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목인 4일 할리스커피무악재역점에서 오전11시 주회장 오목사등과 만나...
무악재고개를 출발점으로해 무악재하늘다리를건너 인왕산둘레길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만만치않은 데크경사로를 땀흘리고 1시간여 오르니 홍은동 서대문이음길과 인왕산 기차바위 갈림길을 만나고...
오늘일정은 서대문이음길인데 기차바위 400m이정표를보고 기차바위를 다녀오기로...
생각보다 가파른경사길인데 막상 오르고나니 인왕산 정상이 코앞이라 행선지를 변경.
섭씨30도의 무더운날인지라 정상은 조용하고...
올때마다 인파관계로 정상석위 사진을 못담아 주회장한테 부탁했는데 집에와보니 사진이 꽝이고...
하산길도 정상적인코스 사직동으로 내려가려했는데 중간에 옥인동 수성계곡으로 빠지는 샛길이 데크계단으로 잘되있어
두번째 코스 변경...
내려오니 인왕천샘이있는데 석굴암 이정표가 발목을 잡고..
오지 탐험하는마음으로 살짝 험한산길로 접어드니 소문으로만듣던 인왕산 석굴암을 둘러볼수있었고...
인왕산의 완전 오지의 험한코스이긴했지만 멋진 산행이되었습니다
이어 창의문 사직동이어지는 인왕산길건너 수성계곡으로 내려오니 서울의 중심에 낮선풍광이 반긴다
청운동에서 태어나고 효자동에서 살았기에 옥인동 누상동 통인동등 어렸을때 익숙했던 동네이름이지만...
그냥 좋았습니다
초행길이지만 낮선듯 낮설지않은 정다운 인왕산길의 정겨운 산길산행을 만끽했습니다.
적선동 경복궁으로 내려와 오목사의 시원한 키위쥬스로 더위를 달래고
저녁 정기 친목모임인 종각의 안래홍으로 도보이동해 친구들과 식사도 즐기고
안국역에서 3호선지하철로 한화의 전반기시즌 마지막야구경기 즐기며 행신동으로...
마지막경기는 KT위즈에게 13대5로 대승
이래저래 기분좋은날이되었습니다.
사진분량이 많아 츄리느라 시간도 걸렸고....
13km에 18.000걸음.