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그 데이즈'에서 '완다'는 반려견이다. 주인 민서(윤 여정)가 의식을 잃고 구급차에 실리면서 혼자가 된다. 완다는 운 좋게도 비슷한 처지의 새 주인을 만났는데 보육원에서도 그는 '반려견'이다.
주인 민서가 의식을 잃고서 구급차에 실리면서 혼자가 된, 완다는 보육원에서 선용(정성화)·정아(김윤진)
부부에게 막 입양된 딸 지유(윤채나)가 새 주인으로 그들이 '사랑'이란 새 이름을 부여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하는 완다는 지유 옆에 있지만 민서 를 잊지 않고 있다. 어느 날 불현 듯 현관문으로
뛰쳐나간다. 민서가 밖에 있다는 걸 직감한다. 컹컹거림에서 가까운 행 복한 소리로 바뀐다.
바닥에 네 발을 미끄러트리더니 현관문이 열리자마자 민서 의 품으로 뛰어들어 얼굴을 마구 핥아대자.
"어이구, 완다야. 알았어, 그래". 보호자를 향한 개의 사랑은 1만5000년 전부 터 지속이 되어 왔다.
오래도록 역사를 공유하며 인간과 긴밀하게 엮였고, 방식을 이해 하기 시작한 시간은 의외로 잛은 편이다.
개가 수천 년 동안 인간 가까이 살면서 인간의 의도를 이해하는 방식으로 발전하여 왔다.
개의 행동과 지능을 일에 이용하거나 거기에 열광하는 사람 들에게 지금도 여전히 많은 지지를 얻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적잖은 실험에서 이런 능력은 번번이 신기루처럼 사라져 버린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특별한 능력을 부정할 수는 없다. 개는 다른 동물 과 달리 다른 종의 구성원과 애정 어린 관계를
형성하는데 열정적이다. 만약 인간 중에서 그런 능력을 보이는 존재를 목격했다고 가정하자.
대개는 그를 이상하게 보고 심지어는 병적이라고 여길 것이다. 일부 연구자들은 이런 비정상적 행동을
'초사회성'에 맞춰 해석한다. 동물과 그들의 복지를 마음 깊이 염려한 사람들은 단순한 편이다.
바로 완다의 새 이름이기도 한 '사랑'이다. 개는 우리를 사랑 함으로써 상호성 하나만을 요구하며 많은 인간은
이 유서 깊은 상호 흠모의 역학을 뒷받침한 과학을 전혀 모르면서도 개의 요구에 응한다.
더 많이 쓰다듬어 주고, 덜 외롭게 하며, 끈끈하게 연결된 관계망속에서 살아갈 기회를 준다. '도그 데이즈'에
나오는 인물들도 다르지 않다. 하나같이 노골적으로 베푸는 사랑에 대한 보답을 생각한다.
그건 자신들이 개들에게 사랑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는 보여지는 개념이다. 개에게 사랑받는 일을 크나큰
특권으로 여기고, 그럴만 한 자격이 있음을 차례로 증명해 보이고 있는 것이 요즘 현실이다.
한동훈 위원장은 어제 이재명 대표가 4월 총선에서 준연동 형 비례제를 유지한다고 발표하자 “중요한 선거제가 이 대표 마음에 달려 있다는 것이 말이 되나”라며 “이건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 대표가 통합형비례정당 추진을 선언했다. 통합형비례정 당이 사실상 민주당 간판만 달지 않은 위성정당으로 해석 되는 만큼, 이 대표 스스로 '위성정당 금지'라는 대선 공약을 파기하는 결과가 됬다.
지난 총선에선 비례대표 선출을 위해 등록한 정당 수는 35개, 투표용지 길이가 48.1㎝에 달했다. 준연동형제에 따라 여야가 20석 안팎씩 손해를 보게 되자, 미래통합당은 미래 한국당을 만들었다.
또한 민주당은 더불어시민당을 만들었다. 야권에서는 친문 계가 모여 열린민주당을 창당하는 등 공식·자칭 위성정당이 난립했다. 이렇게 당선된 이들이 윤미향·김의겸 의원, 최강욱 전 의원 등이었다.
야권에선 “역대 최대 반(反)정권 전선이 형성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녹색정의당과 기본소득당, 진보당 등 원내 정당 을 포함해, 송영길 전 대표, 조국 전 장관까지 아우르는 연합 체가 탄생할 수 있다.
한 위원장은 “연동형이 뭔지 3줄로 설명 가능한가. 국민이 몰라도 되는 선거가 어딨나”라며 “민주당, 이재명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선거제도”라고 했고, 국민의힘은 '병립형 비례대표제'가 당론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제 대구에서 북콘서트를 열었다. “재임 중에 저나 국민앞에 부끄러운 일을 한 적 없다”며 “가까이 있던 사람을 관리하지 못해 국민께 실망을 드려서 저를 힘들게 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미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 정치 일선을 떠났고, 정치를 다시 하진 않을 것”이며 “재임 중 하지 못했던 일에 대한 아쉬움이 있고, 누군가 그걸 해줬으면 하는 바람 이 있다”고 밝혔다.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은 어제 본인의 총선 불출마 선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인 제안, 압력 그런 건 전혀
없었다"고 했고 "사익 추구를 일삼는 민주당에 대한 문제제기를 활발히 할 것"이라고 했다.
이재용 회장의 불법합병·회계부정 혐의가 1심에서 무죄를 받자 삼성물산의 주가가 하락세를 딛고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그간 발목을 잡아왔던 오너의 사법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소되어 간 셈이다.
이번 토너먼트에서 2연속 연장 승부로 역대급 혈전을 펼치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내일 0시 요르단과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하며 지난 조별리그에서 요르단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1960년 제2회 대회 이후 무려 64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는 한국에게는 요르단전이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다. 한국 은 두 번 실수는 없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해야 쉽게 결승갈수 있다.
어제 하남사는 절친에게 볼 일이 있어서, 석촌역부근 사무실가서 일산사는 절친의 선물을 전달하고 커피 한잔
얻어 마시고, 강동역가서 단팥빵 2세트 사고 공덕역 9번출구부근 '장수갈매기'에 갔다.
화교출신 예전 직원이 마중 나왔고 브리지스톤타이어 한국 법인장 출신 재일동포를 만나, 빵을 선물하였고
재일동포는 달방아(과자)와 브리지스톤의 아이어리와 수첩을 주었는데 명절에는 항상한다.
화교는 같이 재직할때는 명절 선물을 내 집와서 줬는데, 내 가 퇴직 하고는 단 한번도 안 빠지고 택배로 보내
주었고 두 사람과 인연은 만 20년이 되었고, 2009년 내가 퇴사했고 그들은 재직중에 있다.
나이(화교는 6년 연하, 재일동포는 20년 연하)와 교육 환경 이 초월하여 삼형제처럼 허물없이 지낸다. 내가
재일동포에게 전날 분당사는 절친에게 폰으로 'Al 지우개' 사용법 배운 것을 보여 쥤다.
그러자 재일동포가 나와 화교를 합성한 사진 4장을 보내 줬 다. 나와 화교가 각각 여자, 내가 백발 할어버지와
청년이 됬다. '페이스 앱'으로 연출한 사진이라고 하는데 '번데기앞에 주름잡은' 셈이다.
화교의 아들이 올해 연세대 간호학과 졸업생이라 진로 이야 기했고 지난해 5월 5일 결혼한 재일동포에게
2세관련된 이야기를 하였고 갈매기 6인분에 소맥에 이어 소주 마셨고 나는 열무국수를 먹었다.
2차는 '을지로골뱅이'에서 골뱅이무침(계란말이 서비스)에 칭타오 맥주와 참이슬로 소맥했고 무침에 골뱅이가
작고(동표가 아닌 듯) 량도 적었다. 포는 명태가 아닌 쥐포로 사장 한테 내가 한미디했다.
요즘 명태가 비싸다고 했다. 틈이 나서 두딸부부와 하는 단톡 방에 3째 손자가 오늘 생일이라 식사하자고
제안했더니 손자의 친구들 때문에 시간이 안나서, 대신 아이스케익(32, 900원)을 보내 줬다.
재일동포는 이마트에 차가 있어 대리운전하고, 화교는 같이 전철 타고 가다가 충정로역에 내려서 버스 환승
한다고 했고 가는 도중 두 사람과 번갈아 '톡'했고, 화교는 "와이프가 빵이 맛있다"고 했다.
오후 5시 공덕동에서 내린 눈이 여전히 내려서 경복초교와 어대공에서 인증샷을 남겼고 9시 35분 귀가했다.
오늘 일산 사는 절친이 아침 일찍 내 집으로 온다고 해서, 새벽 3시부터 집안 청소를 했다.
오늘은 아침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겠고 최고 기온 5도 예상되며 설 연휴가 얼 마남지 않는 화요일로, 설 준비 잘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보람차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