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시는 오는 18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최저 16.6%에서 최고 36.3%까지 인상한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시행령 개정으로 그동안 농어촌버스 요금 적용을 받던 진해시가 마산·창원노선으로 통합 운영됨에 따라 시내버스 요금 적용을 받게 된다
경남도의 시내버스 운임 조정에 의거 일반인의 경우 진해 시내버스는 현행 630원에서 800원으로 27.0%, 공영버스(웅천,웅동1·2동)는 현행 600원에서 700원으로 16.6%, 직행 좌석버스는 1,100원에서 1,300원으로 18.1% 오른다.
중고교생 요금은 시내버스 440원에서 600원으로 36.3%, 공영버스는 400원에서 500원으로 25.0%인상된다. 초등학생 요금은 시내버스는 300원에서 400원으로 33.3%, 공영버스는 300원으로 동일하다.
그러나 교통카드를 사용할 때의 시내버스 할인액은 40원으로 760원, 좌석형 시내버스의 할인액은 60원으로 1,240원이다.
진해 / 전상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