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입술에 은혜가 가득 넘치게 하여 주옵소서!" 시편 45편
아침에 설교시간 늦게 도착한 적은 그야말로 어제가 나의 33년 "말씀 사역"중 처음 있었던 일이 아닌가 한다.
나는 혹시라도 늦을까봐.. 설교시간 보통 30분전에 가 있으려고 하는 편인데 어제는 집에서 보통이면 20분 걸린다고 하는 거리라서 한시간 전에 집을 나섰는데 세상에나 오우~~ 이것이바로 한국의 출근길이라는 것인감유?? 한시간 반이 걸려서 예배장소에 도착! 예배시간은 8시 반부터 9시 15분까지였는데 도착하니 9시!! 우와~ 예배시간 30분 늦게 도착한 날로 어저께 기록을 세웠다.
아마 영원히 잊혀지 지지 않을 성민넷웍 신우회 설교!!
예수님 안 믿는 친구들도 많이 있는 신우회였는데 "좋은 강사는 늦게 들어와서 일찍 나가는 강사"라는 인삿말과 설교를 시작하여서리 설교 들어가는 첫 시간부터 듣는이들의 마음을 푸근(?)하게 녹혀 준 멘트가 되어서 감사 ^^
설교 마치고 막바로 내가 가야 했던 곳은 강남쪽 " Among Them" 이라고 새로 사업을 시작한 젊은청년들의 사업체!!
그야말로 잘 나가던(?) 회사를 그만두고 스스로 창업을 시작한 우리 주희와 승희 자매!!
내 옷을 이전에 정말 예쁘게 만들어주어서리.. 이번에.. 그 옷 때문에 내가 연락을 먼저 하게 된 자매인데 어제 정말 "번개팅" 처럼 " Among Them" 이라는 사업의 개업예배를 드려 주게 되었다.
무엇보다 말씀을 하도 사모하는 자매들인지라 친구들인 비유티플 찬양팀도 그 시간 갑자기 예배드리러 만일 다 제쳐 놓고 달려(?)오고!!
그래서리 어제는 개업예배를 3시간 반동안 부흥회로 드렸다 ㅎㅎ 세상에나~~
나야 뭐.. 말씀 암만 길게 해도 좋아하니까!! 특히 젊은 청년들 데리고(?) 설교하는거 내가 아주 좋아하죵~ ^^
설교하고 서로 "믿음의 진보" 간증하고 기도회 하고 그러고 나니 3시간 반이 후딱하니 지나갔다는거 아닌가!! 할렐루야!!
시 편 45 장
2 - 왕은 사람들보다 아름다워 은혜를 입술에 머금으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왕에게 영원히 복을 주시도다
You are the most excellent of men and your lips have been anointed with grace, since God has blessed you forever.
시편 45편은 "메시아닉 시"라고도 한다. 그러니 여기 나오는 "왕"을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로 이해하면 성경말씀 전체를 읽을 때 더 이해가 되고 그리고 더 은혜가 되는 말씀인 것이다.
나는 이 말씀으로 삶의 적용을 막바로 들어가기로 한다.
"은혜를 입술에 머금으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왕에게 영원히 복을 주시도다"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입술에 은혜가 있다는 것은 말을 할 때 "은혜"가 흘러 내린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 본문 말씀에 나오는 왕을 예수님이라고 생각할 때 그 분은 입을 열어 말씀 할 때 마다 "은혜"가 넘치는 분이라고 이해하면 저절로 예수님에 대한 생각이 은혜로운 생각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
우리는 예수님을 본 받아 살아가야 하는 "그리스도인"들이니 우리들도 입을 열어 말을 할 때 무엇으로 충만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