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가는 사이트에서 안티들을 나누게한 글입니다.[펌]

[열매]

어제 전도와 관련한 글을 올렸다가 뭇매를 맞은..(ㅡㅡ;;) 한 크리스찬입니다.

오늘 최다조회 두번째에 올라와 있는 이상한엘지님의 글을 저도 잘 읽어보았습니다.

절대적으로 공감하고, 지금 이 순간 크리스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회개임을 절실히 느낍니다.

저도 다른 사람에게 기독교를 이렇게 보아달라고 말하기 보다 그렇게 보이도록 애쓰고, 그렇지 못하게 살아왔음을 회개하여야 했습니다.

한사람 한사람 기독교인이 변화한다면, 언젠가는 한국 기독교도 다른 인식을 심어줄 날이 오겠지요.

느리고 답답해 보이는 시간일지라도 그런 노력이 절실하며,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되네요.

다만 한 가지, 이번 피랍 사건을 통해서 샘물교회가 집중적으로 성토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관련 기사를 가져다 올려 봅니다.

이미 인터넷 신문에 올라 온 내용이기 때문에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못보신 분도 계실 것 같네요.

루머의 내용은 수차례 보셔서 이미 다 아실테니, 진위여부를 파악한 내용부분만 발췌해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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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에게 피랍된 23명의 사람들과 관련, 포털과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루머들이 퍼지면서 분당 샘물교회 교인들과 피랍자 가족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다. 하지만 <프리존뉴스>의 확인 결과 이 루머는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중략]

이 같은 루머가 인터넷을 통해 퍼지자 네티즌들은 '이번 사건의 모든 책임은 광신 기독교에 있다'며 피랍자와 분당 샘물교회, 한민족 복지재단을 맹렬히 비난하고 있다. 하지만 이 루머는 확인 결과 모두 거짓임이 드러났다.

<프리존뉴스>는 우선 외교통상부 공보팀에 이 루머의 내용을 알려주며 그 진위를 물었다. 이에 공보팀 윤성수 서기관은 “그런 내용은 금시초문”이라고 대답했다. 윤 서기관은 “지금까지 해외여행과 관련해 출국을 금지하는 어떤 법적 장치도 없었다”고 밝혔다. 범죄자가 아닌 이상 여행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많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을 묻기 위해 외교통상부 재외국민보호과로 다시 연락했다. 재외국민보호과 또한 “그런 사실이 없다”고 답했다. 오는 8월 발효되는 새 여권법에서는 위험국가에 입국을 시도할 경우 다양한 제한과 처벌이 가능하지만 지금까지는 그런 경우가 없었다는 설명이었다. 루머의 내용처럼 20여 차례가 넘는 경고와 만류 또한 없었다고 밝혔다. 1천2백억원 배상 또한 "그런 말은 지금 처음 듣는다"며 의아해 했다.

피랍자들에게 본국으로 귀환하라고 전용기를 보낸 것도 금시초문이라고 했다. 재외국민보호과는 “작년 카불 시내에서 기독교 신도들 수천명이 모여 행진을 하겠다던 ‘평화행사’를 막기 위해 티켓을 강제취소하고 전용기를 보낸 적은 있으나 이번 건은 전혀 아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2월경 이번 봉사활동의 주체인 한민족 복지재단에 공문을 보낸 것은 사실이었다고 한다.

이 같은 루머에 대해 분당 샘물교회의 한 신도는 “너무 왜곡된 게 많다”며 한숨을 쉬었다. 그는 “이 상황에 대해 가장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현지에 피랍된 인솔 목사”라고 밝혔다. 그에게 루머와 이에 따른 상황을 설명하자 “하루에 수백통씩 욕설과 저주를 퍼붓는 전화가 걸려온다”며 “왜 그렇게 사람들이 무책임한지 모르겠다”며 한탄했다.

그는 또한 루머 내용에 대해 “언론을 통해 드러난 것만 봐도 그런 말은 말이 안 된다”며 “우리 교회가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는 국민들께 정말 죄송하지만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소리로 음해를 하는 건 곤란하다”며 답답해 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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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디씨 출처의 루머를 확인된 사실인 양 받아들이시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조갑제씨가 샘물교회 장로라는 어처구니 없는 루머까지 돌더군요..;;;

사실 샘물교회가 욕을 먹든 말든 상관 할 일은 아니지만..

제가 알고있는 샘물교회의 이미지는 기존의 대형교회와는 다른 것이었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몇년 전인가 MBC 피디수첩을 통해서 대형교회의 문제점이 다뤄질 때, 샘물교회는 바람직한 교회상의 대안으로 함께 방송됐던 교회이기도 합니다.

혹 조금 더 관심이 있으시다면 샘물교회와 관련하여 몇 가지 더 퍼온 기사들도 참고하여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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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 아프간 피랍사건은 한국 교회의 ‘공격적’ 해외선교를 되돌아볼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런 가운데 정작 소속 교인들이 피랍된 분당샘물교회는 기성 선교단체와 면모가 달랐다는 점이 흥미롭다.

분당샘물교회를 이끄는 담임 박은조 목사는 그동안 대표적인 진보 기독교신문 〈뉴스앤조이〉의 이사장을 맡아왔다. 이 매체는 2004년 이라크에서 김선일씨가 피살된 이후 ‘죽음을 순교로 왜곡하는 선교 지상주의’와 ‘강요하는 선교, 이젠 멈춰라’, ‘이슬람과 선교에 대한 시각을 교정하며’ 등의 기획 기사를 실었다.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일방통행식의 선교 방식을 비판하고, 타종교와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낮은 자세를 촉구해온 것이다. 불행하게도 분당샘물교회 교인들이 탈레반의 볼모로 잡혔지만, 박 목사가 공표한 ‘이슬람권에 대한 존중’은 입에 발린 소리가 아닌 셈이다.

박 목사는 피랍 교인들이 몸담은 것으로 돼있는 한민족복지재단 이사장도 맡고 있다. 이 재단은 다른 교회계열 기아대책기구 등이 표면적으로 구호를 내세우면서도 현지에선 적극적인 선교단체로 변신하는 것과 달리, 상대적으로 순수한 제3세계 빈민돕기에 주력해왔다. 북한동포 돕기로 시작해 현재 아프간의 카불과 칸다하르를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수단, 스리랑카, 캄보디아 등 13개 국가에 14개 지부를 두고 있다. 이 재단을 적극 후원해온 분당샘물교회에선 교인들이 방학과 휴가 기간에 1~2주일씩 단기 봉사단을 파견해왔다.

분당샘물교회가 ‘교회의 무한팽창’ 경향과 거리를 둬온 점도 관심사다. 박 목사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영동교회에서 17년간 담임을 맡던 시절 대형 교회를 추구하기보다는 한영교회, 일원동교회, 서울남교회 등으로 분가시키고, 자신이 98년 분가해 분당샘물교회를 세웠다.

그는 교회에서 담임 목사가 월등히 높은 보수를 받는 관행에서 벗어나 교회 교역자 20여명의 기본급을 똑같이 100만원으로 하고, 부모와 아내, 자녀 등 한 가족 당 일정량을 추가해 직급이 아니라 부양가족수가 많을수록 월급을 많이 타도록 하는 체계를 정립시켰다.

조연현 종교전문기자 (2007.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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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말 일간지 <국민일보>에 작은 광고가 하나 실렸다. 서울 소년원에 있는 고봉소망교회에서 30년 가까이 목회하고 있는 김원균 목사가 낸 광고다. ‘참! 잘하셨습니다’라는 제목의 이 광고는, 분당샘물교회 박은조 목사·남서울산본교회 이문식 목사·지구촌교회 이동원 목사를 거명하면서, “세 분 목사님께서 타 교회에서 옮겨오는 교인의 등록을 거부키로 하신 결정을 우리 주님께서 기뻐하실 줄 믿습니다”라는 간단한 내용을 담고 있다. 무엇을 잘했다는 것이며, 그로 인해 마음이 얼마나 흐뭇했으면 자기 돈을 들여서 이런 의견 광고를 냈을까. 다름 아니라, 이 세 교회 목사들이 '기존 교인 전입 거절' 방침을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중략]

이문식 목사는 “우리 교회처럼 중형교회가 이런 것을 얘기한다고 해서 누가 눈 하나 깜짝 하겠냐. 그래서 작년에 이동원 목사에게 대형교회가 앞장서서 이런 일을 해야 한다고 했는데, 올해부터 그렇게 하는 것을 보니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이것이 한국교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운동으로 번져나가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나 전도에 대한 각오와 효과적인 시스템을 준비하지 않고 뜻만 가지고 덤비는 것에 대해서는 경계했다.

이 세 교회는 모두 분당·산본·수지 등 서울 외곽에 있으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중형 내지 대형교회들이다. 이밖에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이동원 목사는 ‘한국교회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한미준), 박은조 목사는 한민족복지재단, 이문식 목사는 남북나눔운동 등 기독교계에서 중요한 단체를 이끌고 있다. 박은조 목사와 이문식 목사는 각각 <뉴스앤조이> <복음과상황>의 이사장과 발행인도 맡고 있다. 교회 내적으로는 모두 소그룹 단위의 가정교회를 지향하고 있다. 그러면서 탁월한 설교와 깨끗한 목회 지도력으로 후배 목회자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1990년대 초반부터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한국 교회. 몇몇 대형교회들이 갖은 비리와 비상식적 행태로 세상 사람에게 손가락질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 교회들은 전도가 안 되어서 교인의 숫자가 줄어들고 있다. 저마다 한국 교회의 위기를 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다들 ‘성공병’에 걸려서 제 정신을 못 차리는 현실에서, 이 교회들의 결단이 어떤 변화의 바람을 불러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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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 보기에 샘물교회는 "공격적 선교", "무조건적인 팽창주의"와는 전혀 거리가 먼 교회집단임에도 불구하고, 단지 탈레반에게 신도가 피랍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집중 포화를 맞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부주의하게 고속도로를 통해 이동한 것이나, 무장경호를 요청하지 않은 것 등으로 인해서 피랍을 당하고, 국익에 막대한 손실을 가져 온 것은 명백한 사실이지요.
싸이에 올린 사진이나 글에 대해서는 저도 확인을 못해 봤지만, 사실이라면 뭐라 말하기 민망한 것도 어쩔 수 없는 사실이구요.

이에 대해서는 국민과 정부에게 백배사죄하여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지리라 생각하지만..

다른 곳은 몰라도 부디 불펜분들은 이성적인 판단을 가지고, 무분별한 루머가 진실인 양 확산되는 것은 피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Mariehamn(210.57.254.152) 2007-07-24 13:45:03
정부에서 전용기 보냈다는건 저도 좀 웃겼는데..

백색거(121.157.95.21) 2007-07-24 13:45:59
저는 아프간 위험 안내판에서 브이자 그리며 사진 찍은게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아서.......나머지도 다 사실같이 믿어버리게 되던데요..

토사장떡실신(124.56.58.126) 2007-07-24 13:46:21
저는 조갑제가 샘물 교회 장로라는게 젤 웃겼음...

원펀치미키(121.134.72.87) 2007-07-24 13:46:33
이에 대해서는 국민과 정부에게 백배사죄하여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님도 생각한 부분에 그들은 일말의 사과나, 양심도 없이... 아직도 예전에도 지금도 아마 미래에도 똑같은 자세나 아님 자기들 잘 났다만 외칠 것이 뻔하기 때문에.. 루머건 아니건 결과는 똑같다고 생각되는군요.. 기본적인 사회적 마인드 자체가 우리 사회와는 완전 동떨어진 자신들의 세계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극도의이기주의가 있기에......ㅠ.ㅠ.

대성불패(58.142.236.25) 2007-07-24 13:46:42
전용기는 작년 이야기인거 다 알고 있지 않나요? 이 상황에서 그것이 크게 중요한거 같지는 않은데요. 그렇다고 해서 가지 말라는 곳에 간게 바뀌는것도 아니고..

깊고푸른밤(218.233.139.50) 2007-07-24 13:46:51
잘봤습니다.

ㄷㄷㄷㄷ(218.48.201.203) 2007-07-24 13:47:00
근데 죄송하지만 기본급 100만원이라기엔 생활수준이 너무 높으신 것 같던데... ;;

우주전쟁(61.76.71.27) 2007-07-24 13:48:51
전용기건에 대해서는 애초부터 좀 의심이 갔기에 그런데... 20여 차례가 넘는 경고와 만류 또한 없었다고 밝혔다. --> 이건 좀 그런데요. 그럼 경유비자 받고 했다는 것도 다 뻥기고 아프간 정부에서 오지 말라고 했다는것도 뻥인가요? 도대체 루머가 어디까지 진실이고 거짓인지... 알 수 없네요. 언론의 다 믿을수도 없고...

BALLACK(121.178.136.11) 2007-07-24 13:49:11
여기서 뭐라고 하던 걍 패스하시면 되용 오프라인도 아니니

tongdark(147.46.233.155) 2007-07-24 13:49:54
원펀치미키님// 제가 알기로 샘물교회 담임목사님이 대국민 사과성명을 발표했고(어제), 피랍 가족분들도 국민과 정부에게 사과 및 호소문을 발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검색해 보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일부 진보 기독교 집단은 그리 꽉 막힌 단체가 아니고, 제가 알기로는 샘물교회도 그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안타깝다는 말이지요..;; (물론, 피랍 초기에 피해자 가족이 정부를 비판하고 한 것은 잘못이라 생각합니다만, 그런 패닉 상태에서 이성적 사고/행동을 하기란 힘든 것도 사실이니까요..;;)

원펀치미키(121.134.72.87) 2007-07-24 13:50:17
발락님은 기독교인?

BALLACK(121.178.136.11) 2007-07-24 13:50:54
네 기독교인입니다

깊고푸른밤(218.233.139.50) 2007-07-24 13:51:14
양식있는 불펜유저님들이라도 비판할때엔 감정에 치우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질라이™(165.243.23.62) 2007-07-24 13:52:29
쯧쯧.. 문제내요.. 오프 반응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거. 인정하기 싫겠지만.. -_-

원펀치미키(121.134.72.87) 2007-07-24 13:53:04
패닉 상태?? ㅡ_- 일본에서 피랍자는 패닉 상태가 아니였군요??? ㅡ_- 일단 기본적으로 가지 말라는 데를 왜 갔으며... 일이 잘못 되고 나서 정부탓을 하는건... 누가 봐도 주객이 전도된 일입니다. 패닉 상태라고 해도 신발 거꾸로 신는다던지.. 소변기에 똥누는 사람 없습니다... 적당히 가려가면서 행동했어야 하고.. 더욱더 큰 문제는 그들이 가기전... 국가가 뜯어 말렸다는데 가장 큰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들은 말리는 국가를 사탄이라고이야기 했습니다. 소송까지 건다고 이야기 했구요... 앞뒤 전후 사정에 과한것과... 이슬람 국가에 대한 이해는 일말의 이해도 없이.. 자기들 좋자고 건것 외에는 없습니다. 아래 최대 추천 부터 보시고.. 이따위 글 올리세요..

슈퍼홍길동(124.51.213.26) 2007-07-24 13:53:41
어떤 논란이 생기고 비판의 여론이 형성되면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이렇게 저렇게 과장되고 왜곡되서 급속하게 퍼지는 경우가 많죠... 그럴 때 사실이 아닌 부분을 지적하면.. "그게 중요하냐? 물타기 하냐? 어차피 나쁜 놈들이다."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웹에 떠도는 그 "피랍과정" 글을 읽고 작년 평화축제 건과 이렇게 저렇게 뒤섞이고.. 뭔가 과장되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어떤 반응이 나올지 뻔히 예상되고.. 물타기 한다는 말을 들을 것 같아서 뭐라 언급하기가 어렵더군요.

레드바이퍼(211.50.114.33) 2007-07-24 13:54:38
나름대로 욕먹는거 알면서도 예의갖춰서 글적었는데 이따위글 어쩌고 할만한 글같지는 않군여.. 말뽄새하고는...

noiz(211.52.141.68) 2007-07-24 13:55:38
아프가니스탄 남부가 무법지대라는걸 설마 샘물교회 지도층들이 모를리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만약 몰랐다면 진짜 똘추들이고) 그럼에도 보낸 이유는 진짜 순교를 각오하고 보낸거랍니까? 그리고 정부에서 여러차례 아프가니스탄 에 가는걸 막은것도 사실이고 경고를 한것도 사실입니다. 피랍자들이 3개국을 경유해 아프간에 들어간건 이를 증명해주는거죠. 그리고 샘물교회가 무슨 진보적인 교회라는건지 납득이 전혀 안가는군요. 수입이 100만원뿐이라는데 그걸 액면 그대로 믿는답니까? 바보아니에요?

BALLACK(121.178.136.11) 2007-07-24 13:55:46
여기서 토론해봤자 말짱 도루묵이죠 패스신공

자이언츠부활(220.73.10.73) 2007-07-24 13:55:57
샘물교회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군요.. 저 기사가 사실이라면 상당히 '진보적'인 교회인것 같은데.. 근데 공격적 선교는 자제한다는 교회가 아프간에 왜 신도를 보냈을까요? 쯔쯔 한번 실수로 스스로 쌓아가던 깨끗한 교회 이미지가 한순간에 무너지겠군요..

원펀치미키(121.134.72.87) 2007-07-24 13:56:46

더욱이 목사라는 사람은 자기책임이 엄청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교인들..... 특히 교회라는 곳의 특성상 ... 목사는 거의 뒷짐지고 있다가 중간 중간 한마디씩 띄엄 띄엄 이야기하는 것 뿐이고... 전부 매달리는 곳은 그들의 신도 아니고... 노무현 정부에 매달리지 않나요?? 자신들이 안 보내주면 사탄이라고 욕하던 집단에가서 목매달리는 주재에 .... 거기에 인터넷 악플까지 까요?? 정말... 저도 같은 국민이라 살아 돌아오길 바라지만... 그 마음이 얼마나 더 갈런지는 장담 못하겠내요.. 기독교 의 문제는.. 님같은 분들 즉 일반 신자들의 냉정한 성찰이 없기 때문입니다.. 봉사/희생에 대한 정의는 저 아래 최다 추천을 보시고.... 아프칸 NGO no1 인 분이.. 이야기 하셨죠...단기 선교 때문에 한국인 이미지가 더 나빠진다고.. 정작 욕 처먹고 가족 교회 교단 등등에서 사과 성명을 발표 하고 자중해야 할 시기입니다...

(ZDR) 하늘땅(222.118.112.219) 2007-07-24 13:58:06
뉴라이트 공동대표라는 붕이 진보적 교회를 운영하시다니 약간 매치가 안되네요...ㅡㅡ;;

원펀치미키(121.134.72.87) 2007-07-24 13:58:17
발락.... 님같은 분들이 기독교를 망치는 것입니다..

깊고푸른밤(218.233.139.50) 2007-07-24 13:58:41
그러고보니 뉴라이트&진보적 모순이군요

noiz(211.52.141.68) 2007-07-24 13:58:42
KNCC나 뉴스앤조이가 개신교내에선 진보라곤 하지만 제3자인 일반사람들이 보기엔 한기총보단 덜 과격적이라는것밖에 차이점이 없습니다. 개신교특유의 배타성을 부정하는것도 아니고 타종교에 대한 관대함과 공존을 주장하지도 않죠. 그네들과 타협하는건 한국개신교가 유럽개신교들마냥 작살나는걸로 생각들을 하니까요.

슈가슈가룬(218.49.93.18) 2007-07-24 14:00:06
저도 그게 이상해서 댓글 달려 했는데.. 뉴라이트와 진보적 교회...

레드바이퍼(211.50.114.33) 2007-07-24 14:00:24
진보적교회니 뉴라이트 가입하겠져.. 일반 교회에서 보는 관점이면 뉴라이트도 진보라는 -0-

레드바이퍼(211.50.114.33) 2007-07-24 14:00:56
김용갑이 뉴라이트를 바라보는 입장이나 기존 수구교회나 마찬가지져..

원펀치미키(121.134.72.87) 2007-07-24 14:01:01
차라리 여의도 순복음 교회가 ....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하는 말을 믿지...

tongdark(147.46.233.155) 2007-07-24 14:01:27

원펀치미키님// 아래 최다추천 글은 저도 잘 읽어보았고, 동감한다고 서두에 밝혔었습니다. 패닉 상태는 피랍자 가족을 이야기 한 것이구요.. 자기 가족이 납치되었다는데.. 제정신이 아닐 것은 당연하잖아요.. 정부가 말렸다는 사실도 가족들은 몰랐을 수도 있구요..;; 정부가 공문을 한차례 보내 말린 것은 사실이지만, 국가를 사탄이라고 얘기했다거나, 소송을 건다고 이야기 한 건 명백한 루머입니다. 제발 작년의 평화축제 사건과 혼동하여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샘물교회는 작년의 평화축제 사건에 전혀 참여하지 않은 무관한 단체입니다. 그런 "전시적" 또는 "공격적" 선교를 지향하는 교회도 아니구요.. 두 번째 퍼 온 한겨례 기사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평소에 불펜에서 원펀치미키님 글을 잘 보고 있었는데.. 흥분을 가라앉히시고 말씀 나누었으면 합니다.

noiz(211.52.141.68) 2007-07-24 14:02:36
그리고 프리존뉴스라는 사이트는 미래한국이나 독립신문같은 꼴통집단들과 연계되있는 곳인데다가 기사들 출처도 불분명한걸로 마구잡이 날려대는 골때린 뎁니다. 여기있는걸 퍼와서 사실인양 호도하는 꼴이 참 우습군요.

BALLACK(121.178.136.11) 2007-07-24 14:02:40
원펀치미키// 그건 님 생각이죠 ㅋ 전 불펜에서 종교로 토론해봤자 끝도 안보이고 건설적인 토론도 안되서 패스한다는 글이거든요

슈가슈가룬(218.49.93.18) 2007-07-24 14:03:05
그리고..한겨레 기사중에..."일방통행식의 선교 방식을 비판하고, 타종교와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낮은 자세를 촉구해온 것이다. 불행하게도 분당샘물교회 교인들이 탈레반의 볼모로 잡혔지만, 박 목사가 공표한 ‘이슬람권에 대한 존중’은 입에 발린 소리가 아닌 셈이다." ....이거랑 싸이 사진이랑 매치가 안되요... 입에 발린 소리인듯..

슈퍼홍길동(124.51.213.26) 2007-07-24 14:04:25
샘물교회가 어떤 교회인지.. 박은조 목사가 어떤 신앙인인지 관심이 없습니다. 또 이번 피랍사건에 교회와 피랍자들의 책임이 크냐 작냐를 따질 할 생각도 없고요. 안타까운 것은.. 항상 이런 일이 생길 때마다 누군가에 의해 사실들이 조작, 왜곡 되는 자료들이 나타나서.. 사실이 아닌 것까지 진실처럼 소문이 퍼진다는 것이죠. "전용기 보냈는지 안 보냈는지가 뭐가 중요하냐"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커뮤니티에 등록된 리플을 읽다보면 "전용기까지 보냈는데 거절했다더라"라고 말씀 하시는 분들이 분명 있다는 거죠. 이미 충분히 비판 받을 행동을 했는데.. 굳이 없는 사실까지 덧붙여 비판할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noiz(211.52.141.68) 2007-07-24 14:05:54
디시루머들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면서 고작 그 근거가 프리존뉴스라니.. ㅉㅉㅉ

tongdark(147.46.233.155) 2007-07-24 14:08:37
noiz님// 음.. 제가 사실이 불분명한 기사를 가지고 와서 진실을 호도했다면 죄송합니다만.. 출처 불명의 불확실한 사실이란건 먼저 떠돌고 있는 루머들일 가능성이 훨씬 높아 보입니다. 진실은 곧 밝혀지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런 기사도 있다는 것 뿐이었습니다. 불펜에 이런 기사는 잘 안 퍼오시는 것 같아서..;;

원펀치미키(121.134.72.87) 2007-07-24 14:09:16
발락님...ㅡ_- ..... 기독교 의 굴레 부터벗고 오삼.......... 님의 생각은 하나님 나라에 있으니.. 축복 많이 받으삼..^ ^.... 받아 들이지 못하는자.... 뱉지도 마시오...

BALLACK(121.178.136.11) 2007-07-24 14:11:58
원펀치미키// 축복은 누구나 받고 싶은거죠 미키님도 나중에 축복 받으세요^

mcgomtang(211.243.15.196) 2007-07-24 14:15:55
발락 저사람 누구지 글쓰는 것 비슷하다고 멀티로 몬 그 인간 아닌가요. 역시나 바탕이 그런지 딱 맞군요.

noiz(211.52.141.68) 2007-07-24 14:16:15
프리존뉴스보다 디시루머가 더 신빙성이 있다는 애깁니다. 피랍자들의 싸이에서도 정부에 아프간선교를 가는데 많이 막았다는 애기도 여러차례 나오죠. 그리고 전용기여부는 작년 그 평화행진인지 뭐시기 인지와 혼동에서 충분히 나올수도 있는 부분이구요. tongdark님 애기하시는 글들로 검색해보니 기껏 비슷하게 나오는 사이트가 프리존하고 브레이크정도.. 일반 메이저언론들은 전혀 애기가 없고요..

슈퍼홍길동(124.51.213.26) 2007-07-24 14:17:51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인들에 대한 사건과 루머가 떠돌 때는 "정보의 출처"부터 요구하는 네티즌들이 많죠. 그런데 자신이 비판하려고 하는 대상에 대한 루머는 잘 확인해 보려 하지 않는 경향이 많더군요. 이번 "피랍과정" 글도... 기사 몇 개만 검색해 봤으면 많은 내용이 작년 "평화축제 취소 사태"에서 가져온 내용이란 것을 알 수 있었을 겁니다. 또 웹검색으로는 도저히 찾을 수 없는 내용도 있었고요... 그런데 거의 모든 분들이 무비판적으로 해당 정보를 받아 들이시더군요. 이번 일도 디씨쪽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큰데... 암튼 미운 놈들입니다.

Miracle(59.187.222.65) 2007-07-24 14:19:16
잘못된 텍스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검증 없이 확대 재생산된 점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소스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별로 없었구요. 이번 일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넷상의 심한 쏠림 현상과, 신중하지 못한 태도는 우리 스스로 경계해야 할 듯 합니다.

슈가슈가룬(218.49.93.18) 2007-07-24 14:22:58
루머는 사실과 다르고 혹은 사실이 아닐지는 몰라도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실과 상황에 대해서는 분명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전에 진보적이고 무분별하지 않았던 교회였더라도...

BALLACK(121.178.136.11) 2007-07-24 14:23:54

mcgomtang//
제가 오해해서 다시 사과글 올렸습니다.

Miracle(59.187.222.65) 2007-07-24 14:25:50
만일 잘못된 텍스트라면, 의도 여하를 막론하고, 사람잡을 수도 있는 상황을 연출했다는 것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 피랍당사자들이나 교회측의 책임문제와 다른 차원의 문제가 되는 거죠. 검색하고 퍼트리는 데에는 광속을 자랑하지만, 소스를 검증하고 판단하는 데에는 취약하기 그지 없다면, 넷상의 여론이 흉기가 되버릴 수도 있는 것 이죠..

슈퍼홍길동(124.51.213.26) 2007-07-24 14:26:01
책임지지 말자. 책임지면 안된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 없습니다. 루머에 대한 사실 확인 후... 있는 사실만 가지고 비판을 하자는 것이죠. 이런저런 루머가 있던데... 그 중에서 이런 것들은 사실이 아니더라... 라고 이야기를 하면 꼭... "그래도 그넘들이 나쁜넘이란 사실은 변함이 없다."라고 말씀 하시는 분들이 꼭 있는데... 책임없다고 하는 이야기가 아닌데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열매]

반응도 같이 올려봤습니다. 네이버에는 완전 개념없는 안티들이 판을 치지만, 여기는 의식있는 안티들도 많아서 일반국민들의 감정을 잘 알수있을듯해서 댓글도 같이 퍼서 올려봤습니다.참고로20대중후반에서에서 30대후반이 주류입니다

[주의검을보내사]

그럼 출국을 위해 정부와 소송 벌였다는 건 루머란 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