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다시보기 링크
1편. 2편, 3편
세르게이 하리토노프를 상대하던 쿠딘의 모습
불곰 두마리가 엉켜붙는듯한 이 두 장면 만으로도 이 쿠딘이란 사내를 설명하기엔 충분할것이다.
여기서 잠깐!!!
현만이의 준결승 시합을 본격적으로 살펴보기 전에
상황이 마치 짜맞춘듯 얼마나 현만이에게 불리하게 돌아갔는지 뒷배경을 살펴보자.
보통 토너먼트 번외로 준결승 선수들 숨고르라고 넣어두는 슈퍼파이트가 30초가 안돼서 종료. 어이 오마에! 무릎 한쪽만 테이핑 하고 온건 그냥 여기 제발 까줍쇼 하는거지?
이 다음 현만이 형 바로 앞 시합인 A조 준결승은 2009년 한국 K-1대회에서 "The ReBeL" 구칸 사키를 상대로 완봉해서 유명해졌던 파벨 주라블레프와 호리 히라쿠에게 처절한 은퇴를 선물했던 207cm의 거인 올로프인데..
여튼 주라블레프와 올로프 둘의 경기결과는..
A조 준결승. 역시 거인 공략하는데는 하체 조지는거 만한게 없지 ㅋㅋ 근데 시간의 상태가..?
결국 현만이는 퇴장후 거의 쉬지 못한 채 30분도 안되어서 링위에 올라왔다.
라운드도 꽉채워, 로킥 데미지도 누적되어있어. 그렇다면 쿠딘의 상태는 어땠을까?
이 두 장면만 봐도 쿠딘이 얼마나 균형잡힌 파이터인지 알 수 있다.
히밤 진짜.. 2라운드 1분 30초에 경기를 끝장지으며 거의 노데미지로 올라왓다.
이미 IFMA 무에타이, WAKO 킥복싱 등 아마츄어 시합만 수십전.. 프로시합까지 포함하면 말그대로 백전노장의 쿠딘.
풀 컨디션의 현만이라도 이길까말까한 상대인데.. ㅋㅋ산넘어 산, 이 게임 레벨 디자인누가 짰냐고 ㅋㅋ
준결승 시합 주심의 모습이 낯익지 않은가?? K-1 심판으로 유명한 오나리 아츠시 심판이다. 오나리 아츠시 심판은 토너먼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당시 일본 킥복싱 무대를 휩쓸던 프린스 알리의 세컨으로도 함께했다.
이번엔 좀 강하게 깠다. 두번은 못넘어가는지 분명하게 주의를 주는 오나리 아츠시 심판. 이미지 조진 알만이를 조금 변호하자면 원래 입식타격에서 반대스탠스 끼리는 이런 상황이 종종나온다. 와중에 역시 감정적인 동요 1도 없어보이는 쿠딘..
분량조절에 실패한 다음화 예고..!!
으아아아~~~이전 화 예고편이랑 같은장면 복붙 신공!!!
댓글 10개 이상 달리면 연재합니다..!!
첫댓글 ㄱㄱㄱㄱㄱ
멘트 센스가 ㅎㄷㄷ
오오
군
ㄱㄱ 이런경기도 있었남소네요
하. 넘나 젬나네요. 기대합니다.
ㄱ ㄱ
고고고고
잘보고 있어요
알만이ㅋㅋㅋ 재밌네요
현기증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