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나눔하고 남은 깨지고 동강난 찌끄러기 백합 인편을 시험삼아 묻었습니다.
아무리 무료나눔이었지만 아래 사진의 왼쪽 것은 너무 아니다 싶어서 저도 해봤어요.
사진 찍은 날이 2022.11.25.이니까 그날쯤 심은 것 같아요.
제가 삽목할 때 쓰는 일회용컵에 상토넣고 심었지요. 그리고는 흙이 너무 말랐다 싶으면 가끔 저면관수 했어요.
그런데 다른 인편 묻어둔 것은 한두 줄기라도 싹을 올리는데 이것들은 아무 소식이 없었습니다.
투명용기를 아무리 봐도 가는 실뿌리도 하나 안보였기에
정리하려고 한개를 엎었습니다.
그런데 이러네요.
싹은 못 올렸어도 흙 속에서 부지런히 구근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쪼가리 인편은 흔적만 남기고 작은 구근들이 생겼어요.
사실 인편이 중간에 조각난 것은 생장점이 없을 것이라 생각해서 진짜 모두에서 구근이 생길지가 의문이었는데
작년 사진과 비교하면 거의 모든 인편에서 구근이 자랐습니다. 오~호 신비롭습니다!
물론 얼른 다시 묻었습니다.
이제 백합 구근이 지상으로 소식을 알리지 않아도 일년이든 이년이든 그냥 두려구요^^
첫댓글 우리도 작년에 두개중 혹시해서 ㅣ개는 남겨두고.
1개만 인편삽목 했는데 50개 이상 나온것 같아요
내년에는 꽃이 피겠죠?
백합은 지하에 구근 사이즈가 얼마나 큰지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나리 주아는 가을에 심어두니 다음해에 바로 꽃이 피는 것도 있었지만 백합은 저도 처음이라...^^
@행주농장(고양) 저도 작년에 처음해 봤답니다.
올해 성장하는것 보니 꽃은 안 피겠드라고요.
선배님들께 알아 봤드니 인편삽목은 2년차에 꽃이 핀다고 하네요.
@아린이(음성) 그럴 것 같아요.
자구도 최소 도토리만한 것을 심어야 다음해에 꽃이 피었습니다.
완전 금손이셔유~~
저도 해봤는데 안되유~~ㅠㅠ😥
노지에 묻은 것은 장마에 녹아도 확인이 어렵지만
모종포트에 심은 것은 관리가 조금 수월한 것 같아요.
오호 그런걸 올려주셔 감사합니다
따라쟁이 해봐야지요
확인차 했는데 성과가 좋았습니다.
화분에 관리하니 확인이 쉬워 좋네요.
인편어렵던데요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물관리가 중요했던 것 같아요.
오 ~~~
해보고 싶어졌어요 ㅎㅎ
축하드려요 ^^
시도해 보세요. 인편이 삽목보다 편한 것 같네요^^
축하드립니다.
좋은 경험을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신기하네요~
담에 구근이 생기면 한번 도전해 봐야 겠어요~^^
한 쪽만 떼어서 해보시면 됩니다^^
감자 조각내어
심는 원리 인가봐요
자연에 신비 배웠어요
저도 반신반의했어요.
중간이 잘린 인편을 보관 중에 깨알만한 구근이 보여서 했는데 진짜 되네요^^
인편 묻기했는데 어디다 묻었나 ?
구근이 생겼을지도 모르고 있네요.
화분에 하면 구근이 생겼나 알 수 있으려나요.
다행이 모종포트라 찾았지 깨알만 하게 생긴 것도 있었어요.
노지에 묻은 것은 잎이 나오기 전까지 못 찾을 듯합니다.
그리고 저도 시험 삼아 한 것이지 그냥 모구 옆에 묻어두는 것이 속 편할 것 같아요^^
오~~
멋지네요
뿌리가 바로 나는게 아니고 아래에서 세로운 구근을 만드는 군요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자연의 신비죠~
고생하셨네요
축하합니ㄷ
ㅎ댓글을 너무 늦게 봤네요.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