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공원 안 가보신분 안계실겁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곤 하죠.
어제두 농구하려구 오후 5시쯤 갔죠.
사람들 많더군요.
인라인, 자전거, 농구시합하는 사람들로....
전 여의도갈때 혼자갑니다.
설에 아는 사람이 없어서....
그래도 혼자 공 튀기다보면 같이 시합하자는 제안 마니 들어오죠.
그래서 시합 3겜을 뛰긴했는데,
내가 속한 울팀멤버들 정말 막무가내 농구하더군요.
첨엔 고딩들하고 해서 신장으로 밀어부쳐 이기긴 했지만....
내용면에선 졌다고 봐야죠.
두번째 겜두 신장이 앞서 막무가내 골밑플레이....
역시 평균신장이 앞선 울팀이 이기긴했죠.
세번째 겜은 신장두 비슷하고....
상대팀 테크니션 두명정도 있었슴다.
한놈은 180 좀 안되는 키로 점프력이 정말 가공할만하더군요.
울팀은 도저히 막질 못했죠.
결과두 역시 패배.
내용도 역시 패배.
근데 상대팀 애들모두다 거만하더군요.
물론 울팀보다 실력이 낫다는건 인정하겠지만 건방떨어 겜할맛 뚝 떨어졌슴다.
어딜가도 그러면 겜 멋지게 해놓고도 욕 먹기 쉽상이죠.
그나저나 상대팀 못하는 애들까지 건방지니까 더 열받더군요.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인데....
그리고 울팀이 막무가내 농구를 하니 상대팀 애들이 속으로 얼마나 비웃었겠어요.
울팀 내가 아는 사람들도 아닌데 누굴 원망하겠어요.
실력이 부족한 내 자신을 탓할뿐....
그래도 정말 못하는 울팀이 원망스러웠슴다.
테크니션 한명 정도만 있었어도....
농구시합할때 거만한 사람들 가끔 있죠.
정말 꼴불견입니다.
지가 잘하면 얼마나 잘한다고....
자기보다 더 잘하는 사람 수두룩한데....
그런 인간은 코를 아주 납작하게 해줘야 정신을 차리죠.
마지막 시합을 하면서 울동호회 바스켓맨베스트 선수들이 그 거만한 애들을 격파시켜줬음 하는 소망이 생기더라구요.
여러분 시합할때 거만하고 건방진 행동 하지마세요.
욕먹고 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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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맨 다이어리
농구시합중에 거만한 사람들 정말 꼴불견....
조던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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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3.29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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