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족구 동호인 여러분 세상에 이럴수가 있읍니까???
제2회 임금님표 이천쌀배 sbs족구 최강전 여성부 시범 경기에 대한 웃지 못할 사건 입니다.
여성부 시범 경기는 마지막날 경기 준결승을 마친후 여성부 경기도 시흥시청과 서울**팀이 할것으로 예정되어 있었고 여성부 시범 경기가 끝나면 결승전을 치룰 예정이었읍니다.
이제 여성부 족구도 전국 각지에 여러팀이 결성되어 많은 대회에 참가하여 멋진 경기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이번 sbs족구 최강전에 여성부 시범경기를 편성하여 전국민에게 여성 족구에 대하여 알리고자 구성한 프로그램입니다.
시흥 시청 여성부 그간 가정 살림에 직장에 그리고 애들 돌보며 남편들의 눈치 살피며 매주 3회 이상 비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여기저기 다니면서 야간 훈련을 하여 왔읍니다.
또한 주말 정모엔 남성부의 위주로 연습이 이루어 지다 보니 족구 전용구장에서 연습하기가 좀 힘든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시흥시 여성부 선수들은 이를 악물고 이번 방송대회를 겨울내내 준비 하였읍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입니까?????
방송 당일 경기 시간이 임박했는데 서울**팀 선수단이 경기장에 보이질 않습니다.
물론 당일 아침에 대회 관계자가 확인한 바로는 출전 한다고 했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막상 시간이 임박해 오는데 서울**팀 관계자가 전화 통화가 되질 않더라고요.
그때 시간이 11시30분정도....여성부 시범 경기는 오후 1시30분(30분 지연시킴)2시간정도 남은 시간에 연락 안된팀이나 또다른 방안능 모색 한다는게 거의 불가능한 상태였읍니다.
시흥 시립 여성부는 그동안 힘들게 준비해 왔던지라 눈에서 눈물이 글썽거리는 모습이 매우 애처로워 보였읍니다.
시흥시청 감독으로서 선수들에게 어떻게 위로를 해줘야 할지 앞이 캄캄 하고 잠시 저도 패닉상태에 이르기도 했읍니다.
입에서는 정말 열여덟이 계속 되새겨지고.....끓어 오르는 혈압 억제 하느라 굉장히 힘들었읍니다.
어찌 이럴수가 있단 말입니까 여러분????
일반 대회에 불참하면 기권패하면 깨끗히 끝나는것이죠...하지만 이건 방송 입니다.
일반대회완 다르죠..방송 스케즐을 펑크낸거죠 그리고 상대팀에 대한 예의도 아닐뿐더러 경기를 보러 오신 관중들에게도 실망감을 안겨 주었을것입니다.자꾸 족구가 다른 이념 집단화 되어가는 안좋은 모습의 일환으로 비춰질 뿐이죠.
어찌 되었던 공식 시범 경기는 무산 되었고 여성부 족구들 홍보할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방법이 남성부와 간단한 경기 내용을 보여 주면서 약 10 여분간 시흥시립 남성부와 시흥시립 여성부가 운동하는 모습을 찍었답니다.
정말 이래선 안됩니다......이번 사태에 대하여 관계자 분들께서는 충분한 해명과 공식 사과가 있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첫댓글 아....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