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영어: Starbucks)는 세계에서 가장 큰 다국적 커피 전문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4개국에서 총 23,187개의 매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 나라별로 미국에서 12,973개, 중화인민공화국에 1,897개, 캐나다에 1,550개, 일본에는 1,088개, 영국에는 927개, 대한민국에 1000개, 멕시코에 356개, 타이완에 276개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초의 스타벅스 점은 동업자 제리 볼드윈과 고든 보커, 지브 시글이 1971년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서 개점하였고, 이때는 커피 원두를 판매하는 소매점이었으며, 1987년에 하워드 슐츠가 인수하고 커피 전문점으로서 새롭게 탄생시켰다고 합니다.
스타벅스는 이후 급속도로 성장하였는데 1990년대에는 모든 평일마다 새로운 매점을 개점했으며, 이 속도는 2000년대까지 유지가 되었을 정도입니다. 북아메리카 지역을 제외한 첫 개점은 1990년대 중반에 이루어졌으며, 지금은 해외 매점들이 전체 매점의 3분의 1 가량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2009년도에 해외에 900개의 새로운 매점을 개점하겠다고 선언했지만, 2008년도 부터 미국에서는 300개의 매점들이 문을 닫았고 호주에서는 매장이 완전히 철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이 1조28억원을 기록하면서 국내 커피전문점 중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고 하는데, 1999년 이화여대 앞에 1호점을 내며 국내 시장에 진출한 지 17년 만의 일입니다.
스타벅스의 1조원이 넘는 매출 규모는 업계 2위권인 투썸플레이스나 엔제리너스, 커피빈 등의 매출이 1천억~2천억원대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단연 독보적입니다.
국내 최초의 커피전문점이기도 한 스타벅스는 지난해 1천호점을 돌파했으며 2월 말 기준으로 전국에 1천8개 점포를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스타벅스가 진출한 전 세계 75개국 중 매출 규모가 1조원이 넘는 국가는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한국 등 5개국에 불과한데, 특히 한국은 미국이나 중국, 일본 등보다 경제나 인구규모가 훨씬 작은 나라여서 한국 스타벅스가 이들과 어깨를 견준다는 것은 그만큼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는 뜻일 겁니다.
저는 주로 이디야커피숍을 이용하는데 우리 애의 말에 의하면 동네에 스타벅스가 있고, 없고는 그 동네의 수준과 관계가 있다고 얘기할 정도라고 하니 이 스타벅스가 젊은 사람들에게 어떤 장소인지 잘 알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는 커피를 맛으로 마시는 사람도 아니고, 분위기로 마시는 사람도 아니며 그냥 어쩔 수 없을 때만 마시는 편이라 그게 어떤 커피숍이든, 또 어느 커피든 가릴 것이 없는 사람입니다.
時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