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절기상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雨水)다. 24절기를 상순에 드는 절기(節氣)와 하순에 드는
중기(中氣)로 나뉘는데 흔히 이들을 합쳐 절기라 하는데 입춘이 절기인 반면, 우수는 중기이다.
음력으로는 대개 정월에 들며 우수라는 말은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말이니 이제 추운 겨울이 가고 이른바
봄을 맞게 되었다는 것이다. 사실상 태음태양력(음력)에서 정월은 계절상 봄에 해당된다.
“우수 뒤에 얼음같이”란 속담이 있는데 이는 슬슬 녹아 없 어짐을 이르는 뜻으로 우수를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이 무렵에 꽃샘추위가 잠시 기승을 부리지만 (속담)“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린다.”가 있다.
우수와 경칩을 지나면 아무리 춥던 날씨도 누그러져 봄기운이 돌고 초목이 싹튼다. 옛날 중국 사람들은 우수
입기일 이후 15일을 5일간씩 세분해, 그 특징을 나타내었다. 이를 3 후(三候)라고 한다.
즉, 첫 5일간은 수달(水獺)이 물고기를 잡아다 늘어놓고, 다음 5일간은 기러기가 북쪽으로 날아가며 그렇게
되며는 봄은 어느새 완연하여 마지막 5일간, 즉 말후(末候)에는 풀과 나무에 싹이 튼다.
우수 무렵이면 그동안 얼었던 강이 풀리므로 수달은 때를 놓칠세라 물 위로 올라오는 물고기를 잡아 먹이를
마련한다. 원래 추운지 방의 새인 기러기는 봄기운을 피해, 다시 추운 북쪽으로 날아간다.
봄의 길목이라는 입춘(立春)과 우수가 지나면 바야흐르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것이다. 최근 조석으로도 쌀쌀한 기운이 덜하면서 한낮에는 따스한 기운이 느껴질 정도로 벌써 봄 기운이 완연하다.
봄을 상징하는 새 생명이 우수 무렵부터 기지개를 켜기 시 작하는 것이다. 우수가 되면 농가에서는 새해 농사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지난해 수확한 씨앗을 꺼내서 확인하는 작업을 한다.
또한 농사를 앞두고 논밭에 있는 해충을 제거하기 위해 논 밭 두렁을 태우는 작업을 진행지만 요즈음은 화재의 원인이 되면서 사라진 상태며 우수에는 한 해동안 먹을 된장과 간장을 담그기도 했다
우수에 먹는 제철 음식으로 비타민 공급을 위해서 파, 마믈, 달래, 부추, 흥거등 오신채를 즐겨 먹었다. 음식
전문가들은 명태와 도미 비타민C가 풍부하고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딸기를 추천하고 있다.
오늘 겨울의 끝과 봄의 시작을 알리는 우수를 맞이하여, 다 가오는 계절의 변화를 느껴 보면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가슴을 활짝 펴고, 새봄을 맞이할 생각에 희망차게 출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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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위는 공천 면접을 17일 전체 지역구(253개) 중 절반이 넘는 133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 심사를
마쳤고 현재까지 단수 공천 86곳, 우선 추천(전략공천) 3곳, 경선 44곳이 각각 결정됐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체제에서 이뤄진 1차 공천 결 과를 두고 ‘시스템 공천’이란 긍정 평가가 나왔다.
친윤계 핵심으로 꼽히는 권성동·박성민·이철규 의원 모두 이번 단수 추천 명단에 제외됐다.
이용 의원(경기 하남)과 장예찬 전 최고위원(부산 수영)은 경선이 확정됐다. 검찰 출신으로 총선 도전장을 낸
30여명 중 단수공천을 받은 이도 8명으로 예상보다 적은 것이 근거이지만 반론도 적잖다
아직 공천 중반전이고, 친윤계의 생환이 도드라진다. 이에 따라 공천의 핵심인 현역 의원 컷오프(공천 배제)와
수도권· 영남지역 출마자 재배치가 본격화할 이번주가 공천 성패의 분수령이 될 것 같다.
4·10 총선을 채 두 달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민주당이 폭 풍전야 같다. 현재까지는 비교적 논란의 소지가
작은 곳을 중심으로 단수 후보 및 경선 지역 후보들을 발표하면서 큰 잡음이 일지 않았다.
이제부터 친명계와 비명계 간 이해가 첨예하게 엇갈리는 상황에서 현역 물갈이가 시작되면 혼란이 불가피하다. 민주당 은 금명 간 현역 평가에서 하위 20%에 속한 의원들에게 개 별 통보를 시작한다.
이 대표와 원희룡 전 장관이 어제 지역 행사에서 우연히 조우했다.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짧은 인사를 나눈 시간은 6초 정도였고 오는 4월 제22대 총선 인천 계양을에서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혁신당 이준석 공동대표는 어제 정의당 배복주 전 부대표의 과거 발언을 지적하면서 "그는 전장연의 불법적인 시위를 옹호해 왔고, 스스로도 전장연 반성폭력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고 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대표이던 2022년 전장연의 출퇴근길 지하철 시위를 "비문명적"이라고 하자, 배 전 부대표가 이를 '장애인 혐오'로 몰아 "왜 개혁신당에 들어오려는지 이해가 어렵다"고 비판했다
오늘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만 70세 이상 인구는 631만4000명이었다. 이들중 취업자는 155만명이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1.4% 증가했다.
전체 취업자 중 70세 이상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해 1월 5.1%에서 올해 1월 5.6%로 늘어 70대 이상
인구의 고용률은 24 .5%였고 농업·어업·임업 분야로, 전체 취업자 중 30%를 차지했다.
고령화 영향으로 운전면허를 보유한 65세 이상 인구는 계 속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기준으로 운전면허를
보유한 65세 이상 인구는 474만 7400여명으로 지난 2019년대 비해 42% 정도 늘었다.
이와 동시에 고령 운전자가 가해자인 교통사고 건수도 꾸준 히 증가 추세다. 지난 2020년 3만 1100여 건
에서 2022년 3만 4700 건으로 늘자, 지자체들이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을 유도하고 있다.
횡성군과 파주시는 올해 들어 65세 이상 고령자가 면허를 반납하면 최대 30만원의 지원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기존에는 지역상품권 10만원을 지급했는데, 이를 최대 30만원으로 확대한 것이었다.
밀양시도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70세 이상 고령자에게 밀양 사랑상품권 10만원을 지급했는데, 올해부터
2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는데 지원금을 늘리는 게 반납 효과가 있을 지는 미지수이다.
2013년 6월 전국 도입된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제의 긴 역사에도 불구하고 난해한 분류 기준 탓에 혼란이
여전하며 같은 과일 껍질이라고 해도 코코넛·파인애플 등 딱딱한 껍질은 일반쓰레기다.
귤 껍질은 부드러워 음식물쓰레기다. 반면 수박껍질은 딱딱 하지만, 잘게 다져서 음식물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바나나 껍질은 서울에선 음식물쓰레기지만 전북 군산 등에선 일반쓰레기로 취급한다.
서울사는 모씨는 최근 일반종량제 봉투에 귤껍질을 버렸다 가 과태료 10만원을 물었다. 그는 “음식물 쓰레기
분류법이 너무 복잡해, 자꾸 잊어버리게 된다”며 “홍보나 안내를 해줘야 한다”고 했다.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중 누가 브랜드의 광고 모델을 맡았 는지가 '매출'을 좌우돼 왔다. 호주와의 8강전을 치른 이후부터 X(구 트위터)에 ‘메가MGC커피’ 아르바이트생들의 인증샷이 대거 게재됐다.
메가MGC커피는 손흥민 선수가 모델을 맡고 있는 브랜드 다. 이와 달리 ‘아라치 치킨’은 브랜드 모델인 이강인
선수라, 불매운동이 확대될 조짐이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강인의 광고 영상을 삭제됬다.
이강인은 아시안컵 동안 손흥민과 마찰을 빚고 구설에 올랐다. 당시 이강인, 설영우, 정우영 등이 저녁 식사를
일찍 마친 뒤 탁구를 쳤고, 손흥민이 제지한 과정에서 다툼이 발생한 것으로 보도됬다.
오늘은 지인이 화목순대국에서 조식하자고 제안이 와서 7시 7분 광화문에서 만났는데 월요일 아침은 문을
안 열어 현대옥에 가서 돼지국밥에 반주로 막걸리 1병을 마셨는데, 막걸리재고가 없었다.
대신 소주 1병을 마시고 지인과 헤어지고 전철타고 귀가하 면서 글을 급히 쓰다보니 오타가 예상된다. 오늘
원주와 강릉사는 고향 친구의 생일인데 글쓰기를 마친후 축하 이미지를 보내야 할 것 같다.
오늘 아침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서울 최고 기온 12도 예상되며 한주 시작하는 월요일
이라 휴일에 얻은 '에너지'를 일상에서 쏟아 부어, 보람차고 기분좋은 날을 만들어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