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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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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동향
ㅇ [ 주 가 ] 미국과 유럽 증시 하락(미국 다우 -0.0%, 유로 Stoxx -1.5%)
ㅇ [ 환 율 ] 미국 달러화, 주요 통화 대비 약세
- 유로/달러: 1.0999→1.1177(1.6%), 달러/엔: 113.35→113.19(-0.1%)
ㅇ [ 금 리 ] 미국 장단기 국채금리 상승(미국 10년물 1.93% 0.05%p)
ㅇ [ 유 가 ] WTI 하락, 두바이 상승(WTI 37.84달러/배럴 -1.2%)
■ 주요국 경제동향 및 해외시각
ㅇ IMF, 4월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추가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은 편(로이터)
ㅇ 시장전문가들은 Fed의 추가 금리 인상 시점을 6월로 예상(로이터)
- 3월 1주차 신규실업급여 신청건수, 전주대비 1만8000건 감소한 25만9000건
- 2월 재정수지, 1926억달러 적자
ㅇ ECB, 마이너스 금리 확대와 양적완화 확대 등 포괄적인 통화정책 결정(로이터 등)
- 독일 1월 수출, 시장예상치를 하회하며 전월대비 0.5% 감소
- 프랑스 1월 산업생산, 전월대비 1.3% 늘어나 2011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
ㅇ 중국, 외환거래 규제 강화를 통해 자본유출 억제(로이터, WSJ, FT 등)
- 2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3% 올라 2014년 7월 이후 최고치
ㅇ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 추가완화는 양·질·금리의 최적 조합으로 실시(로이터)
- 2월 기업물가, 전년동월비 ?3.4%를 나타낸 가운데 전월비로는 9개월 연속 하락
ㅇ 브라질 중앙은행, 정책금리 결정에 물가 상승압력 완화를 고려할 전망(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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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일 금융시장 동향
1. 주가 : 소폭 상승 [코스피지수 1,971.41(↑ 2.08p, +0.11%)]
소폭 상승 [코스닥지수 689.17(↑ 1.57p, +0.23%)]
ㅇ 코스피지수는 ECB 추가 부양책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 유입 기대감 및 외국인 순매수(+1,477억원)
등으로 소폭 상승
① 기준금리 인하(0.05% → 0%)
② 초과 지준에 대한 금리 인하(-0.3% → -0.4%)
③ 자산매입 규모 및 대상 확대(매월 600억유로 → 800억유로, 회사채 포함)
④ 한계 대출금리 인하(0.30% → 0.25%)
ㅇ 코스닥지수도 4거래일 연속 상승(외국인은 -61억원 순매도)
2. 금리 : 상 승 [국고채(3년) 1.55% (+0.05%p)]
ㅇ 국고채(3년)금리는 前日한은의 기준금리 동결 및 ECB 드라기 총재의 부정적 발언 등으로 상승
3. 환율 : 하 락 [원/달러 1,193.1원(↓ 10.4원, -0.86%)]
소폭 하락 [원/100엔 1,052.0원(↓ 1.5원, -0.14%)]
ㅇ 원/달러환율은 위안화 절상(+0.34%)에 따른 원화 동반 상승 및 외국인 주식 매수세 등으로 하락
4. 외국인 유가증권투자 : 주식 +1,417억원, 채권 +8,322억원(코스피 +1,477억원, 코스닥 -61억원)
※ 해외 주요 증시(미국은 전영업일 기준)
: 중국 +0.2%, 일본 +0.5%, 미국 -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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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국내 금융시장 동향
Ⅱ.국제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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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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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rief - 주간 국제금융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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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d Flow Weekly] 글로벌 증권자금, 경기침체 우려 완화 등으로 순유입 규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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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cy Brief] ECB의 추가 통화완화 발표 및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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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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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Focus] 중국, 외환거래 규제 강화를 통해 자본유출 억제
■ 정책당국은 은행을 통한 기업과 개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로이터, WSJ, FT 등)
○ 중국의 2월 외환보유고가 3조2023억달러로 전월대비 286억달러 줄어, 감소세가 1월(995억달러 감소)과
2015년 12월(1080억달러 감소) 대비 큰 폭으로 둔화
▶ 외환당국은 개인을 대상으로 외화 및 부동산 매입 모니터링 강화, 은행카드를 이용한 해외보험 가입을
제한하는 한편 기업에 대해서는 무역금융 심사 강화, 외환부채의 조기 상환 방지, 외화현찰을 통한
현금거래 규모 축소 등을 시행
▶ 다이와증권, 최근의 외환보유고 감소세 둔화는 자본유출을 막기 위한 정부의 대응이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이라고 평가
○ 중국 정부는 자국의 자본유출 속도가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일부 투자은행들 역시
이에 동의(UBS)
▶ 현재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세계 최대 규모이며, 무역수지 흑자도 2016년 1월과 2월 각각 623억달러와
326억달러로 이를 통해 외화가 꾸준히 유입
▶ 인민은행은 효과적 의사소통을 통해 공격적인 위안화 가치절하에 나서지 않을 것임을 시장참여자에
전달(캐피탈 이코노믹스)
○ 중국은 성장률 둔화를 억제하기 위해 통화정책 완화 및 재정지출 확대를 시행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위안화 가치 하락을 통한 자본유출 확대로 이어질 소지가 있어 정책당국의 자본유출 규제 강화는 지속될 전망
▶ 국가외환관리국(SAFE)도 자본통제의 효과가 제한적이라면서도 은행들에게 외환거래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도록 요청하는 한편 개인과 기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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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3월 1주차 신규실업급여 신청건수, 전주대비 1만8000건 감소한 25만9000건(로이터, 블룸버그)
ㅇ 노동부에 따르면, 시장예상치(27만5000건)을 하회하며 2015년 10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
ㅇ 4주 이동평균도 전주대비 2500건 하락한 26만7500건으로 2015년 10월 후반 이후 최저 수준
ㅇ RBS 증권의 케빈 커민스(Kevin Cummins), 시장 변동성과 금융 여건 위축에도 불구하고 노동 수요가
매우 높아 신규실업급여 신청건수가 예상을 대폭 하회한 것으로 분석
■ 2월 재정수지, 1926억달러 적자 기록(로이터, 블룸버그)
ㅇ 재무부에 따르면, 전월 552억달러 흑자에서 1926억달러 적자로 전환
ㅇ 세입은 전년동월대비 5.3% 증가, 세출은 1.9% 증가
■ 2015년 4/4분기 가계 자산, 전기대비 1.9% 증가한 1조6400억달러(로이터, 블룸버그)
ㅇ Fed의 발표에 따르면, 주가 회복과 주택가격 개선 등에 기인.
▶ 같은 기간 주식과 연금을 포함한 금융 자산은 1조2500억달러, 부동산 자산은 4176억달러로 증가
ㅇ 같은 기간 가계부채는 연율 환산으로 3.4% 증가했는데, 주택담보대출 차입은 1.5% 늘어난 가운데
자동차와 학자금 대출 등 소비자신용은 5.9% 증가
ㅇ 웰스파고의 샘 불라드(Sam Bullard), 주가 상승, 저유가, 노동 시장 강세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가계 재정상황이 견조해 지출도 양호
■ JP 모건, 2015년 4/4분기 GDP 확정치는 잠정치보다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로이터)
ㅇ 상무부가 발표한 분기별 서비스업 조사에서 소비지출 증가세가 확대됨에 따라 2015년 4/4분기 성장률
확정치가 잠정치보다 0.4%p 상향 조정된 1.4%가 될 것으로 추정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전문가들은 Fed의 추가 금리 인상 시점을 6월로 예상(로이터)
ㅇ 로이터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60%의 확률로 6월 말 금리 인상을 전망.
▶ 현재 0.25~0.50%인 연방기금금리의 예측 중간치는 2분기 0.50~0.75%, 금년 말 0.75~1.00%로
나타나 6월 이후 금리 인상이 한 차례 더 단행될 것으로 예상
ㅇ JP모건의 댄 실버(Dan Silver), 6월 금리인상 예상은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최근 발표된 지표들로 인해
성장 모멘텀 위축에 대한 우려가 감소했기 때문
■ 3월 FOMC 회의에서는 정책 금리 동결을 전망(블룸버그)
ㅇ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5%는 연준이 글로벌 경제 및 금융 상황 전개를 평가하고 있다는
1월 성명서 문구를 반복할 것이라고 대답.
▶ Fed의 경제 전망에 대해 27%는 ‘거의 균형적’, 16%는 ‘균형적’이라고 전망을 상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
ㅇ BoA의 마이클 한슨(Michael Hanson), 노동시장은 견조, 달러화 강세는 적절, 유가는 하한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하면서, 3월 FOMC는 긍정적인 회의가 되겠지만 물가 상승에 대해 명확한 해결책을 찾지 못할 것으로 전망
■ 경기침체 우려 전망은 약화됐으나 하방 리스크 상존(WSJ)
ㅇ 조사에서 향후 - WSJ , 1년 동안 경제가 침체에 빠질 평균 확률은 전월(21%)보다 약간 하락한 20%로
나타났으나 응답자의 72%는 여전히 경제 하방 리스크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답변
ㅇ 전문가들은 달러 강세, 대외 성장 둔화, 금융 여건 위축을 침체 우려 원인으로 지목했지만,
일부는 일자리 증가, 견고한 소득 및 소비로 침체 리스크가 없다고 주장
2. 유럽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독일 1월 수출, 시장예상치를 하회하며 전월대비 0.5% 감소(로이터)
ㅇ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전월(2015년 12월 -0.7%)대비 감소폭은 둔화되었으며,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의
수요부진이 수출 감소의 원인.
▶ 같은 기간 수입은1.2%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189억유로의 흑자를 기록
ㅇ 정부는 신흥국의 수요 침체와 양호한 내수경기로 2016년에는 수입 증가율이 수출증가율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
■ 프랑스 1월 산업생산, 전월대비 1.3% 늘어나 2011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로이터)
ㅇ 국립통계경제연구소(INSEE) 발표에 따르면, 같은 기간 산업생산은 1.3% 증가하고, 제조업 생산은
운송, 전자제품 등의 호조로 전월대비 0.8% 증가.
▶ 아울러 2015년 고용창출은 8만2300만명으로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로 일자리가 증가
ㅇ 바클레이즈의 프랑수아 카보(Francois Cabau), 2월 경기지표들이 금융시장 변동성 증가의 영향을 받아
혼조를 보였으나, 산업생산의 양호한 결과로 불확실성 요인이 줄어들었다고 평가
■ 영국 2월 RICS(왕립공인감정사협회) 주택가격지수, 전월대비 2p 상승한 50(로이터, 블룸버그)
ㅇ 부동산 가격이 빠른 속도로 상승할 것으로 조사되었지만 주택보유에 따른 증세가 실시되어 향후 상승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은 편. 3개월 후 가격상승지수는 21을 나타내 전월의 33에서 큰 폭 하락
ㅇ RICS의 사이먼 루빈슨(Simon Rubinsohn), 4월 주택구입 인지세 3% 인상을 앞두고 수요증가에 따른
주택가격 상승이 있었지만, 6월 예정된 EU 잔류 여부 투표 등을 고려할 때 4월 이후 상승세가
약화될 것으로 예상
■ 아일랜드, 2015년 GDP 성장률은 전년대비 7.8%로 2000년 이후 최고치(FT, 블룸버그)
ㅇ 통계청, 2015년 4/4분기 GDP는 전년동기비 9.2% 성장.
▶ 2015년 중 제조업과 고정자본형성은 각각 14.2%, 28.2% 늘어났으며, 수출과 수입은 각각 13.8%,
16.4% 증가하면서 성장을 견인
ㅇ 메리온 캐피탈 그룹의 앨런 맥퀘이드(Alan McQuaid), 2016년 아일랜드가 5~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나, 영국이 EU를 탈퇴한다면 아일랜드 경제는 매우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ECB, 마이너스 금리 확대와 양적완화 확대 등 포괄적인 통화정책 결정(로이터, 블룸버그, FT, WSJ)
ㅇ 3월 통화정책회의에서 물가안정이라는 정책목표의 위험 노출에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기준금리
(0.05%→ 0.00%), 한계 대출금리(0.30%→ 0.25%), 예치금리(-0.30%→ -0.40%)를 모두 추가 인하
ㅇ 아울러 채권 월간 매입 한도를 확대(600억유로→ 800억유로)하고, 역내 비은행기업의 유로화표시
회사채를 매입 대상에 포함
ㅇ 시중 유동성 공급을 위해 은행권에 ECB가 낮은 이자로 제공하는 장기대출 프로그램은
오는 6월 1차 종료이후 즉시 재시행할 예정
ㅇ 드라기 총재, 경기부양 및 물가 개선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으며,
향후 금리의 추가 인하 필요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
ㅇ 또한 차등적 금리 시스템 도입은 시장에 금리 인하폭 확대 등의 잘못된 기대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고,
시스템 자체의 복잡성 등으로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
ㅇ 유니온 크레딧 뱅크, 마이너스 금리로 은행업의 수익성이 악화되나, 장기적으로는 경제 성장에
긍정적 효과 기대
■ 유럽위원회, 4월 말까지 스페인에 재정수지 적자 축소를 위한 행동계획 제출 등을 요청(로이터)
ㅇ EU 재무장관 회의에서는 2013년 합의사항에 따라 스페인의 명목 기준 재정수지 적자를 2016년까지
GDP 대비 2.8%까지 축소하도록 권고
ㅇ 유럽위원회에 따르면, 2016년 스페인의 재정수지 적자는 GDP 대비 3.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어
적자감축 시한을 준수할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
▶ 2013년 권고에 따라 재정수지 적자 축소 노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
■ 중국의 시장경제 지위 EU, 인정에도 덤핑 등 무역구제조치를 유지할 필요(로이터)
ㅇ Malmstrom 위원, 시장경제 국가로서 지위에 어떠한 변화가 발생하더라도 중국은 책임 있는 행동으로
자국에서 과잉 생산된 철강이 세계시장에 대량으로 나돌지 않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
ㅇ EU는 중국의 시장경제국 지위 논의와 병행하여 중국의 철강설비 과잉 감소와 불공정 거래 시정을
요구하면서 무역구제 조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
■ 무디스, 영국의 EU 탈퇴에 따른 역내 국가들의 직접접인 영향은 미미(로이터)
ㅇ 브렉시트로 유럽국들은 영국과 교역조건 등을 재조정해야 하나, 무역수지 흑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 다만 반유럽 세력의 반발이 확산되는 등 정치적 리스크는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판단
ㅇ 전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영국은 EU를 탈퇴할 경우 역내 금융 허브로서의 위상을 유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
■ 덴마크 중앙은행, 기준금리 -0.65%로 동결(블룸버그)
ㅇ 연초 이후 크로네 하방압력이 지속되고, 마이너스 금리에도 불구하고 은행업 수익성이 개선되는 데 따른 조치.
▶ 다만 전일 ECB의 금리인하 확대로 금리 스프레드는 14개월 내 최저수준으로 축소
■ 스위스 중앙은행, ECB의 마이너스 금리 확대로 시장개입 압력 증가(로이터)
ㅇ 시장은 스위스가 기준금리를 단기 내 추가 인하할 가능성은 낮으나, ECB의 월간 채권 매입액 확대 등으로
프랑화의 절상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
3. 중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2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3% 올라 2014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로이터)
ㅇ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1.8%)보다 가속화.
▶ 이는 식료품 가격이 7.3% 오르면서 물가상승을 주도했기 때문.
▶ 국가통계국의 Yu Qiumei는 식료품 가격은 주로 한파와 춘절의 영향이 겄다고 지적
ㅇ Founder Securities의 Guo Lei, 물가상승률은 시장예상을 크게 웃돌았다면서 최근 유가의 반등과
식료품 가격의 상승, 주요 도시 주택가격 상승 등이 2월 물가상승 압력을 높인 요인이라고 평가
ㅇ 반면 ANZ는 3월 초순 식료품의 도매가격 상승률이 다소 둔화되어 2월에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
ㅇ 한편 2월 생산자물가는 전년동월비 –4.9%를 나타냈는데, 이는 중국의 내수부진과 일부 부문의
과잉생산능력 등이 주요 원인
■ 2월 자동차 판매, 전년동월대비 –0.9%로 6개월 만에 감소세(로이터, WSJ)
ㅇ 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전월(7.7% 증가)에 비해 저조한 실적이나 1~2월 판매는 전년동기비
4.4% 증가.
▶ CAAM의 Yao Jie, 2월 판매부진은 춘절 연휴의 영향이 크다고 지적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인민은행, 출자전환을 통한 은행 부실대출 해결 방안 모색(로이터)
ㅇ 금융기관이 보유한 부실채권을 해당 기업의 주식으로 전환시켜 주는 출자전환(debt-equity swap)등을 통해
상업은행의 부실채권 보유비중을 줄일 계획
■ 정부, 성장둔화로 임금상승 억제를 모색(WSJ)
ㅇ 인력자원사회보장부 최근 최저임금을 - , 안정적이고 신중하게 관리할 것을 요구.
▶ 제조업 집적지인 광동지역은 향후 2년간 최저임금을 현 수준에서 동결을 발표
ㅇ 러우지웨이 재무부장, 중국의 노동법은 노동자를 과잉보호하고 임금상승을 가속화시켜 기업의
고용 창출 의욕을 약화시킨다고 비판
■ 전 인민은행 자문, 금융 시장의 불안이 중국 경제 개혁에 리스크(로이터)
ㅇ 칭화대학 교수 리 다오큐(Li Daokui), 증시 급락은 가계의 심리에 영향을 미쳐 소비를 억제하고
금융기관의 자산 건전성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
ㅇ 2015년의 주식시장 지원 과정에서 금융감독 시스템에 대한 단점이 드러났다며, 시장 안정화를 위해
감독 당국을 통합해야한다고 제언
4. 기타 세계경제 동향
◎ 주요 경제동향
■ 브라질 1월 소매매출, 전월대비 1.5% 감소(블룸버그)
ㅇ 국립지리통계원, 경기부진에 따른 고용 감소 및 고물가 등으로 가계의 소비여력이 둔화되며,
시장 예상치(-0.7%)를 큰 폭으로 하회
■ 페루 중앙은행 총재, 2016년 소비주도로 경제성장률은 4% 전후 예상(닛케이)
ㅇ 훌리오 벨라르데 총재, 주요 수출품인 구리 등 원자재 가격하락에 직면하고 있지만, 높은 수준의
공공투자와 신규 구리 광산운영과 견조한 국내 소비가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
ㅇ 페루 정부는 2016년 구리 생산이 2015년 대비 66% 늘어난 250만톤으로 보고 있으며, 생산증가가
가격하락을 상쇄할 것이라고 진단
ㅇ UN 산하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연안 경제위원회(ECLAC)는 2016년 중남미 역내 성장률을 0.2%로 전망.
▶ 원자재 가격하락으로 브라질과 베네수엘라는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페루는 상대적으로
견조하다고 예상
ㅇ 통화가치가 2015년 초에 비해 달러화 대비 20% 하락한 가운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5년 4.4%로
중앙은행의 목표 상한인 3%를 상회.
▶ 중앙은행은 2015년 12월부터 3개월 연속 정책금리를 인상.
▶ 중앙은행 총재는 금리인상 여지가 있다고 말하면서 현 금리 수준은 긴축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강조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IMF, 4월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추가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은 편(로이터)
ㅇ 중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나, 신흥국 기업의 높은 부채 수준 등은 세계 경제의
불안요인으로 지목
■ OECD, 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글로벌 수출 영향은 제한적(로이터)
ㅇ 선진국의 경우 환경규제로 제조업 수출이 부정적 영향을 받지만, 이는 여타 전자 제품 등의
수출 증가세로 상쇄되어 수출 전반의 영향은 미미
■ 브라질 중앙은행, 정책금리 결정에 물가 상승압력 완화를 고려할 전망(블룸버그)
ㅇ 상반기 경기 침체로 인한 내수부진과 정부 관리 품목에 대한 가격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발표하며,
이에 따라 향후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판단
■ 인도, 해외 자원 기업의 자국 투자 활성화 방안 마련(로이터)
ㅇ 다멘드라 프라한(Dharmendra Pradhan) 석유 장관, 높은 에너지 수요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가격규제가
개발 투자를 지연시켰다는 판단 등으로 향후 신규 개발자원에 대해 부분적으로 가격책정 권한을
부여하는 등 활성화 정책을 발표
■ 대만 중앙은행, 기존 통화정책 수단의 활용 여지가 있다고 주장(로이터)
ㅇ 펑화이난(彭淮南) 총재, 은행대출은 계속 증가하고 금리는 높은 수준에 있다고 평가.
▶ 시장에서는 24일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완화 가능성에 무게
5. 최근 美 달러와 위험회피성향간 상관성 변화 및 전망
ㅁ [美 달러 현황]
`14년 하반기 이후 지속된 美 달러강세 추세가 지난해 12월 FOMC 금리인상 이후 주춤하는 모습
ㅇ 과거 3차례(`94년, `99년, `04년) 첫 금리인상 이후 약세 패턴과 비슷하나 원인은 상이
▶ 과거에는 금리인상 이전 선제적 달러매수에 따른 차익실현 등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최근에는
위험회피성향 증가에 주로 기인
ㅁ [위험회피성향과의 상관성 변화]
연초 금융불안은 달러 이외 주요의 통화 캐리트레이드 청산 유발, 미 금리인상 지연 기대 등을 야기하며
달러약세 요인으로 작용
ㅇ 종전에는 국제금융시장에 위험회피 성향이 증가하면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 보편적 현상이었으나
연초 불안기에는 다음 3가지 요인으로 인해 과거와 상반된 모습(위험회피성향↑→ 달러↓)
▶ 주요 통화 캐리트레이드 청산 : 초저금리 엔, 유로 등을 활용한 캐리트레이드가 위험회피성향 강화로
일부 청산. 캐리트레이드 청산을 예상한 거래도 가세
▶ 美 금리인상 지연 : 주된 달러강세 요인인 Fed의 추가 금리인상 기대가 금융불안으로 약화
ㅇ 금융불안 억제 노력 : 중국을 비롯한 각국의 통화정책 완화 등으로 금융불안이 본격적인 안전자산 확보에
앞서 위험투자 포지션 축소 단계에서 진정국면으로 전환
ㅁ [향후 전망]
미 달러는 위험회피성향과의 상관관계 변화 등으로 `14~`15년과 같은 가파른 강세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원자재 수출국 통화들과의 동조화 지속 예상
ㅇ 투자은행들이 당초 달러강세 전망을 하향조정하면서도 주요국간 상이한 통화정책에 기반한 달러강세
기조는 유효한 것으로 평가(Morgan Stanley)
▶ 다만 ‘달러강세 → 유가하락 압력 증대 → 위험회피성향 강화 → 달러약세’ 현상의 재연 가능성 등으로
달러강세 폭 제한
ㅇ 원유를 비롯한 각종 원자재 가격이 상승세를 보일 경우에는 글로벌 경기회복의 시그널로 인식되면서
미 금리인상 기대를 높여 달러와 원자재 수출국 통화들의 동반강세가 예상
6. 원유재고 급증 및 저장공간 부족의 유가 영향 점검
ㅁ [재고 증가]
공급과잉 지속으로 미국 등 OECD 재고 사상 최고치
ㅇ 미국의 상업용 원유재고는 3/4일 현재 5.22억배럴로 증가세가 본격화된 `14년 10월 이후 46% 급증.
▶ 전략비축유(SPR)를 포함하면 총 원유재고는 12.13억배럴
▶ 재고를 정유사 일일 투입량으로 나눈 원유재고일은 `14. 10월초 22.7일→금년 3/4일 32.9일
ㅇ OECD 민간 원유재고도 `14년 하반기부터 빠르게 늘어나 `15년말 현재 11.99억배럴 (`14. 4Q 대비 +19%).
총 석유재고(원유+석유제품)는 30.12억배럴(`14. 4Q 대비 +10.0%)
ㅁ [저장공간 현황]
美는 전체적으로 여유가 있으나 일부 지역은 저장공간 부족 문제 제기. 유럽 및 아시아는 거의 소진 추정
ㅇ 美 정유사 및 저장시설(tank farm)의 원유 저장공간 소진율은 지난해 9월 59%에서 금년 3월초
65% 내외로 상승.
▶ 오클라호마 쿠싱의 소진율은 88%로 저장한계에 근접
▶ 쿠싱이 속한 중서부지역(PADD2)의 소진율도 `15년 9월 65%에서 최근 74%로 상승 추정
ㅇ EU의 저장공간 소진율은 `15년 12월 99%, 중국·일본·한국의 소진율도 80~90%(Citi)
ㅁ [유가 영향]
향후 저장공간 추가 여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으나, 美 저장 공간 마저 소진될 경우 유가가 재차 급락할 소지
ㅇ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금년 상반기 중 재고 축적 규모는 3.7억배럴로 지난해 말 여유저장공간 기준으로는
금년 2분기 중 모두 소진되는 수준
▶ 일부에서는 30~40%의 여유공간이 남아 있고 신규 저장공간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저장공간
부족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고 지적(Morgan Stanley 등)
ㅇ 저장공간 소진 시 현물시장에 물량이 대거 출회되어 유가의 큰 폭 하락 불가피. 업체들의 감산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손익분기점(20달러) 아래로 하락할 필요(Forbes)
ㅁ [시사점]
재고 및 저장공간 문제로 최근의 유가 회복세가 지속될지 여부 불투명. 유가 재차 하락 시
글로벌 금융불안이 재연될 가능성
ㅇ 저장공간 문제로 유가가 다시 급락세를 나타낼 경우 그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던 취약 신흥국 및
금융시장 불안 등이 재차 부각되고 국내 금융시장도 동반 약세를 나타낼 소지
▶ 펀더멘탈에 변화가 없어 최근의 유가 상승세가 지속되기 어렵다는 의견 제기
7. 인도네시아 경제전망 및 리스크 요인 점검
ㅁ [이슈]
인도네시아의 `15년 경제성장률(4.79%)은 `09년(4.68%) 이후 최저 수준 기록.
이에 경기둔화 지속 여부 및 리스크 요인 등을 점검
ㅇ 국제원자재가격 약세, 대외수요 둔화로 인한 수출산업 부진 등이 주된 경기둔화 요인.
▶ 수출증가율(12월 -17%)은 15개월 연속 마이너스 기록
ㅁ [전망]
금년 인도네시아 성장률은 정부의 경기부양책, 통화정책 완화 지속, 대외 불확실성 축소 등으로
5%대로 개선 기대
ㅇ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외국인 규제완화
재정지출을 통한 사회기반시설 확충, 외국인 투자유치 및 규제완화 등이 성장률 반등에 기여
ㅇ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
금년 CPI 상승률은 중앙은행 목표범위(3~5%) 내로 예상.
▶ 금년 2차례 50bp 기준금리 인하에 이어서 추가 금리인하 전망 우세
ㅇ 대외 불확실성 축소
美 금리인상 속도 둔화(금년 중, 종전 3~4차례→최근 2차례) 및 주요국의 통화정책 완화 등으로
위험회피성향 약화 예상
ㅁ [리스크 요인]
취약한 대외건전성, 자본이탈 우려 및 루피아 약세 전망 등이 경기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할 소지
ㅇ 제한적 외환보유액
외환보유액은 경제규모 대비로 아시아국가 중 매우 낮은 수준
(GDP 대비 인도네시아 12%, 태국 38%, 중국 31%, 말련 28%, 한국 27% 등)
ㅇ 높은 외국인 채권보유
외국인 비중은 여타 아시아국가대비 크게 높은 수준
(`15년말 기준 인도네시아 38%, 말레이시아 32%, 태국 14%, 일본 10%)
ㅇ 수출산업 위축 등으로 인한 통화약세
원자재가격 약세, 중국 등 세계경기 둔화에 따른 수출산업 위축 등으로 통화불안 가능성 상당
ㅁ [종합평가]
금년 인도네시아 경제는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 노력에 힘입어 반등할 것으로 예상.
다만 現 정권의 정치기반 취약성으로 경제개혁 지연 가능성도 상당함에 유의할 필요
ㅇ 아울러 아시아국 가운데 대외불안에 가장 취약한 국가로 지목되고 있어 미국 금리인상 기조 강화에 따른
금융불안 가능성도 상당
8. 한국경제, 통화정책 2/4분기 금리인하 전망 우세
ㅁ [현황 및 평가]
3월 금통위는 정책금리를 9개월 연속 1.50%로 동결. 지난 달에 이어 소수의견(1명 금리인하 투표) 표출
ㅇ 최근 내수 회복세가 예상보다 부진하지만 유가 반등 및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 대외여건이 개선되고 있어,
현재 통화정책은 경기부양에 충분한 수준이라고 평가
ㅇ 금리동결에도 불구 가계부채 및 자본유출보다 저성장이 주된 고려사항(Nomura, Credit Suisse)
ㅁ [전망]
저물가 및 성장모멘텀 둔화로 4월 한은의 올해 성장률 하향전망 및 2/4분기 금리인하 가능성이 우세
ㅇ (성장률) 한은의 금년 성장률 전망치가 현수준(3%)에서 잠재성장률을 하회하는 수준으로 하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HSBC, Goldman Sachs, Citi).
▶ 일부 IB(Credit Suisse, JPMorgan)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조정
ㅇ (정책금리) 경기하방 위험이 증대되고 있어 2/4분기중 금리인하 전망
(Credit Suisse, HSBC, Barclays, Goldman Sachs, Citi, IIF, Deutsche Bank)이 우세한
가운데 두 차례 인하(Nomura, Citi) 및 동결(JPMorgan, BofAML) 전망도 상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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