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손목시계형 휴대전화기 ‘아이워치(iWatch)’의 가상 이미지. /애플인사이더 제공아이폰 이후 혁신적인 신제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애플이 ‘아이워치’를 올해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IT전문매체 씨넷이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아이워치는 손목을 감싸도록 설계된 휘어지는 터치스크린이 달린 시계 형태의 기기로 알려져 있다.
아이워치는 아이폰 중심의 사업을 펼치고 있는 애플에게 스마트폰 외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줄 것이라고 씨넷은 전망했다.
애플은 현재 아이워치 프로젝트에 1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손목’(wrist)라는 단어가 포함된 특허를 79건이나 출원했으며, 최근에는 비디오를 보여주는 웨어러블 액세서리 기기 특허를 출원했다고 전했다.
IT전문매체 더버지는 아이워치가 iOS를 운영체제(OS)로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씨넷은 휴대폰 보급이 확산되면서 사람들이 시계를 차지 않지만, 향후에는 건강 확인과 센서가 달린 시계 형태의 기기가 인기를 끌 수 있다고 했다. 나이키의 ‘퓨얼밴드’ 같은 제품은 운동기구이자 패션시계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