘금을 이룬다.

백운산에서 시계방향으로는 주론산과 구학산이, 그리고 그 뒤로 감악산과 석기암산이 보이, 더 멀리로는 치악산 주능선이 아련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기암산 방향에서 오른쪽으로는 용두산과 제천시내가 뚜렷하다.   하산은 정상에서 다시 5분 거리인 삼거리로 되돌아나와 남쪽 412m봉 능선을 타고 국곡

주이씨 사정문 앞으로 내려와도 된다.

법경대사자등탑비 앞 주차장으로 직접 내려서는 길은 412m봉으로 내려서는 삼거리 서쪽 첫번째 삼거리로 다시 나와 큰절골 방면 남릉으로 내려서면 된다.

이 남릉으로 30분 가량 내려서면 능선을 가로지르는 산판길이 나타난다.

이 산판길을 따라서 서쪽 큰절골 방면으로 10분 거리인 큰느티나무를 지나 계속 1km를 내려서면 법경대사자등탑비 앞 주차장이다.  

주차장을 기점으로 중탕능선 - 1옥녀봉 - 2옥녀봉 - 삼거리를 경유하여 정상에 오른 다음, 정상에서 다시 삼거리로 나와 큰절골 방면 능선 - 큰느티나

무를 경유하여 주차장에 이르는 산행거리는 약 7km4시간 이상 소요된다.

주차장 기점 - 중탕능선 - 1옥녀봉 - 2옥녀봉 - 삼거리 경유 -   정상 -   정상에서 다시 삼거리 -  큰절골 방면 능선 - 큰느티나무 -   주차장 (7km, 4시간 )

1) 하곡구판장 건너편 마을길로 가다 끝집 앞에서 계류를 건너 효부 신성 김씨 묘가 있는 능선길 따라 오르는 길.

2) 하곡마을 동편에서 고라실골을 건너 북쪽 능선 따라 오르는 길.

3) 금잠마을에서 바랑골 따라 오르다 묘지가 있는 지점에서 635봉 경유 북족 능선 따라 오르는 길 등이 있다.

충주에서 하천리행 시내버스(8)를 타고 하곡에서 내리면 된다.

시내버스 8회 중 5회는 금잠 하산지점까지 연장운행하고 있다.

 

법경대사자등탑비

 법경대사자등탑비는 보물 제17호로 정토사터에 전하고 있는 비다. 는 신라말, 고려초의 승려 법경대사를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법경대사가 이 절의 주지가 되어 많은 제자들을 양성하다가 태조 24(941)에 입적하자, 그의 뒤를 이어 홍법대사가 후학들을 지도하였다. 비는 전체적으로 보존이 잘 되어있으며, 당시의 양식을 잘 따르고 있어, 비받침에 새겨진 거북조각이나 머릿돌의 용조각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머릿돌 앞면의 중앙에는 '법경대사'라는 비의 명칭이 새겨져 있고, 비의 몸돌에는 대사의 행적이 자세히 새겨져 있다. 법경대사는 통일신라 헌강왕 5(879)에 태어나 어려서부터 불교의 법을 배워 20세에 불가에 입문하였다. 906년에 당나라에 들어가 도건대사에게 가르침을 받고, 924년에 귀국하였다. 경애왕은 그를 국사로 대우하여 정토사의 주지로 임명하였고, 고려 태조 24(941)63세로 입적하자 태조는 시호를 '법경', 탑 이름을 '자등'이라 내렸다. 태조 26(943)에 그의 공덕을 칭

하기 위해 이 비를 세웠고, 비문은 당시의 문장가 최언위가 지었으며, 유명한 서예가였던 구족달(仇足達)이 글씨를 썼으며 해서체이다.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에 있는 산.

높이는 780m, 부산(婦山) 또는 옥녀봉이라고도 한다.

산세는 아기자기한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충주 호반과 어우러져 수석처럼 아름답게 솟아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남서쪽으로 충주호, 북서쪽으로 호수 건너편의 인등산, 북동쪽으로는 마미산(601m)과 이어지는 능선이 보인다.

남쪽 능선에 2개의 옥녀봉이 있으며, 옥녀봉에는 물맛이 좋은 약수가 있다.

옛날 선녀들이 내려와 물맛과 이곳의 경치를 즐기다가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전한다.

옥녀봉으로 많이 부르며, 부산으로 부르게 된 지는 얼마되지 않는다.

일제강점기 때 지명정리를 할 때 관계자가 동네 사람들로부터 면위산이라는 말을 며느리산으로 잘못 들어 며느리 부()자를 써서 부산(婦山)으로 잘못 쓰

게 된 것이라고 한다.

 

서남쪽 산자락의 하곡마을 입구에는 정토사 법경대사자등탑비(보물 17)가 눈길을 끈다.

탑비는 943(태조 26) 승려 경유(慶猷:시호 法鏡)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경유는 신라 말·고려 초의 승려로, 지금의 하천리에 정토사(淨土寺)를 창건하였다.

탑비의 크기는 높이 3.15m, 너비 1.42m이다. 충주댐 건설로 인하여 수몰지에 있던 것을 1984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 놓았다.

 

현재 정토사는 없지만 하곡마을에 절골이라는 지명이 남아 있다.

동량면 하천리는 옛날 토정(土亭) 이지함이 살았던 곳이다.

하천팔경 또는 개천팔경(開天八景)’ 이라는 명소가 있는데 풍수학적으로 화를 피할 수 있는 피난지로 알려진 곳이다.

그는 이 산을 선녀가 베를 짜는 형국의 산으로 여겨 위급함을 피할 수 있는 좋은 곳이라고 탄복하였다.

산행은 하천리 하곡마을에서 시작한다.

능선 안부를 따라 오르면, 정상에 다다른다.

정상에서 작은 동굴로 내려오면 하곡마을로 하산하게 된다.

산행거리는 약 5.1km이고,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주변에 탄금대와 충주댐이 있고, 월악산국립공원과 충주호 유람선, 그리고 청풍문화재단지가 있다.  

 

마미산

마미산은 주능선을 경계로 행정구역이 동쪽은 충북 제천시 봉양읍 구곡리와 청풍면 장선리, 서쪽은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로 나뉜다. 이 산은 멀리 치악산

으로부터 이어져온 제천시내 남동쪽의 갑산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 끝머리에 해당된다. 갑산에서 서진하는 능선은 호명산~성산~국사봉으로 이어진

. 국사봉에서 능선은 약 3km 더 나아가 마미산을 빚은 다음, 남쪽으로 꺾여 약 4km 거리에다 부산(婦山, 780m)을 들어 올린 다음, 여맥들을 충주호에

가라앉힌다. 마미산에서 북서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은 약 1.5km 거리에다 대덕산(580m)을 들어 올린 다음 여맥들이 주포천으로 스며든다. 정상표시석이

세워져 있는 국사봉에서의 조망은 청풍호반과 더불어 월악산의 연봉들, 대미산 멀리 소백산까지 백두대간 하늘 마루금이 거칠 것 없다. 그러나 마미산과

대덕산에서의 조망은 나무와 숲에 가려 신통 찮다. 맑은 날씨에 어제 내린 비로 습도가 많아 무더운데다가 땅바닥도 축축하여 미끄럽다.

오가는 사람도 없는 한적한 비교적 오염 없는 산이라 들머리 응골고개에 걸려있는 안내도이외는 별 이정표가 없어 길찾기가 어려워 알바를 너무하여 곤혹

을 치루었다. 어느 오지산악회에 가도 눈에 자주 띄는 서울우정산악회의 시그날이 큰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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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출발 5:40

이른 새벽 일이 끝나고 잠시 기다리는 사이 오늘 먹을 식수를 준비하고 있는 차에 적막님에게 전화가 온다. 집에 와서 아침을 들라는 것이다. 에고 이거 벌써 몇 번째냐 얻어먹는 나야 좋지만 일찍 일어나 밥하는 제수씨는 얼마나 힘이 들겠나, 안가면 성의 무시고 가자니 낮이 너무 두꺼운 것 같고ㅎㅎㅎ그래도 불러 줄 때 가야지 언제 또 가남 ~~적막님은 기억력 나쁜 내가 아파트 못 찾아 올까봐 몇 번이고 집호수를 알려 준다. 제수씨가 새벽잠 설치고 준비한 아침 맛있게 먹고 대전에서 제천으로 가는 첫차를 타기 위하여 승용차를 타고 540분 출발하여 청주역으로 향한다.

 

봉양역 8:05 ~8:25

청주역에 도착하니 635분이 다된다. 시간도 넉넉하고 하여 천천히 오긴 하였어도 시간이 좀 많이 걸렸다. 청주역 적당한 곳에 차를 주차하고 승강장으로 나가 열차를 기다려 승차를 하여 제천역까지 갈까!! 아니면 봉양역까지 갈까 고민을 하다가 믿져 봐야 본전이란 생각으로 우리는 봉양역에 내린다. 봉양에는 택시가 없어 지나는 택시가 있으면 잡고 아니면 콜택시를 부를 요량이다.

 

굴탄교 강촌슈퍼앞(제천시 봉양읍 구곡리) 8:38 ~8:43

봉양역 앞으로 나가니 보슬비가 솔솔 내린다. 오늘 일기예보에는 비가 온다는 소리는 없었는데 하늘에 시커먼 먹구름이 낀 것이 심상치가 않다. 역앞에 나가 택시를 기다려 보니 역시나 지나는 택시가 없다. 몇 분을 기다리다 콜택시를 부른다. 다른 곳은 부르면 부르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택시가 오지만 이곳은 그런 개념이 아닌가 보다. 전화를 받은 택시기사님 제천에서 봉양까지 일만원~만천원정도가 나오니 제천부터 메타를 꺽고 갈까요 아니면 봉양에서 1만원부터 시작할까요 한다. 거참 아니 탈수도 없고 생각다가 그러면 거기서부터 꺽고 오라고 하며 제천에서 가장 먼 장락에서 부터 꺽고 오는 것은 아니겠지요 하니 아니란다. 15분여가 흘러 도착한 택시요금은 9600(정확치는 않음)이 나왔다. 봉양에서 택시를 타고 박달재전 공전으로 진입하는 삼거리를 지나 공전리 자양영당을 거쳐 굴탄교에 도착을 하니 택시요금이 2300원이 나온다. 택시요금 2만원을 지불하고 산행준비를 한다.

 

삼각점봉 9:23

굴탄교 옆 강촌슈퍼는 문을 닫았다. 예전에 슈퍼를 한 흔적이 유리문에 있다. 옆쪽의 굴탄슈퍼도 문을 닫은지 오래된 모양이다. 굴탄슈퍼 자리 부근에서 우측으로 난 세멘포장 농로를 따라 들어가면 길이 또 갈린다. 지도에 있는 담배밭 자리를 물으니 밭을 매던 노인이 잘알려 준다. 산에 올라가는 사람들이 저리로 올라 가데요!! 길이 없어 고생을 많이 덜 한다고 알려준다. 삼거리에서 우측 농로를 따라 올라 가니 산소가 있는 부근에서 농로가 끝이 나고 길은 좌측 능선으로 올라 붙는다. 능선에 닿으면 산소가 나오며, 산소 위쪽으로 흔적을 따라 오르니 길인 듯 아닌 듯 한곳을 따라 위쪽으로 올라가니 중간지점 쯤에서 길이 차츰 한곳으로 모여 이제 오른 흔적은 확연하다. 차츰 가파라지는 오름길은 처음 산행을 시작할때는 별로 높아 보이지 않았지만 생각보다는 꽤나 시간이 걸린다. 처음 산행할 때 보슬비 수준이던 빗방울은 점점 굵어져 이제는 우비를 입을 정도로 굵어졌다. 가파른 길을 올라 능선에 닿으니 능선을 따라 내려가는 길 올라가는 길이 있다. 일단 이곳에서 배낭커버를 씌우고 우산을 펼쳐들고 산행을 한다. 능선길은 작은 우산을 쓰고 진행을 해도 좋을 정도로 좋다. 능선에 닿아 13분을 진행하니 삼각점이 있는 봉에 닿는다. 삼각점이 있는 봉은 산초나무가 있어 조심해야 한다. 삼각점봉을 우회하여 가는 길도 있다.

 

대덕산 정상 9: 50 ~9:55 ~10:12(길을 잘못 들어 돌아온 시간)

삼각점봉에서 길은 우측으로 꺽여서 내려온다. 내려오는 길옆으로 이쁜 철쭉이 피어 있다. 안부로 내려선 다음 다시 오름길을 올라서면 10여분 후 삼거리봉에 닿는다. 이봉에서 길은 우측으로 또 꺽인다. 여기 이봉에서 대덕산을 다녀와서 마미산으로 가야하는데 오늘 산행을 너무 쉽게 생각한 나머지 취나물 뜯을 생각만 하다가 대덕산에서 길을 놓쳐 17분을 알바를 한다. 하여튼 이곳에서 3~4분을 우측 방향으로 가면 작은 돌탑이 있는 대덕산 정상에 닿는다. 대덕산 정상에는 충북986산악회에서 설치한 정상표지판이 있다. 조망은 나무가 사방으로 가려 없다. 이제 내리던 빗줄기는 거의 끝을 맺고 있다. 대덕산 정상에서 우측으로 하산하는 길은 좋다. 우리는 좌측으로 난 많이 다니지 않은 길을 따라 내려오다 계곡이 가까워짐을 느끼고 다시 돌아올라 오는데 17분을 소비하고 말았다. 이것이 오늘 첫 번째 알바다. 비가 오는 통에 지도를 보지도 않았지만 내지역이기에 알바는 상상도 않았던 일이다.

 

마미산 정상 11:05 ~11:10

대덕산으로 돌아와 오던길을 따라 삼거리봉까지 돌아온 후 우측 길을 따라 내려오다 취나물 몇 개를 뜯는다고 또 계곡쪽으로 내려오고 말았다. 조금 전에 좌측으로 내려가던 길까지 돌아와 산을 우회하여 가니 좌측편 능선길에 닿는다. 이곳에서는 5분정도 알바를 하지 않았나

싶다. 능선에 닿아 몇 분을 가니 구곡마을에서 올라온 길이 있는 안부에 닿는다. 좌측은 구곡마을로 내려가는 용암계곡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주포천이 있는 명암 쪽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안부에서 거의 평탄선길을 한참가면 이제 높다랗게 보이던 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숨이 차게 오르면 안부 사거리에서 꼭 20분 후 능선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에서 좌측길은 손바닥바위가 있는 곳에서 용암계곡을 거쳐 굴탄교쪽으로 하산을 해도 되고, 국사봉 쪽으로 이어가도 된다. 우측길은 마미산으로 가는 길이다. 우측길을 따라 몇 분을 가면 길은 또다시 가파라진다. 삼거리에서 11분 후 마미산 정상에 닿는다. 마미산 정상에도 충북986산악회에서 세운 정상표지판이 있다. 삼각점이 있으며 나뭇가지 사이로 지나온 대덕산이 보이고 국사봉 쪽도 보인다. 이곳에서 남동쪽 방향으로 바로 앞쪽에 보이는 높다란 산이 부산이지만 이곳이 처음인지라 저곳이 부산인줄을 몰랐다. 지도를 놓고 방향을 맞추어 보면서도 두 번째 알바를 한다. 지도를 맞추어 보며 이쪽 길 저쪽 길을 찾아보았지만 올라오던 직진으로 가는 능선 쪽으로만 길이 나있어 의구심을 가지면서도 알바를 하지 않으려 간 길이 결국 알바를 하는 길이었다. 몇 번이고 월령 쪽 능선으로 가는 길을 찾아보았지만 흔적이 없다. 분명 이곳에서 좌측 능선으로 길이 있어야 하는데 오래도록 다니지 않아 길이 흔적조차 없어진 모양이다.

 

방대마을 도로 12:25

마미산에서 오던 능선과 동일방향으로 넘어가니 길은 그런대로 좋다. 가끔씩 있는 취나물도 뜯고 간다. 가면 갈수록 멀어져야 할 대덕산이 가깝게 붙는다. 직감으로 길을 잘못 들었음을 느낀다. 하는 수 없는 일이다. 능선아래 고속도로 현장이 보이는 동네로 내려가 월령으로 보이는 고개로 오를 생각을 한다. 그런대 이능선길이 생각보다 멀다. 30여분을 능선을 따라 오다 조금 가파르게 올라서는 봉이다. 이봉에서 다시 가파르게 내려서니 역시나 보이지 말아야 할 진소천이 능선아래 보인다. 에고 적막아 길을 잘못 들었다. 없어야할 진소천이 능선아래 보인다. 이 길은 삼탄유원지로 가는 길이여~~이때서 적막에게 말을 한다. 다시 20분을 더 가니 임도가 올라온 지점에서 능선이 갈린다. 우측길은 분명 삼탄유원지로 가는 길이다. 이곳은 열차를 타고 지나며 보던 것이 있어서 감이 온다. 삼탄유원지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좋다. 이곳에서 좌측 임도를 타고 내려가면 쉬울 것을 좌측능선을 타고 가니 에고 방대마을에서 삼탄 유원지 쪽으로 향하는 도로가 있는 냇가로 가파르게 내려선다. 냇가로 내려서는 마지막 가시밭에서 미끄러져 손바닥에 가시가 박혀 아프다. 에고 이게 무슨 낭패인가 ~` 잠시후 냇가에 닿은 후 위쪽으로 조금 올라가니 도로로 올라갈만한 곳이 나온다. 도로변 나무그늘에 잠시 쉬면서 물 한 모금을 마신 후 월령고개로 향한다.

 

월령고개 임도 입구 12:50

도로를 따라 올라가니 방대마을비가 있고 버스정류장이 있다. 버스정류장에는 충주 산척 방대(종점)이라고 되어 있다. 이곳은 하루 세 번 충주터미널에서 6:25,12:25,오후 6:45분 들어오고, 방대에서 충주 방면은 7:25, 오후 1:25, 8:05분 나간다. 조금 위쪽으로 방대마을 회관겸 경로당을 거쳐 올라가면 우측으로 느티나무와 정자가 보이고, 그앞에 하얀 라일락이 활짝피어 그 향기가 좋다. 잠시 후 충남대학습림 건물 앞을 지나고 위쪽으로 고속도로 현장으로 가는 길을 지나 도로를 따라 가면 하얀 사과꽃이 피어 있는 과수원을 지나 5~6분을 더 올라가면 우측으로 입산금지표지가 보이는 농로길이 보이지만 또다시 알바를 할까봐 3분여를 더 올라 월령고개 바로 전 우측으로 난 임도길 입구에 닿는다. 이곳까지 오는데 마미산에서 보통 40분 정도가 소요된 것으로 되어 있으나 우리는 1시간 40분이 소요되었으니 1시간을 알바를 한 셈이다. 다행히 마미산에서 삼탄유원지로 가는 능선길이 있는 것을 확인한 것도 큰 소득으로 생각한다.

 

부산 주능선 14:16

월령고개 바로 전 임도를 따라 오르니 능선으로 붙는 길이 없다. 간벌을 하여 나뭇가지가 이리저리 널려 있어 길이 보이지 않는것인지 모르지만 길이 안 보인다. 한참을 허부적거리며 능선에 닿으니 길이 표시가 난다. 봉을 하나 넘어서며 길옆으로 취나물이 몇 개 보인다. 한 움큼 따서 내려가니 월령고개 옆 골재를 쌓아 놓은 곳으로 올라 온님들이 자기들이 뜯을 것을 내가 뜯었다고 한탄을 한다. 몇 개 안되는데 말이다. 이곳에서 살짝 내려서면 안부는 널찍한 풀밭이다. 우측으로 월령으로 오기 전 입산금지가 붙어 있던 농로를 따라 올라 온 길이 이곳과 맞닿는다. 커다란 미루나무 끝으로 마미산이 보인다. 월령고개에서 이곳까지 23분이 소요 되었다. 이곳에서부터 오르는 길이 풀밭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바짝 올라서면 길이 보인다. 능선을 따라 오르는 길이 매우 가파르게 오른다. 숨이 턱까지 차며 땀이 비오듯한다. 45분을 풀밭이 있는 안부에서 오르니 커다란 잡석바위가 앞을 가로 막는다. 바위를 돌아올라 다시 한번 가파르게 올라서면 잡석바위가 있는 곳에서 22분 후 부산으로 가는 주능선에 닿는다. 월령에서 이곳까지 오르는데 체력이 바닥나는듯하다. 매우 힘든 오름길이다.

 

전망대봉(부산 정상) 14:57

부산 주능선에 닿으니 충주호로 이어지는 주능선길이 이쁘게 조망이 된다. 주능선은 잡목을 제거 하여 조망이 그런대로 좋다. 8분을 진행하니 작은 봉을 하나 넘어서며 길은 좌측으로 꺽여서 진행이 된다. 5분을 더 가니 작은 봉을 또 넘고 이후 평탄하지만 울퉁불퉁한 작은 오르내림이 반복되는 길을 따라 30여분을 조금 못되게 가니 우측으로 조망이 매우 좋은 전망바위에 닿는다. 이곳에서 보는 조망은 산 아래 진소천의 굽이치는 강줄기가 보이며 삼탄역에서 동량 쪽으로 돌아가는 철길다리도 보인다. 또한 그 넘어로 인등산과 천등산 멀리 감악산 치악산 남대봉, 백운산의 안테나까지 보인다. 이곳이 부산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이곳에 부산 정상석이 있어야 할 자리가 아닌가 한다. 이곳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주위의 좋은 풍광을 즐기며 점심식사를 한다.

 

2옥녀봉 16:13 ~16:19

전망이 좋은 부산 정상에서 5분을 가면 삼거리가 있는 곳으로 좌측으로 하천리 전주이씨사정문 쪽에서 올라온 길이 있는 곳이다. 이곳에 삼각점이 있으며 아스테지로 만든 면위산 정상표지가 걸려 있다. 사방이 가려 조망은 없다. 여기서 다시 5분을 가면 좌측에서 올라온 길이 있는 삼거리다. 이 길은 하곡마을에서 큰절골을 거쳐 올라온 길이다. 이후 오르고 내림을 반복하며 조각난 바위지대를 20분을 거쳐 가면 안부에 처음으로 서있는 119구조목에 닿는다. 구조목에는 현위치 면위산 01이라 표기되어 있다. 이곳에서 올려다 보이는 봉만 올라가면 옥녀봉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올랏지만 바위봉을 넘고 또 넘고 세 번째 바위봉이 제2옥녀봉으로 이곳에 부산 정상석이 있다. 부산 780m 하곡마을 2.7km, 하곡마을 어귀 2.4km가 받침대에 새겨져 있다. 정상석 뒤에 서있는 이정표에는 글씨는 다 지워지고 하얀바탕만 보인다. 위쪽에 잘보면 옥녀봉 정상이란 글씨가 보인다. 한켠에 돌탑이라기 보다는 돌무더기라고 표현해야 좋을 돌을 쌓아 놓은 것이 있다.

 

1옥녀봉 16:27

2옥녀봉에서 8분을 내려가니 이정표가 나온다. 좌 잘 보이지 않치만 자세히 보니 깔닥고개라는 글씨가 거꾸로 보이며 1.9km라 쓰여 있다. 전에 다녀온님들 사진을 보니 하곡리 1.9km가 쓰여 있다. 우측으로 한국코타, 옥녀봉이 표시되어 있다. 이곳에서 1분을 못 가 또하나의 정상석이 나오니 옥녀봉 672m가 쓰여 있다. 세운지 얼마 되지 않은(201110) 깨끗한 정상석이다. 정상석위에 동그란 공이 하나 올려진 특이한 정상석이다. 위쪽에 옥녀봉 정상석 건립배경과 정상석의 규모 재질에 대한 작품설명이 적힌 글이 나무에 달려 있다. 지도에 이곳에 옥녀샘 상탕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어디 있는지 보이지는 않는다. 1옥녀봉에서 보는 경치가 부산전체 어느 곳에서 보는 경치보다 뛰어나다 이경치를 보러 부산에 올랐다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옥녀1봉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는 아름답다. 하천대교 쪽의 높다란 건물이 한국코타 건물로 생각이 들며 그 앞으로 유원지처럼 보이는 공원이 있다. 그 앞으로 펼쳐진 충주호의 모습이 환상적이다. 잠시 아래로 내려오면 바위 끝에서 보는 충주의 끝없이 펼쳐진 모습이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충주호 끝자락에 보이는 금수산과 그 안쪽에 잔잔하게 펼쳐진 물과 산봉우리들이 너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오늘 산행중 가장 멋진 장면이며 이것 하나로 오늘 산행중 몇 번의 알바를 하며 이곳까지 온 것이 절대 후회가 없는 하루다.

 

하곡마을 주차장(법경대사자등탑비) 17:15 ~17:20

1옥녀봉의 아름다운 장면을 뒤로 하고 내려오려니 아쉬움이 남는다. 내려오는 길이 매우 가파르다. 내려오는 우측으로 긴 바위지대의 바위는 채석장의 깨다만 바위처럼 각이 선 날카로운 바위다. 적막님은 이 바위능선을 타고 내려오고 난 등산로를 따라 내려온다. 5분을 내려오니 로프가 설치되고, 오래된 금시라도 부러질 듯한 뉘여 놓은 나무사다리가 나온다. 부러질새라 조심스럽게 밟고 내려오면 사다리 아래쪽에 깊숙한 작은 굴이 있다. 물방울이 떨어지는 것이 이곳을 옥녀샘 중탕이라 한다. 1m에 깊이 약 2m깊이로 뚫린 석굴로 옥녀봉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이 샘은 선녀들이 내려와 약수 물맛과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경치에 도취되어 노닐다가 다시 하늘로 올라가곤 했다는 전설이 있다. 이 약수터는 부정한 사람이 물을 마시려 하면 순간적으로 물이 흐려져 못 마시게 된다는 얘기도 전해진다. 이곳으로 내려오는 날선 바위능선을 짜개바위라고 하는 가보다. 이후로도 가파른 내리막길에 양쪽으로 로프가 쳐져 있어 꼭 잡고 내려와야 할 정도로 경사가 심한길이다. 옥녀봉에서 꼭 20분을 내려오니 급경사지대가 끝난다. 이제 등산로는 완만해지며 걷기에도 좋은 길이다. 로프 끝지점에서 6분을 내려오니 의자가 몇 개 설치된 쉼터다. 쉼터부터는 보통의 등산로와 같은 길로 20분을 내려오니 민가가 있고, 하천 가든앞을 지나 도로까지 나오면 오늘 산행의 끝지점인 법경대사자등탑비가 있는 하곡리 주차장이다. 주차장 한켠에 작은 구멍가게가 있고, 등산안내도가 있으며, 주차장 좌측으로 많은 솟대가 세워져 있는 안쪽으로 상당히 큰규모의 법경대사자등탑비가 서있다. 이 탑비를 보호하기 위하여 높다랗게 비막이 지붕이 설치되어 있고 그 앞으로 서울 국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것과 동일한 규모의 정토사흥법국사실상탑(국보제102)모형이 세워져 있다. 반환운동을 펼쳤으나 이루지 못하였다고 한다. 법경대사자등탑비는 고려 태조때 국사로 있던 법경대사의 공덕을 칭송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고 한다. 받침돌은 여의주를 물고 있는 거북이 형상이며 부처의 진리가 사방으로 퍼지는 빛을 상징한다 하며, 두 마리 용을 조각한 비의 머리는 영혼이 천상의 세계로 인도됨을 의미한다고 한다. 높이가 3.15m, 1.45m, 두께31cm의 상당히 큰규모의 탑으로 보물제 17호로 지정되어 있다.

 

음양지 마을 18:07 ~18:10

하곡에서 충주로 나가는 버스가 제1옥녀봉에 있을 때 들어오는 것을 보았다. 하곡리에서 1638분차다. 이제 버스는 1930분에 한번 더 들어 온다고 한다. 이제 나갈 길은 택시를 부르던가 음양지로 나가 1810분 버스를 타야 한다. 이제 남은 시간은 50분 빨리 가면 버스를 탈수 있겠다. 구멍가게에서 얼음과자를 사서 나오는 적막에게 음양지까지 걸어 가자고 하니 짜증섞인 목소리다. ㅎㅎ그래도 어쩔것인가 가야제 시원한 얼음과자를 먹으며 걷는 아스팔트길이 너무 멀다. 개천안마을 회관앞을 지나고 15분 정도를 걸으니 충주호 리조트앞 관광단지 앞을 지난다. 잠시 후 하천대교를 건너고, 다리에서 보는 리조트의 모습과 충주호로 들어오는 진소천의 물길과 하늘이 맞닿는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 이제 뒤돌아 볼틈도 없이 걷는다. 어언 50여분이 다되어 앞쪽으로 음양지 마을이 보이며 마을앞에 서있는 버스의 모습도 시야에 들어 온다. 버스 출발하기 3분전에 음양지마을에 도착을 하여 무사히 버스를 타고 충주로 나온다. 음양지 마을에서 충주터미널까지는 꼭 30분이 걸렸다.

 

충주 버스터미널에서 충주역까지도 먼길이 아니고 열차시간도 많이 남고 하여 걸어서 가니 천천히 20분이 걸린다. 터미널 앞에서 택시를 타려니 오래도록 기다린 기사님에게 미안할 것 같아서 였다. 충주역에서 세면과 세족을 하며 26분을 기다려 대전으로 나가는 열차를 타고 나는청 주역에서 내려 집으로 돌아 오고 적막은 조치원경유 천안으로 돌아갔다. 새벽근무가 걸린 적막님은 매우 피곤하겠다. 오늘도 같이한 적막님 고생을 너무시켜 죄송하내요 ~~다음부터는 말안해도 알지요~~내자리 가져 가세요~~

수고 햇습니다.

 

산행시간 : 8시간 28(알바시간, 취나물 취채시간 2시간 포함)

산행거리 ; 굴탄교 ~대덕산~마미산~부산~하곡마을 약 14km, 하곡마을~음양지 3.8km

 

봉양역~굴탄교 택시비 : 2만원

음양지 ~충주터미널 버스비 :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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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 면위산~마미산~대덕산

 

조치원 7:28 -청주 7:41 -주덕 8:28- 충주 8:37 -제천 9:03

조치원 6:33 -청주 6:46 -주덕 7:34- 충주 7:42 -제천 8:13

 

제천 15:15 -충주 15:46 -주덕 15:55 -청주 16:42-조치원 16:54

제천 17:10 -충주 17:40 -주덕 17:49 -청주 18:36-조치원 18:47

제천 18:55 -충주 19:26 -주덕 19:35 -청주 20:22-조치원 20:34

 

제천역 ~굴탄 강촌슈퍼 (공전역 앞 ) : 17km

제천콜택시 : 043-646-5922, 043-651-8001

 

가는길 : 제천역 -봉양역 -박달재전 현대주유소 가기전 공전입구 삼거리 -스피드산업 -좌회전 -덕고개 -자양영당 -다리건너 -굴탄 강촌슈퍼

 

하천리 하곡구판장 ~충주역 : 18.50km

하곡 ~동량면 : 8.4km

하곡~음양지 마을회관(개천안 보건진료소) : 3.8km

충주택시 : 043-847-4103,842-4747(개인택시), 043-854-5858, 5800(콜택시)

 

충주 회사 7:30 ~터미널 8:00 ~하천

미덕학원 8:00 ~터미널 8:30 ~하천 ~금잠

용산주공 9:20 ~터미널 10:20 ~하천

*하곡에서 하차

하천출발시간(316) : 오후 12:30 -터미널 1:04 , 오후 4:38 -터미널 5:12

금잠출발 (317) : 오후 3:20 -터미널 4:04

음양지(313) : 오후 6:10 -터미널 6:40

 

 

* 대덕산 마미산 부산 : 충북충주,제천(해발580m, 600.8m, 780.4m)   (굴탄교-435.7-대덕산-마미산-월령-755-부산-765-695-옥녀봉-하곡구판장)  산행거리 약14km 산행시간 약5시간30(회비18000원 입장료포함)

수려한 산수를 뽐내며 발아래 충주호의 은빛물결이 시원하게 출렁이는 멋드러진 조망을 자랑하는 부산(婦山) 옥녀봉, 충청북도에서도 첩첩산중으로 에워싸여 오지중에 오지인 대덕산 마미산 줄기의 은밀함을 맛보며 산행 하노라면 별유비인간(別有非人間)  ....???!!!!

 

제천시굴탄리 굴탄슈퍼(9:50)-대덕산580m-마미산600-월령260(12:20)-(급경사)-700고지-부산780-715옥녀봉-갈림길(우로돌아)-(급경사)-법경대사탑비(충주호) (16;35) 

6시간 45분 소요. 14km

 

하곡마을버스정류장 -하천가든 -효부신성김씨묘 -서릉안부 -1옥녀봉9695m) -2옥녀봉(709m),돌무더기 -정상(780.4m) -729-바랑골재 -631-바랑골 -지동 사방댐 -금잠마을 느티나무

6~7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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